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공무원들의 89.2%는 직장에 꼰대 상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980 ~ 2000년대 출생한 주니어 공무원 1,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2%는 우리 회사에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 꼰대는 ‘자신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직장 상사 또는 연장자를 일컫는 말로 2019년 영국 BBC에서 ’오늘의 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료 출처: 행정안전부 간행물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주니어 공무원들이 경험한 가장 흔한 유형의 꼰대는 과거 경험만 중시하며 사회 변화나 세대별 차이를 무시하는 일명 ‘라떼는 말이야형’으로 응답자의 절반(50.7%)가량이 이를 꼽았다. 그 외에도 ‘까라면 까’식의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군대 조교형(23.9%), 호구 조사하듯 사생활을 캐묻는 동네 반장형(10.0%), 본업과 무관한 개인적 심부름을 시키는 갑질 오너형(9.3%), 옷차림, 화장 등 상대방의 외모에 시시콜콜 간섭하는 사감 선생님형(4.2%) 등이 있다. 꼰대 유형 중 가장 싫은 유형으로는 갑질 오너형(32%)이고 다음으로 군대 조교형(28.2%), 라떼는 말이야형(24.7%), 사감
행정안전부는 새천년 세대 공무원(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이 바라본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개선방안을 담은 책자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새천년 세대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서 실제 겪은 다양한 사례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식, 수평적인 조직문화, 공정한 성과평가를 바라는 공무원들의 생각을 다루고 있다. 또 선배 공무원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새천년 세대 공무원의 특징과 직장동료로서 함께 근무하면서 느꼈던 생각, 세대 차이에 대한 솔직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과 공직문화에 대해 조사한 설문결과와 90년대생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인터뷰도 담아내 공직사회에서 함께 일하는 서로 다른 세대 간의 간극을 줄이고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책 발간 기념으로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11월 26일(목) 14시에 ‘전지적 90년대생 시점’이라는 토크쇼도 방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책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417개 기관에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제원 의원(국민의 힘)이 지난 13일 경찰공무원 근속승진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근속승진제도의 근속승진 기간을 경사에서 경위는 6년 6개월 →5년 6개월로, 경위에서 경감은 10년 → 7년으로 각각 1년과 3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경찰공무원 조직은 경위 이하가 전체 89.9%에 이르는 하위직에 편중된 구조로 다른 공무원에 비해 승진적체가 심각한 상태이다. 경위에서 경감으로 근속승진 요건은 10년이나, 실제로는 12년으로 나타났고,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약 60%가 6급 이하로 퇴직하는데 경찰공무원의 약 90%는 경감 또는 경위로 퇴직해 공무원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의견이 많았다. 장제원 의원은 “2단계 많은 직급구조체계에서 비롯된 경찰공무원 승진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해 인사적체를 해소해야한다” 며, 이를 통해 “사기진작과 치안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0월 21일 경찰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오랜 염원인 근속승진제도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한 만큼, 이번 발의안의 통과가 기대된다.
