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지방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자가 된다. 지난 9월 28일(화) 국회에서 통과된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0월 6일(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규정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21.1.12. 공포)의 후속입법으로, 지방의회가 소속 공무원에 대해 자율적인 인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인사권 독립은 1991년 지방의회가 재출범한지 30년 만에 이루어졌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의 시행일에 맞추어 2022년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이 부여된다. 지금까지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명‧휴직‧면직과 징계를 하는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있었으나, 앞으로는 지방의회의 의장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 모든 인사를 관장하게 된다.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소속 인사위
2021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신규 채용에서 선발규모가 비교적 많이 증가한 분야로 직업상담직을 꼽을 수 있다. 올해 직업상담직 선발 인원은 200명으로 지난해 40명 대비 160명 증가했다. 이는 금년부터 새로 도입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용보험제도 확대 시행 등에 따른 현장 공무원 인력 수요를 반영 한 것이기에, 향후에도 직업상담직 채용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0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과목이 직렬별로 전문과목으로 필수화 되면서 직업상담직 시험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노동법개론, 직업상담·심리학개론)이 대다수 분야와 겹치지 않아 지원자가 감소될 가능성도 크다. 한편, 직업상담직의 경우 합격자 중 자격증 가산점 보유 비율이 높은 편이다. 실제 2020년 직업상담직(일반) 합격자 36명 중 34명이 자격증 가산점을 보유했고, 2021년은 180명 중 125명이 자격증 가산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직업상담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자격증이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9급 직업상담직 가산 자격증에는 변호사(5%), 공인노무사(5%), 직업상담사(5%) 등이 있는데, 대표적 가산 자격증은 직업상담사이다. 직업상담사는 1급과 2급으
“전문성 있는 인재를 뽑으려면 유연하게 채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역량을 평가할 수 있게 공무원 시험과목을 개선해 줬으면 좋겠어요.” 청년들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Metaverse)에서 공무원 채용혁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채용제도를 직접 접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30대 11명을 선발, ‘청년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처음 운영된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청년 제안 창구에 참여해 공무원 채용혁신 방안에 대해 창의적이고도 혁신적인 의견을 제시한 청년들을 자문단으로 선발한 바 있다. 공무원시험 준비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로 구성된 이들은 올 연말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제도에 대한 ‘청년 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매달 1회씩 총 4회에 걸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청년 자문단 회의는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소통 방법으로 자리 잡고있는 확장가상세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확장가상세계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839명을 9월 29일(수) 확정·발표했다. 합격자는 지난 6월 5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3,606명 중에서 8월 16일(월)~9월 6일(월)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간호, 보건 등 감염병대응인력(410명)에 대해서는 자치구 코로나 현장인력 격무 해소를 위해 채용일정을 앞당겨 7월 30일자로 조기 발표한 바 있다. 2,839명 전체가 9급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2,020명, 기술직군은 819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하여 전체 채용인원의 11%인 313명이 합격해 지난해(9.7%)보다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4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3%인 209명이 합격했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1,215명(42.8%), 여성이 1,624명(57.2%)으로 전년도(남성 42.6%, 여성 57.4%)와 유사하게 여성비율이 과반이상을 차지했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전체 58.7%인
