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순번을 정해 상급자에게 사비로 식사를 대접하던 관행인 ‘간부 모시는 날’ 근절을 위한 ‘익명 피해 신고센터’가 처음 운영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간부 모시는 날’ 피해 익명 신고센터를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내 설치하고,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부 모시는 날’로 피해를 입은 국가공무원은 게시판을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본인뿐 아니라 제3자도 제보가 가능하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비밀로 지켜지며, 신고자가 구체적인 내용(피신고자, 일시, 장소, 피해 발생 경위 등)을 제보하면 해당 내용이 각 부처 감사부서로 넘어가 세부 내용 확인 후 감사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사가 진행된다. 기관별 감사 결과 징계 사유가 있는 경우 엄중 징계할 계획으로,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에는 파면·해임 처분까지도 가능하다. 그동안 인사처와 행정안전부는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를 두 차례 실시하는 등 ‘간부 모시는 날’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인사처는 내년 상반기 중 행안부와 함께 추가 실태조사를 실시해 ‘간부 모시는 날’ 경험률 추세 등을 분석하는 등 철저
공직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민간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적극 학습하며 인재 양성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지난 18일 ‘제2차 인공지능 혁신기업 현장 방문’으로 네이버 본사를 찾아 본따르기(벤치마킹)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민간의 선진적인 인공지능 활용 비법(노하우)를 공공정책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과 이를 활용한 인사정책 수립 기법을 마련하고자 여섯 번째 체험기업으로 네이버를 선정, 방문했다. 이날 인사처 직원들은 국내 대표적인 생성형 인공지능인 하이퍼클로바엑스(HyperCLOVA X)와 조직 내 인공지능 활용 방안 등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 운영 상황을 공유받았다. 특히 인공지능을 가장 잘 쓰는 나라로 만들기 위한 업무 효율화 사례를 비롯해 전문 인재 양성 전략, 수평적이고 민첩한 조직문화를 공직사회에 도입하는 방법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인사처 데이터정보담당관 이희진 주무관은 “인공지능을 국가의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이자 필수재로 인식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야 할 것”이라며 “공무원 조직의 업무체계(시스템)도 보다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공직사회에 전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업무
공직문화 혁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각 부처 인사혁신담당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공직 혁신을 위한 인사 제도 개선 방향과 과제 등을 토의하는 ‘제22차 중앙행정기관 인사혁신담당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수회에는 51개 중앙행정기관 인사혁신담당관(인사과장)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우수사례 발표와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공직문화 우수사례로 고용노동부와 소방청이 나서 각 부처에서 추진한 공직 혁신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와 함께 연구기관, 민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조직문화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참석자들은 구성원들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참여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국민주권정부 인사혁신 방향’에 대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수평‧자율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국가공무원법 복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정되고 감사원 감사는 건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이 대폭 늘어난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도 추가돼 근무 여건도 개선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지역 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 시행은 내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겨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화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학정원에 비례해 상한 없이 인원을 추천 가능하다. 그동안 대학 입학정원이 3,000명을 초과하더라도 최대 12명까지만 추천할 수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gongmuwon. gosi.kr)을 통해 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에 각각 치러진다.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 시험명 접수기간 구분 시험장소 공고일 시험일 합격자 발표 5급(과학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1.19. 09:00∼1.23. 21:00 1차 2.27. 3. 7. 4.10. 2차 4.10. 7. 1. ~ 7. 4. 9.11. 3차 9.11. 10.12. ~ 10.14. 10.30. 5급(행정) 공개경쟁채용시험 1.19. 09:00∼1.23. 21:00 1차 2.27. 3. 7. 4.10. 2차 4.10. 6.24. ~ 6.29. 9.11. 3차 9.11. 10.12. ~ 10.14. 10.30.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일반외교) 1.19. 09:00∼1.23. 21:00 1차 2.27. 3. 7. 4.10. 2차 4.10. 6.24. ~ 6.29. 9.11. 3차 9.11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직 노동자들이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업무 또는 공무원들이 기피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체계와 복리후생, 성과 보상 등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어업을 관장하는 두 부처의 공무직 노동자들이 성과상여금·정근수당·가족수당·복지포인트 등 주요 복리후생 항목에서 일반직 공무원의 복지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성과상여금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일반직 공무원은 연 1회 이상 성과상여금을 기준액의 최대 172.5%까지 받지만, 공무직 노동자는 성과상여금 자체를 받지 않고 있다. 공무직 노동자 역시 부처의 성과와 업무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에서 아예 제외된 것이다. 장기근속에 대한 보상에서도 차이는 존재한다. 일반직 공무원은 근속 연수에 따라 정근수당과 가산금을 받지만, 공무직은 수년간 근무하더라도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 없는 실정이다. 배우자와 자녀 등 부양가족을
