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1일 개최된 범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인사혁신처가 개최하는 범정부 대회로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및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한 우수사례 113건이 우열을 가렸다.
이 중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산림청 및 해양경찰청의 6개 사례가,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장학재단의 3개 사례가 최종 본선에 올랐다.
해양경찰청은 업무성과와 직무역량이 뛰어난 직원이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는 ‘조직 내 젊은 인재 발탁을 위한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2024년 최초 시행하여 지난 11월 5명을 선발한 제도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면 심사(70%), 발표심사(30%)와 청년세대 공무원의 가점(10점)을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으며, 해양경찰청은 인사 혁신 적극성과 창의성, 제도의 효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청년세대 공무원을 위해 마련한 인사제도가 공직사회의 공감을 받아 더욱 의미 있는 포상”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인사혁신으로 젊은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