올해 일반외교 분야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2차시험 합격자 명단에 52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에 치러진 일반외교 분야 2차시험에서 총 40명 선발에 297명이 응시해 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차시험의 합격선은 63.73점으로 지난해(61.90점) 비해 1.83점 높았고, 합격자 평균점수는 67.29점으로 지난해(65.00점)보다 2.29점 올라갔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3세로 지난해와 같았고, 연령대별 분포는 25~29세가 75.0%(39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7.3%(9명), 30~34세 7.7%(4명) 순이다. 합격자중 여성 비율은 65.4%(34명)로 지난해(53.3%, 32명)에 비해 12.1%p 늘었다. 한편,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제 적용으로 1명이 추가 합격했으나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한 추가 합격 인원은 없었다. 최종면접은 오는 10월 1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0월 26일에 발표된다.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제2차시험의 과목별 원점수와 가산점을 9.27.(월)부터 9.28.(화)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사전공개하고 있다. 응시자는 해당 기간 내에 본인의 성적 등을 확인하여 가채점한 결과와 다를 경우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또 답안지 열람 신청을 한 응시자는 답안지 열람도 가능하다. 이의제기가 접수되면 OCR 판독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검증하여, 9.30.(목)에 재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이의제기가 없으면 해당 답안지는 정상판독된 것으로 간주되어 개인별 성적이 그대로 최종 확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합격선 및 합격자 결정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2차 시험의 합격자는 10월 13일(수)에 발표되며, 면접시험(11.14.~11.17.)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2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모임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공유·확산하는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사회 전반의 조직문화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중앙부처의 정부혁신 어벤져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MZ세대 혁신모임도 포함하여 총 56개 모임이 참여할 계획이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MZ세대 젊은 공무원 594명으로 구성된 44개 중앙행정기관 혁신모임 네트워크로,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MZ세대 공무원들이 기존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9년 7월에 출범하였다. 지방자치단체(시·도)에서도 현재 12개 MZ세대 혁신모임이 운영중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총 16개 혁신모임이 구성되어 활동할 계획이다.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성과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치러지며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추진한다. 예선(10.15∼10.22)에서는 서류 심사와 메타버스 공간 발표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10개 모임이 가려진다. 본선은 국민평가(10.23~10.30)와 현장평가 투트랙으로
공공부분 여성관리자 임용목표가 2년 연속 모든 영역에서 초과 달성했다. 또 장애인 의무고용률도 2014년 이래 처음으로 전체 공공부분에서 법정 기준을 넘어섰다. ‘2021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에서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정부는 여성관리자 임용을 확대하기 위해 5개년(2018~2022) 임용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그 실적을 관리해 왔다. 지난해 여성 공무원은 54.3만명으로 전년 대비 16,451명 증가해 전체 공무원의 47.9%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0.6%p 오른 8.5%이며, 올 상반기에는 9.3%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부처는 '18년 10개, '19년 8개, ‘20년 7개로 단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1년 9월 15일 현재 기준 3개(중기부, 방통위, 새만금청)로 줄어든 상황이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 중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2.0%p 상승한 22.8%로 목표치 21.0%를 웃돈 수치이며, 올 상반기에는 23.3%까지 상승했다. 5급 이상 지방 과장급 여성 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중 부동산 관련 기관과 부서에 속한 공직자 전원이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된다. 부동산 관련 업무나 정보를 취급하는 공직자는 부동산 취득 경위와 소득원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정된「공직자윤리법」을 구체화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공포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동산과 관련 있는 업무를 하는 공직자는 직급과 관계없이 재산등록이 의무화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새만금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부동산 개발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지방공사의 전 직원은 재산을 등록하게 된다. 그 외 기관에서도 부동산 관련 개발이나 규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거나 연구‧조사 등을 수행해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부서의 공직자는 재산등록 의무자에 포함된다.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하는 공직유관단체는 10월 2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둘째, 부동산 관련 업무를 취급하는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부동산을 어떻게 취득했는지 경위와 소득원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기존에
