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지방직 7급 공채 필기시험에 대한 원서접수가 7월 5일(화)부터 7월 9일(금)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단 서울시는 8월 3일(화)부터 8월 6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지방직 7급 공채시험도 9급과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필기시험의 응시원서는 1개 지자체만 접수 가능하며, 중복접수를 할 수 없다.
따라서 서울시에 응시를 희망할 경우 이번 기간에 접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기시험일은 동일하지만 이후 시험일정은 지자체별로 날짜가 다르다. 필기시험 발표가 가장 빠른 지역은 전북(11.2.)이고, 가장 늦은 지역은 경기도(11.22.)다.
지방직 7급 공채 일반행정직 선발인원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며, 서울이 20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도(41명), 전남(32명), 광주(15명), 대전(15명), 부산(15명), 경북(14명), 경남(13명), 대구(12명), 전북(10명), 충남(8명), 세종(7명), 강원(5명), 충북(5명) 울산(4명), 인천(3명), 제주(3명) 순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지방직 7급 공채의 영어와 한국사 과목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7급 공채 최종시험 예정일로부터 역산하여 5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시험으로 기준점수 이상이 확인된 시험만 인정된다.
따라서 올해 7급 시험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능력검정시험으로, 필기시험일(10월 16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으로 한정된다.
한편 국가직과 지방직을 병행하는 수험생들은 국가직 제1차 필기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자칫 지방직 원서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