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내년도 초등교원 선발 인원이 대폭 감소됐다.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전국 공립 초등 교원 선발예정인원은 3,455명으로 전년도 3,864명 대비 409명이 감소했다. 특히 서울 및 비수도권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내년도 신규 선발 인원은 213명으로 전년(304명)보다 29.5%(91명)가 줄었고, 지역별로 전남 38.3%(118명), 울산 49%(77명), 경남 28.5%(60명), 강원 37.2%(61명) 등의 순으로 대폭 감소됐다. 초등교원 임용 인원 규모는 정년·명예퇴직과 학생·학급수 감축 등을 반영하여 정해지므로, 이와 같이 신규 임용 규모가 줄어든 배경은 지속적인 학령인구가 감소와 교원 퇴직의 감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시·도의 신규 임용 인원은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는 전년(1,219명)보다 146명이 증가된 1,365명을 신규로 선발하고, 인천도 전년(176명)보다 4명 늘어난 180명을, 충북도 11명 증가된 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해 서울에서 수도권 신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서울의
경찰공무원 선발과정에서 새롭게 적용될 ‘남녀통합체력시험’이 예정대로 2026년부터 전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2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경찰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6월 21일 남녀통합선발 체력검사 도입방안을 의결한 바 있으며,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령 개정안이 이번에 통과된 것이다. 국가경찰위원회는 대부분 원안을 수용했으며, 부칙으로 체력검사의 도입시기도 추가했다. 따라서 국무회의를 거쳐 해당 개정령이 정식으로 시행되면 남녀통합 체력검사는 2023년부터 일부 채용분야(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경행경채)에 우선 적용하고, 순경공채 등 나머지 시험에는 2026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운 체력검사는 현행 종목식 평가가 아닌, 순환식 시험으로 남녀 구분없이 4.2kg 무게의 조끼를 착용하고 ▲장애물 코스 달리기 ▲장대 허들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코스를 동일한 기준 내에 통과하면 합격이다. 앞서 경찰청 인원위원회는 새로운 순환식 시험에 대해 "기존의 종목식보다 직무적합성이 높고", “특정 성별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다는 점에서 기존의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7급 공·경채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50.5대 1을 나타냈다. 해당 경쟁률은 원서접수 취소분이 반영되지 않은 잠정 경쟁률로, 채용분야별로 공채는 63.4대 1을, 경채는 13.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417명 선발예정에 21,068명이 출원하여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62:1)보다 다소 낮아졌으나 필기시험 응시자 기준으로 한 지난해 실질경쟁률(31.7:1)보다는 높았다. 7급 공채구분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류는 1명 채용에 238명이 지원한 감사 (238:1)였고, 4명 채용에 897명이 지원한 지방세(224.3:1)가 다음을 이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일반행정은 206명 선발예정에 14,617명이 출원하여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그 외 ▲전산 40.4:1 ▲일반기계 56.6:1 ▲일반전기 58.4:1 ▲일반화공 90:1 ▲산림자원 58:1 ▲조경 81.5:1 ▲보건 48:1 ▲일반환경 48.3:1 ▲일반토목 19.1:1 ▲건축 43.2:1 ▲통신기술 36.3: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돼, 앞으로는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대체 공휴일이 확대 적용된다. 당장 올해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에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되어 공무원들은 그 다음 월요일이 ‘빨간날’이 된다. 그렇다면 법령에서 규정한 공무원의 공휴일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먼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은 「국가공무원법」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 대통령령이다. 이 영 제2조에 따르면 공무원 공휴일은 ①일요일 ②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③1월 1일 ④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음력 12월 말일, 1월 1일, 2일) ⑤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⑥5월 5일(어린이날) ⑦6월 6일(현충일) ⑧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음력 8월 14일, 15일, 16일) ⑨12월 25일(기독탄신일) ⑩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른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일 ⑪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 등이 있다. 단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경우 우리나라 국경일 중 공휴일과 해당 국가