안녕하세요.이수천입니다. 저는 법학박사이자 공인회계사ㆍ세무사로서 건국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하고 있고, 현재 노량진에는 박문각에서 세무직공무원 시험대비로는 이수천세무단독반을 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공무원 시험대비로는 경찰헌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험뉴스에서는 이번 달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칼럼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제 이력에서 보듯이 저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합격한 후, 석사와 박사과정은 법학을 공부하였고 법학박사의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ㆍ경제ㆍ회계ㆍ세무는 물론 법학공부도 사법과 공법을 넘나드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고 그에 대한 성과를 얻었기에 제가 가진 경험을 수험뉴스를 통해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수험뉴스의 칼럼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세상의 모든 시험의 공부방법이며, 특히 공무원 시험의 공부방법에 대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드립니다. 첫째, 목차 중심의 공부를 한다.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재 전체의 내용입니댜. 대부분의 교재는 편, 장, 절 등의 체계로 구분되어 있을 것입니다. 어떤 교재를 공부
2021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채용후보자 부처배치를 위한 등록번호 공개 및 절차가 공개됐다. 채용후보자 등록번호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9.8.(수) 18:00 ~ 9.13.(월) 18:00까지 확인 가능하며, 다수부처 배치 직류의 채용후보자는 기간 내에 본인이 임용되기를 희망하는 부처를 선택하여 지원해야 한다. 복수의 부처에서 수요가 있어 임용예정부처가 정해지지 않은 직류의 채용후보자는 모집단위에 따라 ‘맞춤형’ 또는 ‘성적순’에 따라 배치된다. 맞춤형 부처배치는 일반 모집단위 중 배치가능 부처가 4개 이상인 모집단위로 ▲행정직(일반행정:전국) ▲행정직(일반행정:지역) 중 7개 모집단위 ▲공업직(일반기계·전기·화공) ▲시설직(일반토목·건축) ▲전산직(전산개발·정보보호) ▲방송통신직(전송기술) 등 이 이에 속한다 맞춤형 부처 채용후보자들은 희망부처를 최대 3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부처별 인재선택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부처 배치가 결정된다. 성적순 부처배치는 일반 모집단위 중 배치가능 부처가 3개 이하인 모집단위 ▲행정직(서울·인천·경기, 부산, 제주) ▲통계직(통계) ▲농업직(일반농업) ▲임업직(산림자원) ▲방재안전직(방재안전) ▲장애인 구분모집
오는 11일 전국 5개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국가직 7급 공채 2차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앞서 치러진 7급 필기 및 9급 필기·면접 등 대규모 시험 현장에서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강화된 방역 수칙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험장 출입구에서의 ‘밀집 방지’를 위해 시험실 정보를 응시자 휴대폰으로 일괄 통지해, 시험 당일 시험장 현관에서 안내문 확인 없이 발열검사 후 곧바로 입실하도록 한다. 또 시험장 입구에서는 수험생 전원에게 방역 마스크(KF-94)를 배포하고, 의료용 마스크 등의 착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확진 및 자가격리 등 격리대상자의 시험응시 지원을 위해 인사처 직원으로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전국 5개 지역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 확진자·자가격리자 등 관리대상 포함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응시자 및 감독관의 건강 상태 등을 관리하도록 하며, 확진자·자가격리자가 응시한 시험실 감독관에 대해서도 2주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험장을 총괄하는 과장급 지역책임관을 두
공무원 시험, 이것만 기억하자!!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공무원 징계를 심의하는 각급 징계위원회 구성 시, 특정한 성별의 위원을 40% 이상 위촉해야 한다. 또 정년‧임기만료가 임박한 징계혐의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퇴직 전 징계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심사를 진행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월 시행 예정인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각급 기관에서 징계위원회를 구성할 때, 민간위원에 대해서는 특정성별 위원이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양성을 평등하게 구성함으로써 균형 있는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서 한쪽 성별이 40% 이상 포함되도록 한 것이다. 현재, 성비위 사건 심의의 경우 피해자와 같은 성별의 징계위원이 3분의 1 이상 참여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비위 사건에 양성평등을 의무화한다. 다음으로, 정년‧임기만료가 임박한 징계혐의자에 대해서는 퇴직 전 반드시 징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우선 심사 제도를 마련했다. 징계 확인서 등에 퇴직 예정일 항목을 추가해 별도 관리하고, 퇴직 예정일이 2개월 이내인 경우 즉시 우선 심사를 신청하도록 한다. 또, 징계부가금 체납 시 관할 세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