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7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7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된「정부조직법」개정안과 개편되는 부처별 직제를 포함한 대통령령(11개) 등 새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법령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로써 정부는 지난 6월 5일 정부·여당 합동으로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세부 실행 작업을 최종 완료하였다. 이번 개편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정부의 조기 국정안정을 위해 개편의 폭을 최소화하고,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강화’ 등의 주요 국정목표 실현을 뒷받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방청, 해양경찰청을 신설하였고,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고,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통합하여 행정안전부로 개편하였으며, 차관급 기구인 과학기술혁신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상교섭본부(산업통상자원부), 재난안전관리본부(행정안전부)를 두어 각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보훈처는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대통령경호실은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하며 명칭을 대통령경호처로 변경하였다. 개편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종전 51개에서 52개로 늘었고, 정무직은 종전 129명에서 130명으로 각각 늘었다. 각 부처
앞으로 위키백과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의 정보 혹은 저작물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위키미디어협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식공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키백과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웹사이트 목록 5위를 기록한 지식·정보 공유의 대표적 매체이지만, 우리나라의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 행정정보는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행정자치부와 한국위키미디어협회는 행정정보를 위키백과 등에 충실하게 수록하여 국민들이 관련 정보를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부, 공공기관의 저작물을 위키백과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사용허락의 적용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행정기관이 위키백과에 행정정보를 수록하는 경우 관련 절차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며, 행정기관의 에디터톤 개최를 공동으로 지원한다. 지자체, 박물관 등 행정기관은 위키백과에 다양한 관광정보, 전시물 등을 수록함으로써 지역이나 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홍보효과를, 국민들은 다양하고 정확한 행정정보의 자유로운 이용을, 공유된 지식·정보는 인공지능 등 신산업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4일 ‘윌비스 신광은 경찰학원’이 5주 과정의 전범위 모의고사 문제풀이반을 노량진 본원 포함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강했다. 국내외 언론이 인정하는 경찰합격의 대세 신광은 경찰팀의 이번 개강은 다가올 9월 2일 순경 2차 시험을 대비한 문제풀이 과정에 있는 수강생 3,100여명과 기본 이론 과정의 900여명을 포함 실수강생 4,000여명을 넘어서는 규모이다. 5주 과정의 전범위 모의고사 문제풀이 강의는 노량진 본원에서의 실강이 실시간으로 신림, 대구, 광주, 부산, 제주, 원광대, 전북대 등 전국 7개 지역에 생중계됐다. 윌비스 신광은 경찰학원의 한 관계자는 집중 연강식 문제풀이과정의 2단계인 이번 전범위 문제풀이 과정에서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문제로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르는 문제풀이과정을 만들기 위해 교수진들이 그동안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전범위 모의고사 문제풀이 과정에 참여한 3,100여명의 수험생들은 오는 8월 4일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5회 과정의 파이널 문풀 과정을 거처 9월 2일 순경 2차 시험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설명회에서 2,000명이 넘는 신청인원을 기록한 해커스와 3년간 1,000명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한 황남기 교수는 올 여름 공무원 수험생들을 빠른 합격으로 이끌기 위한 첫 번째 캠프를 개최했다. 해커스공무원 ‘여름데스캠프’는 수험생들의 합격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을 알기에 수험생들이 잘못된 공부방법 때문에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른 시간 안에 합격하는 공부법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론칭된 프로그램이다. 데스캠프에 참여한 수험생들은 아침 6시 직원들의 강제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식사 후 개인 핸드폰은 일체 수거되며 시험 시간과 자습 시간 내 입실 통제 등 생활 관리는 기본이다. 해커스공무원의 한 관계자는 5박 6일 동안 생활 관리와 정해진 시간에 이론학습과 기출문제 회독 횟수를 달성해야하는 이러한 강제 회독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짜 합격하는 공부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커스와 황남기 교수는 더 많은 수험생들이 이러한 회독 프로그램을 수험생활 내내 누릴 수 있도록 올 8월 강남역에 해커스 스파르타 센터 프리미엄관을 오픈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해커스 스파르타센터(강남점)은 최고급, 최첨단 시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보육과 노인요양 등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형태의 ‘사회서비스공단’을 17개 시·도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보육과 어르신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국가가 직접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대선공약 이행을 위해 17개 시·도별로 사회서비스공단을 만들어 아동보육과 노인요양 등에서 공공복지시설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보육·노인요양 등 사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공립 복지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가 매우 높음을 감안, 올 하반기 가칭 ‘사회서비스공단 설치법(안)’을 마련해 공공어린이집, 공공요양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고 확충된 시설을 17개 시·도에 신규 설립되는 사회서비스공단에서 직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광역자치단체에 설립되는 사회서비스공단(필요시 기초자치단체 설립 허용)은 직영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들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여 서비스 질의 향상을 기대하고, 사회서비스 공공분야 일자리 34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회서비스공단에서