공무원 선발 필기시험의 경쟁률이 높을수록 필기시험 합격선도 높게 형성된다는 말이 있다. 물론 합격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해 출제된 문제의 난이도이지만, 난이도 등 다른 요인이 예년과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과연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최근 마무리된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알아보았다. 먼저 지방직 9급 공채 일반행정직의 실질경쟁률의 연도별 증감과 그에 따른 합격선 변동을 살펴보았다. 경쟁률은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아닌 필기시험 응시인원을 토대로 한 실질경쟁률을 의미하며, 선발인원과 응시인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또 17개 시·도 중 도지역은 각 시·군이 구분 모집으로 각각 합격선의 격차가 커 대표 평균값을 적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므로, 서울특별시 등 단일모집 지역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우선 8개 특별·광역시 중 지난해 대비 실질경쟁률이 증가한 부산(▲0.16), 대구(▲0.58), 인천(▲2.55) 등 3개 지역은 필기시험 합격선 역시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질경쟁률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높아진 인천의 합격선은 지난해 보다 가장 큰 폭(10.66점)으로 상승했다. 또 부산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경찰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될 ‘남녀통합모집 체력검사’를 2023년부터 일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 순환식 체력검사 종목 중 ‘방아쇠 당기기’ 종목 도입에 대해 재검토의 입장을 전했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최근 정기회의에서 경찰공무원 남녀통합선발 체력검사에 시행일을 경찰대학생, 경찰간부후보생, 경찰행정학(경채), 순경공채를 구분하지 않고 2023년 1월 1일부터 일괄 시행할 것을 경찰청장에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경찰청은 새로 마련된 남녀통합선발 체력검사 기준을 2023년부터 일부 채용분야(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경행경채)에 우선 적용하고, 2026년부터는 전면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통합선발에 따른 성별 합격률이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안력을 고려해야 하며 수험생들이 체력검사를 준비하기 곤란하다는 점에서 점진적 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순경 공채 시기를 3년 유예하고자 하는 이유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성별합격률과 경찰의 치안력은 상관관계가 없다”며 “수험생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모든 응시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지적
2021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 및 경채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이 발표된 가운데, 순경 공채분야의 경쟁률은 상반기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것 으로 나타났다. 남자 공채순경은 1,546명 선발에 29,255명이 출원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15:1)보다 높은 18.9대 1을 기록했고, 여자 공채순경도 582명 선발예정에 14,02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4대 1로 상반기(19.2:1)보다 높게 기록했다. 이는 하반기 순경공채 남자는 415명, 여자는 157명을 상반기보다 더 적게 채용하는 반면, 출원인원은 상반기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남자 순경 선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39.1대 1을 기록한 대구로 28명 선발에 1,096명이 지원했다. 다음으로 ▲광주 37.6:1 ▲울산 32.8:1 ▲대전 27.6:1 ▲부산 25.7:1 ▲경남 23.1:1 ▲인천 20.7:1 ▲충북 19.7:1 ▲제주 19.2:1 ▲경기(남) 18.9:1 ▲전북 17.9:1 ▲경북 17.6:1 ▲경기(북) 17.3:1 ▲서울 16.7:1 ▲전남 16.4:1 ▲충남 15.1:1 ▲강원 14.1:1 순이다. 여자 순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지역은 50.3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급 공무원 공채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번복과 관련하여 직접 사과하고 관련된 간부·직원들을 징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서울시교육감 명의로 “미흡한 행정처리로 인하여 큰 실망을 드린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울러, 사고를 낸 업무담당자와 소관업무 책임자에 대하여 업무 소홀 및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와 주의조치를 하고 특히 업무 담당자는 즉각 인사발령 조치를 했다. 