우체국이라는 한 지붕아래 같은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지만, 우체국 공무원은 담당하는 업무에 따라 채용 시행기관이 다르고, 시험과목도 크게 차이가 난다. 우체국 사업은 크게 우편과 예금 그리고 보험 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우편물을 접수 · 배달하는 보편적 우편서비스부터 소포우편, 국제우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편’ 사업, 은행처럼 입금, 출금, 카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예금’ 사업, 저축성 보험, 연금보험, 보장성 보험을 제공하는 ‘보험’사업이 그것이다. 우선 국가직 9급과 7급으로 채용되는 행정직은 다른 국가직 공무원과 같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채용과정을 통해 임용된다. 따라서 국가공무원 채용계획 발표 시 모집단위 행정(우정사업본부)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면 우편집중국 또는 우체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급에 따라 7급 일반행정은 본부 및 지방우정청 담당급,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 팀장 또는 담당 등으로 임용되며, 9급은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 담당 등으로 임용된다. 한편 지방우정청이 채용과정을 시행하는 우정 9급 계리직의 경우 우체국 금융업·현업창구(회계)업무·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 및 우편통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
지혈 시 출혈부위 압박 강도를 손쉽게 조절하는 ‘다이얼 방식 투명 지혈대‘, 운반자의 착용감 및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는 ’변사자 운구용 들것 멜빵‘, ’QR코드를 이용한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환자 관리‘ 모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 공무원, 경찰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11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 사고현장에 필요한 안전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소방·해양경찰청 소속의 19만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특허청의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재난, 사고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금년 상반기에 경찰·소방·해양경찰청 공무원들로부터 총 7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현장 활용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 24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24건의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이날 전시회에 첫선을 보였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응급처치 현장에서 지혈 시 출혈부위의 압박강도를 손쉽게 조절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 2021년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행 일정을 11월 12일(목)에 발표하였다. 2021년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 승진에 널리 활용되어 시험 응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 부응하여 2020년보다 시험 횟수를 1회 증회(‘20년 5회 → ’21년 6회) 하였으나, 기본 시험의 경우 응시자 감소(회차당 6,000명 내외) 추세를 반영해 4회만 시행하기로 하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채용시험 등에 활용하는 기관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20년 10월 기준으로 232개(중복포함) 기관에 176,000여명의 인증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토요일 생업종사자의 시험 응시 기회 제공을 위해 연6회 시험 중 1회는 일요일에 시행하기로 하여, 제52회 시험은 4월 11일(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응시원서는 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제51회 시험부터 시험 운영의 효율성과 원활한 민원대응을 위해 원서접수 첫 날의 접수 시작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로, 원서 접수 마지막 날의 접수 마감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되었다. 또한 원
‘빼×로데이“로 흔히 알고 있는 11월 11일은 정부가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의 아라비아 숫자 11을 한자로 쓰면 흙토(土) 자가 된다. 흙토(土) 자를 나누면 ‘十’과 ‘一’이 되는데, 농업인이 흙에서 태어나 흙과 더불어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三土)의 의미를 담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올해로 제 25회를 맞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려, 17년 만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의 농정 틀 전환에서 나아가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뉴딜의 한 축으로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는 미래 최고의 유망 직종으로 농업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고, 농업은 경쟁력이 떨어진 낙후된 산업이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첨단산업이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농업·농촌과 관련 있는 농업직 공
11월 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까지 소방공무원을 2만명 충원한다고 약속했다. 내년 소방청 예산은 역대 최대인 2200억 원으로 편성하고, 소방헬기 통합관리를 비롯해 재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을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1월 7일 토요일에 시행된 2021학년도 공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의 응시율을 발표했다. 공립학교의 경우 총 464명 모집인원에 2,619명이 출원하였으나, 실제 2,37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며 90.57% 응시율을 보였다. 공립학교 중 가장 높은 응시율은 초등학교 일반으로 93.96%였고, 유치원 일반 (90.41%), 특수학교 유치원 일반(89.29%), 특수학교 초등 일반(82.67%) 순이다. 응시인원을 바탕으로 공립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5.11대 1이였고, 유치원 일반이 14.4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율이 가장 높았던 초등학교 일반의 결우 3.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학교의 경우 총 11명 모집인원에 364명이 출원하였으나, 실제 338명이 응시하여 평균 92.86%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그중 특수학교 초등부분의 서울동천학교가 97.06%로 응시율이 가장 높았다. 평균 경쟁률은 30.73대 1로 공립학교 평균 경쟁률과 차이를 보였으며, 가장 높은 학교는 영훈초등학교로, 1명 모집에 113명이 응시하여 1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