국가공무원 1인당 평균 연가부여일수(20.4일) 중 연가사용일수 추이 (’12년) 9.4일 → (’13년) 9.6일 → (’14년) 9.3일 → (’15년) 10.0일 → (’16년) 10.3일 인사혁신처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공무원의 하계휴가 실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공무원의 휴가는 「공무원복무규정」에 따라 최장 21일(재직기간별 차등)이 주어진다. 대다수 공무원은 7~8월에 집중적으로 약 5일의 하계휴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인사혁신처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재충전을 통한 업무능률 향상 등을 위해 공직사회의 하계휴가를 장려하기로 했다. 올해는 희망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5일 이상, 10일까지도 하계휴가를 보장해 심신의 재충전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으며, 특히,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 부서장 등이 솔선수범해 하계휴가를 계획, 실시하도록 독려해, 공직사회가 ‘눈치 보지 않고 휴가 가는’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다만, 하계휴가 기간에는 직무대행자를 지정해 업무공백이 없게 하고, 특정 기간에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부서별 업무도 분산하도록 했다. 정만석 윤리복무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이나 공공부문 채용할 때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공무원과 공공부문은 우리 정부의 결정만으로 가능하지 않겠나. 그렇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채용하는 분야가일정 이상의 학력이나, 스펙, 신체조건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는 이력서에 학벌이나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 등 차별적 요인들은 일체 기재하지 않도록 해서 명문대 출신이나 일반대 출신이나, 서울에 있는 대학 출신이나 지방대 출신이나 똑같은 조건과 출발선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 쪽은 (블라인드 채용제)법제화되기 전까지는 우리가 강제할 수 없는 것인데, 민간 대기업들도 과거 블라인드 채용제를 실시한 사례들에 의하면 훨씬 실력 있고 열정 있는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는게 증명이 많이 됐다”며 “민간 대기업들에도 권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혁신도시 사업으로 지역으로 이전된 공공기관들이 신규 채용할 때는 지역인재를 적어도 30% 이상은 채용하
2017년 새롭게 단장한 해커스공무원이 지난 25일 노량진캠퍼스와 강남캠퍼스에서 각각 2시와 4시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서울시 시험이 끝난 다음날이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해커스 노량진캠퍼스와 해커스 강남캠퍼스 앞의 거리는 설명회를 들으려는 수험생들의 줄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해커스공무원학원에서 준비한 이번 설명회는 ‘팩트체크’라는 대전제 하에 1부 ‘공무원시험 팩트체크’, 2부 ‘합격하는 공부방법 팩트체크’, 3부 ‘공무원학원 팩트체크’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해커스공무원 한국사 전임 이중석 강사가 진행을 맡았고, 2018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공무원시험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할 중요한 팩트들을 설명했다. 이중석 강사는 수험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 보다 방향이라고 강조하면서, 단기간에 합격하려고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합격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본인에게 맞는 수험기간을 산정하고 매진하는게 빨리 합격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과목별로 데이터를 보여주면서 결국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영어 때문에 떨어지는 수험생이 가장 많음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해커스공무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의 최종 경쟁률이 66.2: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5〜9일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30명 선발에 4만 8,361명이 출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870명 선발, 6만 6,712명 접수)에 비해 1만 8,351명(27.5%)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내려갔다. 이는 올해부터 필기시험에서 영어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 일부가 원서접수를 포기한 영향으로 보인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562명 모집)에 4만 941명이 지원해 72.8:1(2016년 79.6:1), 기술직군(168명 모집)에 7,420명이 원서를 접수해 44.2:1(2016년 62.7:1)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기술직군은 농업직(일반농업:일반)으로, 10명 모집에 793명이 지원해 79.3:1이었고, 행정직군은 행정직(인사조직)으로, 5명 모집에 1,831명이 출원해 366.2: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만 891명(63.9%)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만 4,64
<사진:청와대>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일자리 추경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서울 용산소방서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 대해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소방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야 말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고, 소방청 독립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통해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단호하고도 분명한 공약이행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용산소방서에 도착해 출동 대기 중인 소방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대통령이 준비한 차와 다과를 소방대원들과 함께 차고지에 서서 나누었고, 진행 중이던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참관했다. 이후 현장 소방대원과의 대화를 위해 간담회장으로 입장하기에 앞서, 불에 탄 최길수·김성수 대원의 소방 장구를 보며 “정말 귀감으로 두고두고 보여줄 만합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발언을 일일이 경청한 후 “나라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그 역할을 최일선에서 해 주시는 분들이 소방관들이다. 화재를 비롯한 재난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소방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