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은 5월 30일 ‘경찰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혁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교육기관 책임자, 현장경찰관, 학계 전문가, 경찰교육생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독일 경찰의 교육개혁 성공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이하 NRW) 주에서 온 카티야 크루제(Katja Kruse, 내무부 국제협력과장)는 독일경찰의 교육제도 및 개혁의 성과를 소개했다. 독일에서는 신임순경의 교육 기간이 30개월이고 경위 계급 입직자는 3년간의 학사학위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6개 주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찰대학과 유사한 경찰교육기관을 각기 운영하고 있다. 특히 NRW 주를 비롯한 6개 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모든 경찰을 경위 이상 계급으로만 선발한 뒤 경위는 학사학위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러한 획기적인 변화는 1991년 NRW 주정부가 의뢰한 민간 자문업체(키엔바움)의 조사결과에서 비롯되었다. 키엔바움 보고서는 고도의 판단력과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치안 현장의 경찰업무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어 경찰관의 직급과 보수를 상향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국방과학과 소방기술을 융합한 재난 대응장비와 안전관리시스템의 개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국방분야의 첨단기술이 소방장비 개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대형 특수재난에 활동할 수 있는 장비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럽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는 군용전차나 전투기 엔진 등을 활용한 유전화재 진압소방차, 험한 지형을 주행하는 소방차 등을 개발해 실전에 배치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종승)가 5월 31일‘안전·연구개발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방과학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리는 협약식은 그동안 소방과 국방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해서 양 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에 뜻이 모아져 성사되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유사 시 긴밀한 공동대응체제 가동,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흥교 소방청장은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이 재난안전과 융합한다는 것은 ‘소방발전 4.0시대’가 추구하는 이상과
개방형 직위인 부산광역시 빅데이터통계과장(지방서기관)에 빅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 산업 분야 여성 민간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김현선(여, 49세) 전 아이비엠(IBM) 데이터 기술 부문 상무를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가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과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인재를 발굴해 임용한 두 번째 사례다. 부산시는 신규 수요가 늘고 있는 데이터 산업 육성과 빅데이터 정책을 개발해 나갈 우수한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선 과장은 통계학 박사학위 후 약 17년간 한국산업은행 컨설팅부 차장,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 인공지능(AI)분석팀 수석, 아이비엠 데이터 기술 부문 상무를 역임하며 데이터분석 관리자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세계적인 정보기술(IT)기업인 아이비엠에서 인공지능 및 분석 분야를 담당하며 디지털 기반 활용 자문(컨설팅), 데이터분석 과제 전략 수립 및 수행, 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또한 삼성에스디에스에서는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자문, 데이터 분석 과제 도출 및 수
전라북도가 최근 도청에 신규 임용된 130여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의 빠른 공직생활 적응과 업무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조직 내 MZ세대 비중 확대에 따라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올바른 공직상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 “새내기 공무원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임용 1년 내외 신규 및 실무수습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 역사문화와 보고서 작성에 대한 강의를 도청 공연장에서 각각 2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대 박정민 교수가 진행하는 “전북의 역사문화” 강의를 통해 우리 전북의 뿌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실용글쓰기 연구소 백승권 대표의 “한 번에 통과되는 보고서의 법칙” 강의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자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보고서 작성 기법을 전문적으로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MZ세대 신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공직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2022 새내기 마음돌봄 심리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심리상담은 전문심리상담사 주관으로, 개인별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5월 26일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에서 (주)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소방공무원, 공익활동가, 코로나 대응 의료진 등 사회복지종사자의 재충전과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업무협약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객실나눔‘같이 ON’사업으로 소방공무원과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간 3,500객실 정도의 객실제공, 부대시설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힐링캠프‘충천 ON’사업으로 강원랜드 리조트·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이완요법·감정관리공유 등 연간 45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는“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 깊이 감사한다”며,“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소방공무원,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사업을 국내유일의 리조트 공기업인 강원랜드에서 지원하게 되어 나눔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소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맞춤형 ‘데이터분석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분석컨설팅’은 데이터분석을 통한 계획수립부터 정책추진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주요 지원대상은 국정과제 이행분야와 지역현안 해결분야에서 데이터 역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개 기관이다. 행안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컨설팅 희망과제를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58개 기관으로부터 100여 개 분석과제가 접수됐다. 이 중 국정과제 이행 등 중요과제의 분석품질을 확보하고 데이터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10개의 기관을 선정하여,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국정과제 이행분야 기관으로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문화정보원, ▴국방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문학번역원,▴인천국제공항공사 등 6개 기관을 지원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최적의 산림경영활동을 제시할 예정이며, 한국문화정보원은 한류열풍과 외국인 소비‧관광 변화행태를 분석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사업(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품질진단 등)에 참여하여, 공공데이터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고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접수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연계(매칭) 청년인턴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 2천5백 명을 5월 23일(월)부터 6월 14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에는 공공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합접수플랫폼(www.opendata2022.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데이터 기업연계(매칭)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됐다. 지난 2020년, 2021년 2년간 총 3만 7천여 명의 청년이 모집에 지원하였으며, 그 중 1만 4천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공공데이터 구축 및 품질관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였다. ※ 청년인턴 : 2020년 6,337명, 2021년 7,610명 (13,947명) 특히, 올해는 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직접 선발하여 채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4대보험 가입 및 경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2년도 5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5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23일부터 진행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1개 직위와 과장급 12개 직위 등 총 13개 직위이다.