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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국민의 목소리 반영한 공직문화 혁신 추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직문화 혁신 자문단이 꾸려졌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공직문화 혁신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아이디어)을 논의하기 위한 공직문화 혁신 자문단을 구성, 28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사처는 공무원이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행태의 근본적 변화를 포함한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공직자가 소극적·규제 중심 업무 관행을 탈피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한편, 정부에 대한 신뢰도와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시간당 노동생산성 : 한국 38개국 중 27(‘20년 기준 OECD 발표)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도 : 한국 45% / OECD 평균 50.7% (’21년 기준 OECD 발표)

 

자문단은 이를 위해 공직문화 혁신 추진 방향 및 중점과제에 대한 논의 공직문화 진단지표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자문 기관별 공직문화 혁신 실행계획 자문 공직문화 혁신 활성화 의견 제안 등을 담당한다. 개인과 조직의 행태문화 변화를 위한 공직문화 혁신 추진에 관한 사항 논의 및 혁신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안할 목적이다. 회의는 분기별 1회 또는 필요시 수시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자문단은 공직 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에는 유선희 전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장이 위촉됐다. 유 단장은 공직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삼성인력개발원, 포스코 인재창조원 등 민간기업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전문가다. 단원은 새천년(MZ세대) 공무원과 경찰소방공무원, 민간경력채용 공무원 행정학 교수 언론인 기업 인사대외협력 담당자 퇴직 공무원 등 여러 분야에서 참여했다.

 

자문단은 이날 1차 회의에서 공직문화 혁신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공직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인사처는 6~7월 한 달간 온라인과 대면 방식을 통해 공직 내외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은 바 있다.

 

향후 인사처는 이번 1차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혁신방안을 보완하고, 2차 회의를 거쳐 혁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공직문화 혁신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8월 중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공감과 외부의 비판적 시각이 모두 필요하다국민이 변화된 공직사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문단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와 고언들을 귀담아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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