앞으로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재난‧안전 분야 현장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사후에도 징계 면제가 가능해진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 발표한 ‘재난·안전 분야 조직·인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오는 12월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한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에 대한 징계 면제 요건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업무를 처리한 경우에만 징계 면제가 가능했으나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는 사전 심의를 받기가 사실상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사후에도 징계 면제가 가능토록 개선했다. 항 목 현 행 개 선 관련 조문 징계 면제 요건 사전심의 ▸모든 공무원은 사전에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 제시를 요청하여, 그 의견에 따라 업무 처리 시에 징계 면제 가능 ▸(현행 동일) 제17조 ③항 사후심의 -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경우 일정 요건 충족*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사후 심의를 통해 징계 면제 가능 * 위원회 심의를 거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등 제23조 특례 신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 713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치러진 제2차시험 전문과목 평가에서 과학기술직군 191명, 행정직군 522명이 합격했다. 과학기술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일반농업 직류가 94.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산개발 86.00점, 일반토목 84.00점, 데이터 83.00점 순이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검찰 직류가 93.00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인사조직 89.00점, 선거행정 87.00점, 통계 87.00점 등이다. 【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 현황 】 (단위 : 점) 과학기술직군 행정직군 일반농업 94.00 일반토목 84.00 전산개발 86.00 데이터 83.00 인사조직 89.00 선거행정 87.00 통계 87.00 검찰 93.00 ※ 일반 모집단위 기준 성별로는 남성이 66.1%(471명), 여성이 33.9%(242명)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3세로 지난해(28.7세)보다 0.4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가 69
공무원들의 심신 건강을 관리하는 ‘공무원 건강 주간’ 행사가 세종 중심에서 대전, 제주까지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공무원의 재해 예방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세종, 대전, 제주지역 등에서 ‘2025 하반기 공무원 건강 주간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동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무원 건강 주간’은 공무원의 심신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조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 한 주를 건강 주간으로 지정해 행사를 지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건강 주간은 세종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난 행사와는 달리 더 많은 공무원에게 일상 속 휴식과 회복, 심신의 균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전, 제주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 습관과 자기관리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프로그램)는 음악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주제로 한 ‘마음 치유 공연(콘서트)’로, 세종(11월 4일, 17동), 대전(11월 3일, 대전청사 중앙홀), 제주(27일, 서귀포시청·28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지난 3월 시작된 ‘2025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공개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313명(과학기술직 93명, 행정직 220명), 외교관후보자는 43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총 356명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과학기술직 27.3세, 행정직 27.9세, 외교관후보자 27.2세로, 최연소 합격자는 2004년생(행정직 2명, 외교관후보자 1명)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82년생(행정직 1명)이다. 성별 구성을 보면 5급 공채 남성 합격자는 200명(63.9%), 여성 합격자는 113명(36.1%)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직은 남성 75명(80.6%), 여성 18명(19.4%)이었고, 행정직은 남성 125명(56.8%), 여성 95명(43.2%)으로 나타났다. 외교관후보자 합격자는 남성 21명(48.8%), 여성 22명(51.2%)이다. 과학기술직 및 행정직 합격자는 오는 24~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
정부가 민원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원담당자 처우개선을 위한 현장 공무원 및 노조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4일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제고 5대 과제’ 중 ‘민원 담당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의 후속 조치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의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등 4개 노조가 참석했다. 민원 담당자들은 “민원인으로부터의 폭언, 폭행 등의 위법행위와 온라인상의 괴롭힘 등 민원 업무 담당자가 겪는 위협과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노조에서는 “민원실에서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공무원에게만 지급하는 월 5만 원(가산금 월 3만 원)의 민원 업무 수당이 현실과는 맞지 않다”며 “전산화(디지털화) 민원 처리를 고려한 지급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85명을 9월 26일(금)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6월 21일(토)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2,161명 중에서 8월 25일(월)~9월 5일(금)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합격자 1,685명 중 9급 1,585명, 8급(간호직) 100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1,122명, 과학기술직군은 563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701명(41.6%), 여성이 984명(58.4%)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924명(54.8%)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603명(35.8%), 40대 126명(7.5%), 50대 30명(1.9%), 10대 2명(0.1%) 순이다. ※ (최연소 2007년생) 일반행정 9급(남), (최고령 1966년생) 시설관리 9급(남)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하여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11.4%인 192명이 합격했다. 192명 중 장애인
평균연령 32세, 청년 공무원 40명으로 구성된 제4기 공직인사 청년자문단이 출범했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기 공직인사 청년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내년 9월까지 1년간의 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31개 부처 소속으로 구성됐으며, 근무 경력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이 과반(25명)을 차지한다. 자문단에는 국립병원의 간호사, 고용부의 근로감독관, 산림청의 산불 진화대원 등 다양한 일선 현장 공무원 등이 참여해 보다 현실감 있는 공직 개선 의견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4기 자문단은 민원 재난 담당 공무원 처우 개선과 일 잘하는 공무원의 보상 등 공직 활력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한 자문단원은 “회의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공직 혁신 방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변화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돼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년 공무원의 시각으로 다양한 제안과 토론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앞으로 청년 공무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창의적 제안을 기대한다”며,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