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주관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5급‧외교관후보자, 7급, 9급)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17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2일 공고한다. 2019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70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7급 760명, 9급 4,987명 총 6,117명으로 2018년도 선발인원(6,106명)과 비슷하다. 5급 공채(370명)는 행정직군 263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67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0명을 선발한다. 7급 공채(760명)는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210명, 외무영사직 32명, 9급 공채(4,987명)는 행정직군 4,350명, 기술직군 637명을 뽑는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의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1차 시험이 3월 9일, 9급 공채 필기시험이 4월 6일, 7급 공채 필기시험이 8월 17일에 각각 치러지며,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10~12일
앞으로 공무원의 갑질은 더욱 엄정하게 징계하고, 갑질ㆍ성 비위 등의 가해자 징계절차에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는 더욱 강화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공무원의 비위에 대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두텁게 하는 내용으로 「공무원 징계령」,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및「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 갑질 공무원 징계 강화 공무원의 ‘우월적 지위ㆍ권한을 남용하여 행한 부당행위(갑질)’에 대한 징계기준을 신설하고, 표창 등에 의한 징계감경 대상에서 제외한다. 그동안 갑질은 유형에 따라 ‘성실의무(기타)’ 위반 징계기준 또는 ‘품위유지 의무(기타)’ 위반 징계기준을 적용하였는데, 공직 내 경각심을 높이고, 엄정한 징계를 위해 갑질 비위를 일반적인 성실의무 위반 비위와 구별하여 강화된 징계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갑질 비위를 저지르고도 표창에 따라 징계감경이 될 경우 징계의 실효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갑질 비위를 징계감경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 갑질ㆍ성 비위에 대한 관리자ㆍ상급자 등의 책임 제고 앞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한 갑질ㆍ성 비위에 대해 관리자ㆍ상급자 등이 은폐하거나 대응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 징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교정공무원의 업무 능률 향상과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교정공무원의 근무복을 형태면에서는 18년, 색상면에서는 9년 만에 개선하였다. 법무부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16개국과 국내의 경찰·소방 복장 등을 비교·연구하여 근무복 개선안을 도출하였으며, 모든 의사결정 단계에서 일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색상은 기존 연하늘색(화이트 블루)이 민간 경비업무에 주로 채택되고 있는 점을 감안, 차별성을 부여하고, 푸른색의 수형복과 한눈에 구별되도록 진감청색(네이비 블루)으로 변경하였으며, 처음으로 보통형과 몸에 딱 맞는 모양 두가지(레귤러·슬림 핏)를 도입하여 착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또한 넥타이 없이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소매 부분에 태극문양을 자수로 부착하였다. 소재는 상의의 경우 최첨단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으며, 보온성과 통기성을 향상시켰다. 하의의 경우,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섬유를 혼용하여 신축성을 크게 보완하였다. 법무부는 올해 말까지 기존 근무복과 개선 근무복의 혼용기간을 거쳐 2019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신형근무복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법
공직 채용의 모든 길을 종합·체계적으로 안내하는 「2018 공직박람회」가 5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가 주관하는 공직박람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상대적으로 공직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방의 공직지망생을 위하여, 비수도권 최대도시인 부산에서 진행된다. 2018 공직박람회는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의 참 모습을 알리고, 채용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여,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관 소개, 채용 경로 등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공직지망생 등 공직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준비시간과 탐색비용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개채용관, 경력채용관, 균형채용관을 마련하여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채용제도 및 시험운영 전반에 대하여 안내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및 헌법기관 등 67개의 참여기관도 개별 부스를 마련하여 업무 및 인재상 소개, 자체 경력채용과 특수 분야 공무원(경찰, 소방, 외무, 검찰, 군인 등)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시부스 외에도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 직종별 채용설명회, 면접특강,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산하 공공기관에 “채용비리 등 부정부패 감시·적발노력을 강화하고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확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에서 “최근 친·인척 채용 특혜, 고용세습 등 공공분야 채용비리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하 기관장 11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과 기관장들은 채용비리뿐 아니라 성비위, 금품수수, 갑질 등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행정 실천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혁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이나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거나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서 일하는 방식이나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추진 체계 구축, 적절한 보상 등을 통해 직원들이 혁신 활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장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장애인 의무고용,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등 고용노동 주요정책에 대한 산하기관의 선도적인
