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총경 성대훈)은 “해양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신고자 휴대전화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와 현재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눈으로 보는’ 해양긴급신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 26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하면 해양경찰청 상황실에서 신고자 휴대전화로 인터넷 주소가(URL)가 담긴 문자를 전송하고 신고자가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을 누르면, 신고자의 현재 위치와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전송되는 현장 영상 등이 상황실 뿐만 아니라 출동하는 경비함정, 구조정 등에도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이동통신사 기지국 기반 위치조회 요청 없이 신고자 휴대전화 위치확인시스템(GPS)과 해경 상황실 시스템이 직접 연결되어 위치 오차를 줄이고 보다 신속한 위치조회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해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영상 신고가 어려운 경우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별도로 전송할 수 있고 신고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양경찰과 1:1 실시간 문자 대화가 가능한 채팅 기능도 제공되며 모든 정보 사항은 상황실뿐만 아니라 현장에 출동 중인 경비함정, 구조정 등에 탑승한 경찰관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건강 관리와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을 위해 대표발의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이하 「소방공무원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반영돼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형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소방공무원복지법」 대안 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청과 시·도에 각각 소방심리지원단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고 자살률 역시 다른 직군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때문에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을 낮추고 직무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정신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형석 의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을 위협을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국가가 효과적인 지원할 수 있도록 소방심리지원단 마련의 필요성을 담은 「소방공무원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20년 11월에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최초 통합 공개 【올해 인사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 일정】 시험명 선발예정인원 원서접수기간 시험 방법 시험장소 공고일 시험일 합격자 발표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7급 175명 1.30.∼2.2. (공고: 1.3.) 필기 2.23. 3.2. 3.22. 서류 - 4월 4.24. 면접 4.24. 5.9.∼5.10. 5.24. 9급 250명 7.22.∼7.26. (공고: 2.6.) 필기 8.23. 8.31. 9.27. 서류 - 11월 11.18. 면접 11.18. 11.26.∼11.28. 12.20.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65명 3.26.∼4.1. (공고: 2.16.) 서류 - 4.26. 5.14. 면접 6.11. 6.20.~6.21. 8.14.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5급 미정 (수요 조사 중) 6.3.∼6.11. (공고: 4.19.) 필기 7.19. 7.27. 8.28. 서류 - 9.30.~10.1. 10.11. 면접 10.25. 11.12.∼11.13. 12.30. 7급 미정 (수요 조사 중) 6.3.∼6.11. (공고: 4.19.) 필기 7.19. 7.27. 8.28. 서류 - 9.25.~9.27. 10.11. 면접 10.25. 1
구조대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구조훈련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전국소방교육훈련기관 구조교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의 13개 중앙·지방소방교육훈련기관* 구조담당교수 25명이 참석해, ▲2024년 특성화 교육운영 계획 ▲신규 소방공무원 교육 등 구조교육 방향설정 ▲인명구조사 교육‧운영 표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서울‧부산‧인천‧광주‧충청‧경기‧경북‧강원소방학교, 전남‧경남‧제주교육대 먼저, 2024년 교육기관별 특성화 교육*운영 계획과 관련하여 중앙소방학교 도시탐색구조 교관양성 과정, 부산소방학교 해난구조구급 과정, 강원소방학교 특수구조 과정 등 각 교육시설이 소재한 지역별 재난특성을 고려한 수난‧도시탐색‧항공‧소방관생존구출 등 전문 교육과정 운영과 세부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 ‘특성화 교육’이란 지역별 특화된 재난대응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타 시도 소방공무원에게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재난에 대비한 교육훈련이 가능하도록 한 교육운영체계를 뜻한다. 또, 기후변화에 따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4,749명 선발에 10만 3,597명 지원 구 분 선발예정인원 원서접수인원 경쟁률 총 계 4,749 103,597 21.8:1 행정직 소 계 4,091 90,152 22.0:1 일 반 3,750 86,848 23.2:1 장애인 223 1,458 6.5:1 저소득 118 1,846 15.6:1 과학 기술직 소 계 658 13,445 20.4:1 일 반 593 13,174 22.2:1 장애인 48 119 2.5:1 저소득 17 152 8.9:1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작년과 비슷한 21.8:1로 집계됐다. 지난해 22.8:1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지원자 감소폭은 다소 둔화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18~22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4,749명에 총 10만 3,597명이 지원해 2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 최근 5년간 경쟁률 : (’20년) 37.2:1 → (’21년) 35.0:1 → (’22년) 29.2:1 → (’23년) 22.8:1 → (’24년) 21.8:1 지난해 총 5,326명 선발에 12만 1,526명이 지원한 것
1,386개 공직유관단체가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신규채용에 대해 정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는 채용심사 비용을 응시자에게 부담시켰는지 여부도 추가 점검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올해 2월부터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40개 중앙행정기관, 서울특별시 등 180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228개 감독기관과 협업해 2024년도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를 조사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그간 감독기관이 없거나 감독기관의 감사 권한이 불명확해 공직유관단체지만 사실상 민간 영역인 것처럼 채용실태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23개 기관에 대해 직접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내용은 1,386개 공직유관단체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신규 채용 절차를 법령·상위지침·자체 규정을 따라 실시했는지 여부다. 올해는 채용심사 비용의 응시자 부담 금지 등 고용노동부 소관 「채용절차법」 준수도 점검 사항에 신규 반영했다. 채용실태 조사 결과, 채용비위 연루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 징계요구 등 엄중 조치하고 채용비위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을 경우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적극 구제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각 공직유관단체의 자체 채용 규정
공직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공무원의 최저승진연수가 단축되고 잦은 순환보직을 막는 대신 공직 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가 육성도 추진된다. 헌신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에 대한 국가적 책임과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두드러진다. 위험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휴직 기간을 늘리는 한편, 재해보상 심의 생략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민과 행정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대국민서비스를 수행할 국가공무원의 공채시험 등 채용 현장의 변화도 주목된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정부의 시선과 정책도 달라지고 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공직 환경,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이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 최저승진연수 단축, 공무상 재해보상 심의 생략…변화하는 공직 직무 전문성을 갖춘 국가공무원을 양성하고 일·학습 병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사처는 ‘직무경력 학점인정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직무경력 학점인정제’는 국내 대학(원)에서 학·석사과정(야간·주말) 위탁교육 중인 국가공무원의 직무경력을 학칙이 정하는 심의 절차를 거쳐 관련 전공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일컫는다. 졸업학점의 최대 4분의 1까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