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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드디어 육군 군무원 합격했어요!

2019 육군 군무원 행정직렬 합격생 최○○

2019년 육군 군무원 행정직렬에 합격한 선재학술장학재단 4기 한걸음 더 장학생 최○○입니다.


우선 너무 늦게 합격 소식을 알려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서네요. 작년 2019년 장학재단으로 부터 장학생으로 선정되면서 국가직, 지방직 9급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 한 두문제 차이로 합격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항상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작년 9월 육군 군무원 행정 9급 추가 채용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최선을 다해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군무원 시험은 국가직, 지방직처럼 매년 치렀지만 공무원 시험과 조금은 다른 유형의 문제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나 선재쌤 교재와 강의를 하나하나 다시 등산하듯 공부한 결과 국어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아래는 제 공부법과 수험생활에 대한 생각을 남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선재 선생님과 선재장학재단에 큰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 시험을 준비하는데 금전적인 부족함은 수험생활 중 힘든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에는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장학생이 되려고 했지만 카페에 있는 다른 장학생들의 합격사례를 보면서 저도 꼭 장학생이 되어 지금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분들께 응원을 드리고 싶어 장학생에 도전했습니다. 운 좋게 4기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고 기존 보다 더 책임감 있게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군무원 시험은 국어 행정법 행정학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제는 25문제로 국가직, 지방직 시험보다 문제 수가 많고 또 문제의 유형이 매우 지엽적이라서 평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보다 더 기본서와 기출문제에 신경썼습니다. 다른 과목도 국어 과목과 준비했던 과정은 비슷하여 국어 과목을 준비한 과정만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 이선재 선생님 올인원 강의 - 기출 강의 - 2018년 서울시 준비 나침판 모의고사, 2019년 나침판 VOL 1, 2 - 매일 국어 시즌 별


저는 공단기 프리패스를 통해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거의 다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수능 이후 국어라는 과목 공부를 접하다 보니 무엇을 먼저 해야할 지 전혀 감이 안잡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를 통해 무엇이 중요하고 안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고 다음 단계에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 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출 강의를 통해 내가 문제를 풀 때 어디가 부족한지를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었으며 첨부파일로 올라온 독해야 산다 프린트물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기출강의를 들을 때는 매일 국어를 오전 영어 단어를 외울 때 같이 병행했으며 매일매일 감을 익히는 데 도움을 받아 좋았습니다. 국가직 지방직 때도 나침판을 통해 90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군무원 시험에서도 서울시용 모의고사를 따로 구해 풀고 오답을 확인하면서 좀 더 빈틈없이 지엽적인 군무원 국어 과목 시험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군무원 국어 시험은 기존 서울시 시험처럼 지식형 문제가 많고 어법 규정에 대해 더 꼼꼼히 묻기 때문에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통해 기본서를 잘 공부했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선재 선생님과 선재장학재단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수험생활을 통해 깨닫게 된 점

저는 2019년 국가직과 지방직을 1문제 씩 부족하여 떨어졌습니다. 평소 강의에서 선생님 말씀대로 1문제를 두고 많은 수험생들이 치열하게 경쟁한다는 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기롭게 시작했던 공무원 시험 도전이었지만 점점 길어지는 수험생활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 조차 무서워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강의해서 하셨던 말씀처럼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점과 묵묵히 목표를 위해 걸어나가야한다는 부분을 떠올려 이번 추가채용에서는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국어 과목에 대한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무엇을 중요히 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공직자 생활을 시작한다면 이선재 선생님처럼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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