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 취업준비생이 역대 최대치인 86만명을 기록했다. 또 이들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은 85만9천명(19.1%)으로 지난해 5월 보다 5만5천명(2.1%포인트)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시험 준비분야를 살펴보면 일반기업체 준비자는 감소했고, 공무원 및 전문직은 지난해 동월보다 늘어났다. 일반기업체 준비자 비율은 지난해 24.7%에서 2.5%포인트 감소한 22.2%로 감소했다. 반면, 일반직공무원 준비자는 지난해(28.3%)보다 4.1%포인트 증가했고, 고시 및 전문직 준비자도 지난해(8.1%)보다 2.4%포인트 늘어났다. 즉 청년 취업시험 준비자의 10명 중 3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고, 성별로는 여자(34.6%)가 남자(30.4%)보다 비율이 높았다. 통계청은 이는 일반기업체 채용이 불안정해지고,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안정적인 공무원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4%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2021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에서 47명에 대한 오류를 정정 발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7.14. 합격자 공고 후, 응시자들의 점수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결시자가 포함되어 선택 과목 조정점수 산정에 오류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사서직렬의 필기시험 2차 과목은 6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여 치러지며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한 조정점수를 적용한다. OCR 카드리더기를 통해 데이터화 한 응시자의 답안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하여 전산 처리하게 되는데, 이때 제외되어야 하는 결시자의 답안이 담당자의 단순 실수로 포함 처리되어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 발생한 것이다. 합격자 발표 후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결시자를 제외하여 처리한 결과, 평균점 및 표준편차의 변동으로 합격선이 변경되었고 이에 당초 합격자 중 불합격 처리된 인원은 20명, 추가로 합격 처리된 인원은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사과문
코로나19로 공무원 시험장소인 학교 임차가 어려워지면서 국가직 7급 필기시험 장소 예정지가 추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이 시행되는 시험장소 예정지가 기존보다 2곳 추가된 총 21개 도시로 변경됐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경기도 남부지역으로 기존 시험장소 예정지(수원시, 성남시)에 군포시와 용인시가 추가됐다. 국가직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학교 임차가 어려워지면서 시험장소 확보를 위해 예정지를 추가한 것이다. 따라서 원서접수 시 선택한 시험 볼 지역을 경기도 남부로 선택한 응시자들은 시험장소 예정지가 두 곳 이상이므로 수원시, 성원시, 군포시, 용인시 중 한 곳에 무작위로 배정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확한 지역별 시험 장소는 7월 2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필기시험 PSAT 합격자에 대한 제2차 필기시험은 5개 광역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병 대응인력 신속 배치 및 정책현안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자체별로 공무원 채용 시험일정을 변경 발표하고 있다. 서울·경기도 등 다수의 지자체는 지방직 9급 공채선발 시험일정을 당초 보다 앞당겨 시행해 코로나19로 인한 부족 인력을 조기충원할 예정이다. 시험일정 변경은 지역별로 전직렬의 시험일정을 변경하는 경우와 간호직 등 코로나 관련 직렬에 대한 시험일정만 변경하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경기·경남·광주는 전자로 모든 직렬의 시험일정을 앞당겨 시행할 예정이며, 서울 등 10개 지역은 간호·보건진료·보건 등 일부 직렬의 시험일정만 조기에 시행될 계획이다. 지역별 시험일정 변경은 다음과 같다. 이번 시험일정 변경과 관련하여 학력·경력 및 자격·면허증 등 자격요건의 유효여부는 당초 공고문의 면접시험 최종예정일인까지 유효하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인력 신속배치를 위해 신규 공무원 채용일정을 앞당긴 만큼, 다른 지자체들의 시험일정 조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일 치러진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임용 필기시험의 최종답안이 공개된 가운데, 시험직후 응시자들로 논란이 휩싸였던 국어(A) 3번 문항의 정답이 기존 ①에서 ‘정답없음’ 변경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6월 5일 시험 시행 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6월 8일까지 응시자로부터 총 21과목 51문항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접수했다. 이에 대하여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가 접수된 문제 및 정답가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위원 전원 합의로 이의제기 과목중 국어과목 1문항에 대하여 정답없음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과목에 대해서는 위원 전원 합의로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했다. 정답확정회의 결과 정답이 변경된 국어(A) 3번 문제는 시험 직후 많은 응시자들로부터 이의제기가 폭주했었다. 해당 문제는 ‘단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으로 ①반나절: 하루 낮의 반 ②달포: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③그끄저께: 오늘로부터 사흘 전의 날 ④해거리: 한 해를 거른 간격 등 4지 선다형 문제이다. 인사혁신처가 시험 직후 공개한 정답 가안에 따르면 해당 문항의 정답은 ①번으로 반나절은 ‘한나절의 반(半)'
지방직 9급 신규임용 필기시험이 전국 17개 시·도의 59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서울시 필기시험 응시율은 지난해(47.3%)보다 크게 상승한 67.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거주지 제한없이 지원 가능했던 서울지역이 올해부터 동일날짜에 시행되는 임용시험 중복접수가 제한되면서, 수험생들의 출원 자체가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천체 3,246명 선발에 35,931명이 출원하여 평균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실제로 응시한 인원은 24,197명으로 실질 경쟁률은 7.5대 1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본지는 4월 20일 ‘서울시 9급, 낮아진 경쟁률? 응시율도 따져야’ 기사에서 서울시 응시율을 70%로 가정하고 실질 경쟁률을 7.7대 1로 예측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응시율(67.3%) 및 실질 경쟁률(7.5: 1)에 상당히 근접한 결과이다. 직군별 응시율은 행정직군(68.6%)이 기술직군(64.8%)보다 조금 높았고, 일반모집분야에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직렬은 77.8%의 사회복지였다. 응시율을 바탕으로 한 모집분야별 실질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9.8:1 ▲지방세 14.6:1 ▲전산
2021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국방부를 마지막으로 모두 공개됐다. 국방부 일반군무원 평균 경쟁률은 공개경쟁채용은 지난해(43.5:1)보다 크게 하락한 27.56대 1을 기록한 반면, 경력경쟁채용은 지난해(7.08:1)보다 두 배 오른 14.32대 1을 나타났다. 올해 국방부 일반군무원 공채는 659명 선발예정에 18,153명이 출원해 27.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됐는데,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395명)보다 264명 증가한 반면 응시인원은 지난해(17,165명)보다 988명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선발규모 대비 출원인원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은 올해부터 적용된 동일 날짜에 실시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 2개 이상 기관에 중복 지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행정 9급(150명)에는 9,847명이 출원하여 65.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두 번째로 많이 선발하는 전산 9급(75명)은 1,004명이 출원하여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채분야 중 수사 9급은 3명 선발에 652명이 지원해 217.3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