공모 직위 중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은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직위이며, 과장급 직위는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기상청 해양기상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 원자력안전위원회 감사조사담당관 등이다.이 중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 및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협력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등 4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로 민간인만 응시 가능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장은 대국민 통일교육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아시아 지역 3개국 30명의 실무예보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과 「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능력 향상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보관 과정은 5월 17일 ~ 5월 31일까지, 레이더 과정은 6월 7일 ~ 6월 20일까지 각 2주씩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대한민국의 일기예보 실무 △한국형 수치예보 소개 및 자료분석 활용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기법 등이다. 기상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73개국 456명이 참여했다. 기상청은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교육훈련센터(RTC-Korea)로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센터로서 개도국의 일기예보 역량과 위험기상 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하여, 대한민국 기상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우수사례로 선정한 한국 공무원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이 나이지리아에 이어 캄보디아 정부에 연달아 소개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오는 17일 세계은행과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인적자원관리정보시스템 연수회(워크숍)’에서 한국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인사제도와 시스템은 국제 학술토론회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20여 차례 국제사회에 소개된 데 이어 필리핀 인사위원회, 나이지리아 정부에도 우수사례로 공유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캄보디아 인사부가 유능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성과에 기반한 효과적인 인사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세계적 추세를 파악해 자체적으로 인적자원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최됐다. 현지에서는 캄보디아 인사부 고위공무원, 인사 담당자 등이 대면으로 참여하고 세계은행 관계자와 인사처는 비대면으로 참석한다. 인사처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은 공무원 인사, 급여, 성과평가, 교육훈련, 복무 등 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행정 전반의 업무를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평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장(책임운영기관장)에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경력개방형직위인 국세상담센터장에 신경수(남, 58세) 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 고객컨택센터장을 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세청 내에서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에 이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세 번째 사례다. 국세청은 코로나19 고위험 감염 직군으로 분류된 상담센터를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하고, 납세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전문성 있는 국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경수 센터장은 1990년 제일은행에 입사해 30년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점장, 지역본부장, 상무보를 역임하며 조직 관리자로서의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인력개발부 재직 시절, 은행 혁신과제(프로젝트)의 일환인 전화상담실(콜센터) 설립에 참여하며 국내 최초로 전화상담을 통한 담보대출(모기지) 상품을 판매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상담 인력 350명 규모의 고객컨택센터를 총괄했고, 은행(SC그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한 현장정보를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대와 공유하는 ‘119현장지원시스템’이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구축이 완료되어 올해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119현장지원시스템’은 2016년 경상남도에서 처음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추진되었고, 올해 2월 5개 시·도(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에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어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 2016년(경남), 2018년(부산·대전·전남·제주), 2019년(광주·세종·충북·창원), 2020년(경기·충남·전북·경북), 2021년 (서울·대구·인천·울산·강원) ‘119현장지원시스템’은 화재와 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현장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장에 출동 중이거나 현장에 도착한 출동대원은 소방용수, 재난정보, 재난현장의 건축물 도면정보, 위험물정보, 출동한 소방력정보 등을 119종합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로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형재난 발생 시 전국 동원령에 의해 다른 시·도 소방본부에서 동원되는 소방대원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의 재난 및 안전 정책을 총괄하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몸소 체험하면서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 1987년 중앙민방위학교로 출범, 재난안전과 민방위·비상대비 분야의 전문 교육훈련기관으로 2019년 7월 충남 공주로 확대·이전 우선, 상반기에는 안전체험 교육 경험이 없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소속 간부 공무원을 비롯하여 최근 2년 이내 신규 임용되거나 재난안전관리본부로 전입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이용한 위기 탈출 체험, 소화기를 이용한 실제 화재 초기진화 체험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체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은 업무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상반기에 총 7회, 회수별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서 실효성 있는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첨단 소방장비 개발과 구매시스템 개선을 위해 5월 12일부터 13일까지‘전국 소방장비담당자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신설된 소방청 장비기술국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 소방장비 담당자 100여명과 소방장비 관련 전문가, 계약업무 전문가가 함께 모여 폭넓은 업무개선 방안을 토의한다. 소방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화재, 광주 건축물 붕괴사고, 강원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림화재를 겪으며 첨단 소방장비의 개발과 보급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이와 함께 소방장비 구매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여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 첫째, 모바일 통신기술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과 연계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첨단장비를 개발한다. 또한, 친환경소방차 개발·보급, 복합재난 등 소방환경 변화에 적합한 한국형 장비개발과 보급으로 현장대응력 향상과 소방대원의 안전도 확보한다. 둘째, 시․도에서 소량의 소방장비를 직접 구매하는 경우 수량이 적다는 이유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소방청이 통합구매를 진행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0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86만5000명 늘었다.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취업자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직접일자리 및 의료·복지·돌봄 수요 일시적 확대 등으로 공공비중이 높은 공공행정·보건복지 취업자가 32만여 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37.0%를 차지했다. 공공행정 취업자는 9만1000명, 보건복지 취업자는 23만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3만2000명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비대면·보건복지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었으나 대면서비스업은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밑돌았다. 농림 6만8000명, 건설은 4만8000명 늘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 서비스, 보건복지업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어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증가세가 이어지며 13만2000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문과학 5만명, 정보통신 8만9000명, 운수창고 8만7000명, 보건복지 23만 명 늘었다.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제조업은 의료·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