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금)

  • 흐림파주 23.3℃
  • 흐림강릉 24.1℃
  • 흐림서울 24.4℃
  • 흐림인천 25.1℃
  • 흐림수원 25.8℃
  • 흐림대전 28.0℃
  • 흐림대구 28.3℃
  • 흐림울산 25.0℃
  • 흐림광주 28.9℃
  • 구름많음부산 28.5℃
  • 구름많음제주 30.6℃
기상청 제공

OPINION

이유진 국어 쿼터 홈

제재별 독해 연습

01 다음 글을 읽고 를 판단하시오.

운전할 때 내 차선의 차들은 움직이지 않지만 옆 차선의 차들은 꾸준히 움직이는 걸 보고, 옆 차선으로 이동했는데 원래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게 빠지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내 차선보다 옆 차선이 더 빠르다고 생각할까?

레델메이어 교수와 티브시라니 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인지적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현상에 관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들은 차들의 평균 속력이 같은 도로 상황에서 운전대에 앉은 운전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보았다. 차량 밀도가 1km20대 이하일 때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과 옆 차선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이 거의 같았다. 그러나 차량 밀도가 커지기 시작하면 옆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꽉 막힌 도로에서는 옆 차로를 지나는 차들을 보는 시간이 많아져 나는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느리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1)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운전자가 옆 차로를 지나는 차들을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 / × )

(2) 운전자는 주변에 차가 적을수록 내 차선의 차가 더 느리다고 느낀다. ( / × )


어휘력

02 <보기>를 참고하여 빈칸을 바르게 채우시오.

<보기>

 

위배, 촉발, 방침, 분자, 진보, 대응, 저항, 효시, 당위,

헌신, 유발, 모방, 배분, 효용, 위헌, 대항, 유보

 

 

 

 

 

 

 

 

 

 

 

 

 

 

 

 

 

 

 

 

 

 

 

 

 

 

 

 

 

 

 

 

 

 

 

 

 

 

 

 

 

 

 

 

 

 

 

 

 

 

 

 

 

 

 

 

 

 

 

 

 

 

 

 

 

 

<가로>

보람 있게 쓰거나 쓰임. 또는 그런 보람이나 쓸모.

몫몫이 별러 나눔.

어떤 일이나 사태에 맞추어 태도나 행동을 취함. 어떤 두 대상이 주어진 어떤 관계에 의하여 서로 짝이 되는 일.

앞으로 일을 치러 나갈 방향과 계획.

어떤 힘이나 조건에 굽히지 아니하고 거역하거나 버팀.

어떤 일을 당장 처리하지 아니하고 나중으로 미루어 둠.

법률 또는 명령, 규칙, 처분 따위가 헌법의 조항이나 정신에 위배되는 일.

어떤 일을 당하여 감정, 충동 따위가 일어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세로>

법률, 명령, 약속 따위를 지키지 않고 어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시작되어 나온 맨 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질에서 화학적 형태와 성질을 잃지 않고 분리될 수 있는 최소의 입자.

다른 것을 본뜨거나 본받음.

굽히거나 지지 않으려고 맞서서 버티거나 항거함.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거나 높아짐.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

어떤 것이 다른 일을 일어나게 함.

마땅히 그렇게 하거나 되어야 하는 것.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함.



03 다음 글을 읽고 제시된 논증이 어떤 논증인지 구별하시오.

앞서 살펴본 통계적 삼단논법 외에도 다른 종류의 귀납 논증이 있다. 먼저 보편적 일반화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 n개의 개체를 조사해 보니 이들에게서 모두 속성 P를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 유형에 속한다면 모두 P 속성을 가질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반면 통계적 일반화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 n개의 개체를 조사해 보니 이들 중 m개에서 속성 P를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 유형에 속하는 모든 개체 중 m/n이 속성 P를 가질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이때 m/n은 당연히 0보다는 크고 1보다는 작을 것이다. 왜냐하면 귀납 논증은 전혀 없다거나 확실하다등의 가능성을 도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비 논증은 서로 비슷한 속성을 지닌 두 개체를 비교하여, 한 개체의 속성이 다른 한 개체에서도 나타날 것임을 추론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사성은 동일성이 아니기 때문에 유비 논증의 결론은 언제든지 부정될 수 있다.

(1) 설문 조사 결과 김 후보자를 지지한 사람들이 67%였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는 김 후보자가 당선될 것이다.

(2) 인간은 쥐와 유전자가 매우 흡사하며 그중 80%는 완전히 동일하다. 이 약을 쥐에게 사용하였을 때 탁월한 효과가 있었으므로 인간에게 사용하여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3) 금까지 관찰한 1000마리 이상의 백조가 모두 흰색이었다. 따라서 다음에 관찰할 백조도 흰색일 것이다.



01

(1) ×

지문에서는 우리가 자신의 차선보다 옆 차선이 더 빠르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 수 없다. 또한 둘째 문단에서 꽉 막힌 도로에서는 옆 차로를 지나는 차들을 보는 시간이 많아져 나는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느리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했지, 이 때문에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2) ×

둘째 문단에 따르면 꽉 막힌 도로에서, 즉 주변에 차가 많은 도로 상황에서 운전자는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느리다고 느끼게 된다고 하였다.

 

02

<가로>

효용(效用), 배분(配分), 대응(對應), 방침(方針), 저항(抵抗), 유보(留保), 위헌(違憲), 촉발(觸發)

 

<세로>

위배(違背), 효시(嚆矢), 분자(分子), 모방(模倣/摸倣/摹倣), 대항(對抗), 진보(進步) 유발(誘發), 당위(當爲), 헌신(獻身)

03

(1) 통계적 일반화

(2) 유비 논증

(3) 보편적 일반화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