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정부 중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행정 울림’ 누리집을 4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 울림’에는 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국민추천제’ 상설 창구가 개설되었다. 국민과 기업·단체 등 정책 수요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인증을 거쳐 주변에 있는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공무원이 해당부처에서 사실 확인 및 공적심사 등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되면 인사상 혜택(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상위등급 부여 등)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묵묵히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극행정 울림’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국민의 기대 그 이상! 적극행정’이라는 제목의 전자책(e-book)을 통해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정부의 주요 추진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직 래퍼가 참여한 적극행정 캠페인송, 적극행정 공무원의 인터뷰 영상, 축구를 소재로 적극행정을 소개하는 웹툰,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뉴스 등 다양한 시각형 홍보 콘텐츠도 게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적극행정 면책 및 사전 컨설팅 사례집, 적극행정 우수사례집, 전문가기고 등이 제공된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적극행정이 공허한 구호가 아닌 진정한 공직문화 혁신과 정부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이를 ‘적극행정 울림’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