서울 종로구 국일 고시원 화재 이후 서울시가 고시원을 비롯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고시원 5,840개소와 소규모건축물 1,675개소가 점검대상이다. 특히 겨울철엔 건축물 등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균열, 붕괴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기온 강하로 인한 다양한 전열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및 시설물의 신축 등으로 균열,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점검반 구성은 화재취약시설일 경우 소방공무원, 안전취약시설은 건축 구조분야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유무 ▲ 비상구 및 피난경로 장애물 적치 여부 ▲ 피난안내도 부착여부 ▲ 건축물의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 균열, 처짐, 변형 유무 등 건축물의 상태점검과 구조적 안전성 판단에 따른 보수보강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화재취약 및 구조적인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요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소규모건축물의 경우 안전점검 관리규정이 제대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11월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1,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 등 채용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상시감사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설치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채용비리 특별점검 이후의 모든 신규채용과 최근 5년 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대상으로 한다.기재부를 중심으로 338개 공공기관, 행안부를 중심으로 847개 지방공공기관, 권익위를 중심으로 268개 공직유관단체 등 총 1453개 기관이 대상이 된다. 기관장 등 임직원의 채용청탁·부당지시 여부와 이에 따른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채용절차별 취약요인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수조사 결과 적발된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에게 징계·문책·채용취소 등 엄정한 조치를 요청하고 비리 개연성이 농후한 경우에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자의 범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우에는 재시험 기회 부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채용비리 피해자를 구제하고 정규직 전환을 포함한 채용과정에
행정안전부는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공무원 증원 최소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17.9.) 인력재배치 제도의 추진결과 각 부처별로 인력 효율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력 재배치는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부처 정원의 5%를 감축하여 5년 간 신규수요와 현장서비스 분야에 재배치하려는 제도로, 금년도에는 범정부적으로 46개 기관 2,400여명을 재배치할 계획을 수립하여 9월까지 당초계획을 상회하는 3,181명을 재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배치 성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찰분야에서는 치안수요·업무량 등을 감안하여 경찰서․파출소 간 인력을 재배치하고, 행정지원 투입을 최소화하여 지구대 등 현장부서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878명의 재배치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공립학교 교원은 각 시·도별 학생 수 비중 변동 등을 고려하여 초·중등 교원 정원을 616명을 재배치하였으며, 해양경찰인력도 출입항 실적과 해양사고 건수, 관할면적 등을 고려하여 파출소 인력 등 129명을 재배치하였다. 재배치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수요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인력 효율화 노력을 병행하여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감시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적발률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최고 결정권자의 판단과 결정의 이면에는 이를 보좌하는 비서(책사(策士))가 존재해 왔다. 정부도 예외가 아니다. 고도의 정책적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각 부처의 기관장(장관 등)과 부기관장(차관)의 곁에는 이들을 보좌하는 비서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공직의 비서는 민간과 달리, 전문CEO 곁에서 비서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공무원(직원)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일반 직원이 인사발령에 따라 보직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관장과 비서진 모두, 업무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겪는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새 기관장이 부임하는 정부 초기나 대규모 개각 시기에, 이 같은 모습은 집중된 다는 게 비서진들의 전언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가 18일 정부 최초로 발간한 ‘비서업무 매뉴얼’은, 공직사회의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비생산적 사례를 답습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책은 그동안 상황판단력과 전략적 마인드, 고도의 정책적 감각을 필요로 하는 정부 부처 비서진에게, 체계적 업무방법과 방향을 제시하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비서업무 매뉴얼’은 정부 장관과 차관 인터뷰, 전·현직 비서진의 경험담을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