또 부서책임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 서면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로 47명의 합격·불합격을 뒤바꿔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합격 처리된 20명은 불합격을 통보를, 불합격 처리된 27명은 합격 통보를 받아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끼쳤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잘못 발표했다가 번복한 바 있어 반년 새 두 번에 걸쳐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조 교육감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시자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처리되도록 개선하고, 현재
올해 청년 취업준비생이 역대 최대치인 86만명을 기록했다. 또 이들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은 85만9천명(19.1%)으로 지난해 5월 보다 5만5천명(2.1%포인트)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시험 준비분야를 살펴보면 일반기업체 준비자는 감소했고, 공무원 및 전문직은 지난해 동월보다 늘어났다. 일반기업체 준비자 비율은 지난해 24.7%에서 2.5%포인트 감소한 22.2%로 감소했다. 반면, 일반직공무원 준비자는 지난해(28.3%)보다 4.1%포인트 증가했고, 고시 및 전문직 준비자도 지난해(8.1%)보다 2.4%포인트 늘어났다. 즉 청년 취업시험 준비자의 10명 중 3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고, 성별로는 여자(34.6%)가 남자(30.4%)보다 비율이 높았다. 통계청은 이는 일반기업체 채용이 불안정해지고,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안정적인 공무원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4%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2021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에서 47명에 대한 오류를 정정 발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7.14. 합격자 공고 후, 응시자들의 점수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결시자가 포함되어 선택 과목 조정점수 산정에 오류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사서직렬의 필기시험 2차 과목은 6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여 치러지며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한 조정점수를 적용한다. OCR 카드리더기를 통해 데이터화 한 응시자의 답안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하여 전산 처리하게 되는데, 이때 제외되어야 하는 결시자의 답안이 담당자의 단순 실수로 포함 처리되어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 발생한 것이다. 합격자 발표 후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결시자를 제외하여 처리한 결과, 평균점 및 표준편차의 변동으로 합격선이 변경되었고 이에 당초 합격자 중 불합격 처리된 인원은 20명, 추가로 합격 처리된 인원은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사과문
코로나19로 공무원 시험장소인 학교 임차가 어려워지면서 국가직 7급 필기시험 장소 예정지가 추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이 시행되는 시험장소 예정지가 기존보다 2곳 추가된 총 21개 도시로 변경됐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경기도 남부지역으로 기존 시험장소 예정지(수원시, 성남시)에 군포시와 용인시가 추가됐다. 국가직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학교 임차가 어려워지면서 시험장소 확보를 위해 예정지를 추가한 것이다. 따라서 원서접수 시 선택한 시험 볼 지역을 경기도 남부로 선택한 응시자들은 시험장소 예정지가 두 곳 이상이므로 수원시, 성원시, 군포시, 용인시 중 한 곳에 무작위로 배정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확한 지역별 시험 장소는 7월 2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필기시험 PSAT 합격자에 대한 제2차 필기시험은 5개 광역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병 대응인력 신속 배치 및 정책현안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자체별로 공무원 채용 시험일정을 변경 발표하고 있다. 서울·경기도 등 다수의 지자체는 지방직 9급 공채선발 시험일정을 당초 보다 앞당겨 시행해 코로나19로 인한 부족 인력을 조기충원할 예정이다. 시험일정 변경은 지역별로 전직렬의 시험일정을 변경하는 경우와 간호직 등 코로나 관련 직렬에 대한 시험일정만 변경하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경기·경남·광주는 전자로 모든 직렬의 시험일정을 앞당겨 시행할 예정이며, 서울 등 10개 지역은 간호·보건진료·보건 등 일부 직렬의 시험일정만 조기에 시행될 계획이다. 지역별 시험일정 변경은 다음과 같다. 이번 시험일정 변경과 관련하여 학력·경력 및 자격·면허증 등 자격요건의 유효여부는 당초 공고문의 면접시험 최종예정일인까지 유효하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인력 신속배치를 위해 신규 공무원 채용일정을 앞당긴 만큼, 다른 지자체들의 시험일정 조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