해양경찰청은 2021년 경찰공무원(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남자 16명(해양 8명, 일반 8명), 여자 4명으로 총 20명 선발예정으로, 해양경찰청 원서접수사이트를 통해 11.10.(화) ~ 11.23.(월) 기간 동안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2.19.(토)에 인천지역에서 실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2.24.(금)에 발표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객관식 5과목과 주관식 2과목으로 주관식은 논술 및 약술형이 포함하고 있다. 객관식 5과목은 한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해양경찰학개론으로 모집분야 공통이며, 주관식의 경우 모집분야별로 과목과 선택여부가 상이하다. 객관식 가답안은 12.19.(토) 원서접수사이트 채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어 과목은 검정능력시험 점수로 대체되므로 필기시험일 기준으로 영어능력 성적이 유효하여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50%), 체력검사(25%), 면접시험(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내년 3월 31일에 발표된다. 한편, 상기 시험일정 및 장소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적성·체력검사, 면접시험 등 세부일정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채용공고 또는 원서
해양경찰청은 2020년 제 3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발표했다. 중부 34명, 서해 53명, 남해 65명, 동해 80명, 제주 19명 총 251명 (남 218명, 여 33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응시원서는 11.10.(화)부터 11.23.(월)까지 14일간 해양경찰청 인터넷원서접수 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2월 19일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12월 24일(목)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총 5과목을 100분간 치른다. 한국사와 영어 두 과목은 필수이며, 해양경찰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해사법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과목은 ‘조정점수제도’가 적용된다. 필기시험 가답안은 12.19.(토) 원서접수사이트 채용자료실에 공지할 예정이며, 과목당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내년 3월 31일에 발표되는 최종합격자는 4월 17일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해 신임교육과정을 받은 후 임용될 예정이며, 공채 분야는 최초 임용된 지방해양경찰청에서 다른 지방해양경찰청으로 10년 간 전보
지난 9월 26일 치러진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대한 응시율과 경쟁률을 모집단위별로 총 정리해 보았다. <2020년> 총 755명 선발예정인원에 34,703명이 출원하였으나 실제 23,255명이 응시하여 평균 응시율 67%, 평균 경쟁률 30.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응시율의 경우 작년(71.63%)보다 약 4%p 낮아졌고, 평균 경쟁률도 작년(33.21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전국일반은 185명 선발에 13,041명이 출원하여 평균 응시율보다 다소 높은 69% 응시율과 48.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85%의 응시율을 보인 분야는 외무영사 일반으로 37명 선발에 총 2,336명이 접수하고 1,983명이 응시하고 53.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무려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행정 인사조직으로 3명 선발에 1,176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였다. 행정 교육행정도 110대 1로 세 자리 숫자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고, 검찰 (87.80:1), 행정 선거행정 일반(61.67:1), 외무영사 일반(53.59:1),
전국의 지방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이 앞으로는 지자체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13개 시·도가 각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공무원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제38회 지방자치단체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가 11월 10일(화)에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행사는 시·도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3개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등 60여 명으로 참석을 최소화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참가분야는 강의강연(개인), 교육과정개발(기관)로 나눠지며 지역 현장에 맞게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 7건, 강의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기법 9건 등 총 16건이 출품되었다. 출품작은 외부전문가, 시도 온라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서면심사와 당일 발표심사를 종합하여 고득점 순으로 최종 9건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교육과정개발 분야(기관) 최우수기관은 대통령상을, 강의강연분야(개인) 중 최우수 발표자는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또한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전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족한 현장인력 1만2천 명을 충원했고, 2022년까지 추가로 늘려 소방공무원 2만 명 충원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방의 날 기념식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기념식이다. 이날 문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인명 구조 중 순직한 소방관들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들의 헌신을 기렸다. 또 “내년 소방청 예산은 역대 최대인 22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소방헬기 통합관리를 비롯해 재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진압이 어려운 곳에 특수장비를 배치해 우리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의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이다. 소방관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장비 개선과 개인안전장비 확충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시행령을 개정했다”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방병원 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소방관 관련 정부 지원책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신열우 소방청장,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난 10월 24일(토)에 전국 197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평균합격률이 올 들어 최저인 47.9%로 기록됐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수체계개편이후 시행된 제47회 시험부터 올해 마지막 시험인 제50회 시험까지 합격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합격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되면서 6월부터 재개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회 차를 거듭할수록 합격률(63.24% → 61.19% → 57.31% → 47.9%)이 낮아지고 있다. 기본급수의 경우 마지막 50회 차 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심화급수의 경우 마지막 회 차에서 전 회 차 대비 10%p이상의 큰 차이로 떨어진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률 반토막은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밝지 않은 소식이다. 특히, 7급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경우, 내년부터 한국사 과목에 대해 검정시험 대체제도가 도입되어 심화급수에 해당하는 2급 이상에 합격하여야 한다. 기존에는 검정시험의 통과가 어렵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점점 떨어지는 합격률이 아직 검정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