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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하면 무조건 된다"

2019 소방(구조구급특채) 합격생 정○○

  18년 6월 전역 후 18년 12월 24일에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했고 처음 시작할 때 성적은(18년 하반기 모의고사 국어: 문법 풀다가 어려워서 포기 비문학 문학 : 문제 접근 방식을 몰라서 포기 생활영어: 소방단어 모른 상태에서 80점 찍은거 포함 소방학 : 20점 기본적인 내용 풂)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반절정도가 오답이었습니다.


  특수부대 전역 전 소방학교 견학을 가게 됐습니다. 군 생활하면서 해본 훈련들이 많이있었기 때문에 교육생 보다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특수부대 경력 채용인 구조직렬 선택했고, 옆집 동생이 소방 준비한다고 해서 조언 얻다가 아모르이그잼이라는 소방인강을 알게되어 학원까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강을 들었습니다. 실강생들과 반대로 생활 했습니다. 실강생들이 오전에 수업 들으면 저는 오전에 복습 오후와 야간엔 인강을 하루치씩 꼭 다 들었습니다. 주말엔 강의가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했습니다.


3주정도 듣다가 주말엔 일주일치 복습과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의 반복 재생 했습니다. 1달이 지났을 땐 아무것도 몰랐고 회독만 계속 했습니다. 2개월 차 모의고사를 풀고 싶은 욕구가 강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왔다갔다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회독 했습니다. 3개월 차 자신감이 붙고 모의고사라는 모의고사는 다 풀어 봤습니다. 역시나 회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10일 회독과 기출문제 풀었습니다. 마킹 관련되서는 마킹지 프린트 후 실 시험처럼 준비 했습니다.


  국어에 문법이 이렇게 많았나 생각했고 너무나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문제는 풀고 싶은데 풀 수 없어서 배운거 복습 인강 반복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개념 정리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비문학을 풀 때 보기를 먼저 풀었습니다. 문학은 문제의 성향을 알고 문학 작품 완전히 외웠습니다.


  소방학개론 같은 경우 공부를 하면 무조건 성적이 오릅니다. 이건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약간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영철 교수님께서 설명 잘 해주십니다. 믿고 따르세요


  특채 영어는 생활 영어 입니다. 4개월 외국 여행하고 왔는데 숙어 같은 부분이 많이 도움 되었고 문법같은 경우 김정연교수님이 알려주신 것 만 했습니다. 소방단어는 동음이의어 다의어 알려주신 것 만 외웠습니다.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실강생들과 똑같이 따라갔습니다. 소방특채라이브 1차모의고사 국-50 특채영어-60 소방학-95, 2차 국-65 특채영어-90 소방학-70 결과적으로 실전 소방공무원 시험에서는 더 잘 맞았습니다.

  모든 과목의 기본 개념 회독과 틀린 문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 순간이 가장 중요 합니다. 문제를 풀다가 점수가 잘 안나올 때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여기서 멘탈 깨지시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을 갖고 개념확인 틀린문제확인을 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저는 실 시험에서 오엠알 카드를 5번 교체 했습니다. 이것 또한 실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20분 잡아 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어 문제를 다 풀지 못 했습니다. 마킹에 관련된 연습을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시험장 가면 굉장히 떨립니다.


  면접준비는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만난 학생들과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원들을 잘 만나셔야 합니다. 처음에 나왔다 안나오시는 분들 꼭 계십니다. 면접을 준비할땐 다른 파트분들과 스터디를 하십쇼. 서로 눈치 싸움 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고독함과 외로움 소속감이 없다는 것이 너무 힘들 었습니다. 일주일이 넘어가니 더 이상 눈물이 안나옵니다. 우울해집니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럴때 마음 잘 잡아야 합니다. 먼저 부모님 생각 이걸 해내면 부모님께서 굉장히 좋아하시겠구나 두번째로는 주변에 합격생이 있으면 그분들한테 조언을 얻는 겁니다.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타서 친구들과 전화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공부하다가 더 이상 못 앉아 있을 때가 있을 겁니다. 저는 06:30기상및 아침식사 07시공부 12-13시 점심 16시-18시 운동과 휴식 및 저녁 19시 인강 이런식으로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소방공무원은 체력시험이 있기 때문에 체력 또한 준비해야하는데 저는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었습니다.

  공부하다 모르는 내용은 Q&A게시판 이용했습니다. 모르는 개념과 문제에대해서 질문하면 교수님들 께서 하루 뒤에 피드 주십니다.


소방수험생들에게 합격수기를 마치며 꼭 하고 싶은 말은 '하면 무조건 된다.' 입니다. 저도 수험 생활을 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까지 파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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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