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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8 관세직 합격수기

"묵묵히 열심히 될 때까지"
2018 관세직 합격수기 - 합격생 이○현

Q. ‌공무원이 되고자 했던 계기와 아모르이그잼 선택 이유는?

대학교 교내 도서관 근로 장학생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매일 도서관에 와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의 대부분이 거의 공시생이었고, 열정이 너무 예뻐보였고 멋있어 보였기 때문에 저도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연히 그냥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다보니 뚜렷한 목표도 없었고 직렬 선택도 행정학과이니 일반행정직 지원해서 시험 준비했었고 일반행정직이 어디서 뭐하는 직렬인지도 모른 채 그냥 준비했으니 그 결과는 당연히 2년동안 2번 모두 다 떨어져 결국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휴학2년을 버려버린 셈이 되어서 슬럼프가 엄청 심했었는데 그 당시 부모님께서 고맙게도 머리 식히고 오라며 해외여행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때 처음 공항에서 관세직공무원을 보게 되었는데 제복을 입고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여행 내내 생각이 났었고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관세직렬로 바로 바꿔 관세직공무원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관세직강의 알아보던 중 이명호 선생님 OT강의 듣고 이명호선생님 강의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한국사도 수업하시는 것을 알게되자마자 바로 아모르이그잼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한국사가 거의 과락상태였는데 이명호 선생님 한국사 OT만 들었는데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숨은 보석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고 이명호 선생님 덕분에 붙은것 같습니다. 아모르이그잼이 타 학원강의보다 강의료가 저렴해서 좋았지만, 관세직렬만의 프리패스 등 커리큘럼이 잘되어있어서 선택하였습니다.  

Q. 과목별로 공부 과정 또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준다면?
국어의 경우는 기본개념을 한번 쭉 돌리고 그 뒤엔 모의고사를 1회씩 풀었고 답지를 최대한 활용했었습니다. 인강 듣는 시간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국어는 문제집 풀고 답지에 중요한 내용을 문제집에 다 옮겨 적어 문제집을 단권화하여 다 풀고 난 뒤에는 그 문제집을 계속 회를 늘려가면서 거의 문제 외우다시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기본서 보다 문제집을 풀고 문제집에서 얻는게 더 많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100제 200제 500제 다 사서 다 풀고 답을 책에 표시 안하고 영어문장의 어색한 문법을 익히려고 일부러 답 표시 안하고 문장의 오류도 외우다시피 회독을 늘려가면서 계속 반복했습니다. 
한국사는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인데 이명호강의 기본강의부터 파이널까지 모든 강의를 순서대로 다 들었고 기본서 모든 내용을 간단하게 노트 4개로 단권화해서 학교다니면서 계속 들고다니면서 외웠습니다. 한국사는 이해도 필요하지만 어느정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관세법은 법령집을 계속 반복해서 읽었고 이명호 선생님의 법령집강의 3번정도 들었습니다. 그 다음 무한 회독하는 방법과 문제풀이 강의를 이용했습니다. 
행정학도 모의고사 1회씩 풀었고 국어 영어와 같이 답지 내용 적고 문제집 회독을 올리면서 반복해서 문제를 거의 외웠습니다. 시간은 처음 문제풀때는 시간 안재고 하고 나중에 시험 다와갈땐 시간 재고 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Q. 필기 합격 후 면접 준비는?

피티윤 선생님 강의가 상당히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케이스 자료를 계속 시간 날때마다 읽고 그날면접 당일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입으로 중얼중얼 버스 타고 다닐때도 한번 씩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면접 준비 50프로는 다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피티윤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나만의 언어로 면접 답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 시간이 너무 빠듯하여 스터디나 다른 스피치학원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스터디나 스피치학원 전혀 다닐 필요없이 거울보면서 혼자 자신만의 대답을 만들어내는 연습 과정이 정말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 다하는 스터디 못해서 불안하다면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한번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남들 앞에서 말 못하는 성격이라도 면접날 되면 무슨말이든 하게 되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는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의면접 실습날 참여했었는데 현장분위기 한번 느껴볼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Q. ‌공시생 당시 힘들었던 점이나  후배 공시생에게 하고 싶은 말

