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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직전의 주의사항

  이번 주 토요일(2월 22일)에는 법원사무직 시험이 실시됩니다. 나는 시험일 전 10일에 마지막 마무리 강의를 하면서 우리 수강생들에게 이런 내용의 당부를 하였습니다. 시험 전 10일은 그동안 학습해 온 내용을 총정리 하는 기간으로서, 이 기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리하느냐에 시험의 성패가 걸려있다는 점을 나는 지난 30년 간의 지도경험을 통해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 어떻게 학습하느냐 하는 점의 중요성을 절감하기에 우리 수강생들에게 그런 점을 간곡히 당부한 것입니다.


  첫째, 시험일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컨디션을 조절해야 합니다. 평소에 아무리 몸과 마음이 건강했더라도 시험일에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면 절대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습니다. 시험은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임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입니다. 따라서 시험일에 가장 좋은 상태가 되도록 몸과 마음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험 치루는 시간에 항상 깨어 있고, 그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시험일까지 흔들리지 말고 마지막 정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일정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의 방식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외부와의 연락은 모두 시험 뒤로 미루고, 지인들이 시험 전에 찾아오겠다고 하여도 시험일 후로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심지어 지금까지 공부해 온 장소를 옮기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까지 해 온 ROUTINE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이 있어야 시험일까지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정리 계획을 합리적으로 세워서 흔들리지 않고 실천해야 합니다. 전 과목을 최소한 한 번 이상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셋째,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마지막 정리 자료는 지금까지 해 온 자료를 믿고 그 범위 내에서 정리해야 합니다. 혹시 다른 수험생들이 낯선 자료를 보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 새로운 자료에 대한 유혹을 느끼는 순간 나의 자료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나의 자료를 소홀히 하게 됩니다. 이것은 마지막 정리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치명적인 원인이 됩니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나의 자료를 믿고 그 내용 안에서 정리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시험일 직전의 10일 정도의 기간은 1년 혹은 그 이상 학습해 온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대단히 중요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일상의 routine을 유지하면서 나의 자료를 믿고 차근차근 정리해 나아가는 것이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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