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채용을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인천광역시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당초 1,185명이었으나, 코로나19 일선 현장의 방역 업무 과중에 따른 충원 수요를 반영해 1,228명으로 변경됐다.
특히 6월 5일에 치러지는 9급 채용 임용시험에서는 총 42명이 증원된 가운데, 직렬별로 ▲일반행정 10명(379→389) ▲지방세 2명(25→27) ▲사회복지 15명(161→176) ▲시설 5명(116→121) ▲공업 2명(27→29) ▲간호 1명(77→78) ▲전산 1명(20→21) ▲녹지 1명(11→12) ▲보건 1명(55→56) ▲환경 1명(18→19) ▲운전 3명(4→7) 등이 증원된다.
이번 채용인원 9급 공채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후 변경되어, 증원된 직렬의 경쟁률도 다소 변경됐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9.7대 1에서 9.3대 1로 소폭 하락했고, 15명이 증원된 사회복지직은 6.4대 1에서 5.8대 1로, 일반행정직은 13.3대 1에서 13.0대 1로 하락했다.
한편, 인천시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7일(수)이며, 면접시험(8.9. ~ 8.20.)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9월 1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