수험생활 중에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른 친구들이 좋은 옷 입고, 직장다녀 돈벌고, 해외여행 가는 그런 모습을 sns를 통해서 자꾸 보게 되는 것이였습니다. 
그런걸 보면 나는 지금 뭐하고 있지 하는 생각에 점점 슬럼프에 빠져 가장 중요한 12월 한달내내 공부를 아예 못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위기극복방법은 sns를 아예 탈퇴하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sns가 있으니 안봐도 되는 불필요한 소식, 매번 거절하기 힘든 모임약속, 친구들 잘 사는 모습 등으로 스트레스 받고 심지어 남들과 나 자신을 자꾸 비교하게 되니까 슬럼프가 와서 공부하는 데에 정말 방해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모습과 나의 현재 초라한 모습을 자꾸 비교하게 되면 감정기복이 점점 심각해지니까 공부에 당연히 지장이 왔습니다. 핸드폰을 멀리할 수 없다면 sns라도 탈퇴하는것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변사람들이 1년 준비해서 안되면 그만둬라 혹은 올해까지 하고 안붙으면 그만둬라 하는 소리 많이 듣게 될텐데 정말 주변사람 신경 안써도 된다는 말 하고싶습니다. 자신이 공무원이 되고싶고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그냥 묵묵히 열심히 될때까지 공부하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사람 말 하나 들을 필요 없고 남을 위한 인생 사는 것 아니니 내가 정말 힘들어서 포기하겠다 하는 거 아니면 끝까지 도전하고 끝까지 공부하세요!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소식이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공부는 사람마다 정도와 차이와 습득할수 있는 양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이 짧으면 좋겠지만 길어진다고 너무 걱정마세요! 합격하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니 장수생이라고 좌절말고 자신을 끝까지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장수생이였고 열심히하면 좋은 결실 맺게 됩니다. 
화이팅!!!!! 


"대충하면 떨어집니다!"
2018 관세직 합격수기 - 합격생 김○찬

Q. 공무원이 되고자 했던 계기와 아모르이그잼 선택 이유는?

저는 직장인이어서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전에 일반행정직 공부를 몇해동안 한적이 있었고, 작년부터 관세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세직으로 직렬을 변경하여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기업보다는 아무래도 안정된 직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하는 업무도 공적인 서비스를 담당하기 때문에 그점에서도 끌렸습니다. 
관세직을 선택한 계기는 일반행정직보다는 전문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명호선생님께서 강의를 개설하고 있는 학원이 아모르이그잼이었기 때문입니다. 관세법과 무역학 모두 관세직에 있어 핵심적인 과목인데 책도 잘쓰시고 강의력도 좋아 평판을 따라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프리패스도 개설이 되어있어서 더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Q. 과목별로 공부 과정 또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준다면?

공통과목
국어는 어휘암기를 평소에 꾸준히 하면서, 문제집을 많이 풀었습니다. 틀리는 문제가 나올 때 다시한번 교재를 정독하면서 확인하였고, 필요한 부분은 강의를 발췌하여 듣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사는 7급의 경우 매우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기본적인 내용 숙지도 당연히 중점을 놓치 않으면서도 지엽적인 부분도 같이 알아두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방식은 결국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었고, 문제집에만 있고 교재에 없는 내용들을 찾아서 교재에 가필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선택과목
헌법은 채한태선생님, 행정법은 박철한선생님, 관세법과 무역학은 이명호선생님 선택하여 열심히 강좌를 들었고, 문제집 풀이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최종마무리
책을 계속 반복하여 보았고, 특히나 몰랐던 부분이 나오거나 약한 부분이 나올때는 그부분을 강의를 찾아서 발췌하여 들어보았습니다. 문제도 계속 시간을 할당하여 풀어보아 실전감각을 놓치않으려 주의하였습니다.

Q. 필기 합격 후 면접 준비는?

피티 연습을 매일 꾸준히 했고, 그러면서 면접시 답변거리들을 계속 챙겼습니다. 면접스터디는 당연히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가직 면접은 절대 대충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떤 필기 점수를 받았든 간에 반드시 필기준비할때만큼 또는 그이상 열심히 준비해서 우수를 받아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공시생 당시 힘들었던 점이나  후배 공시생에게 하고 싶은 말

날씨가 너무 덥거나해서 공부가 안될때라 하더라도 일단은 계속 책상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렇게 2~3시간 실질적으로 공부가 안되고 허비가 되더라도 일단 앉아있다는 점만으로도 자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슬럼프를 겪을 새도 없이 다시 열공모드가 찾아오곤 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대충하면 떨어집니다. 

부디 확실히 지식을 머리에 담으시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시기 바랍니다. 공부의 기본은 복습이고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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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