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토) 치러진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에서 서울시의 응시율이 잠정적으로 평균 51.2%로 나타났다.
총 284명 선발에 17,595명이 응시 접수를 하며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실제 응시 인원은 9,006명으로 접수인원의 약 절반만 응시한 것이다. 따라서 실질 경쟁률은 31.7대 1로 나타났다.
공개경쟁 행정직군의 경우 총 157명 선발에 7,222명이 실제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기존 87.6대 1의 경쟁률의 절반인 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의 경우 1명 채용에 201명이 시험을 치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술직군에서는 보건이 40.7대 1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