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11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지자체 공무원 6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악성민원 대응 연수회’를 개최한다. 국민권익위는 상습·반복민원, 폭행·협박 등과 같은 악성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 특별민원조사팀을 설치하여 현재까지 공직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회와 강의 등을 통해 공공부문의 악성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오전에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청렴라이브’(연극, 판소리, 샌드아트)를 공연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2024년 악성민원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국민권익위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악성민원 대응 노하우와 경험을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국민권익위가 2024년 악성민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총 2,784명의 악성민원인이 확인되었다. 특히 지자체 대상 악성민원인이 전체의 50%(1,372명)로 나타났고 중앙행정기관(17%)에 비해 폭언·폭행 등의 사례(광역지자체: 63%, 기초지자체: 56%)가 많아 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민원인
2024년 제2차 경찰 공채・하반기 경채 원서접수 결과 발표
제재별 독해 연습 01 다음 글을 읽고 ○/×를 판단하시오. 운전할 때 내 차선의 차들은 움직이지 않지만 옆 차선의 차들은 꾸준히 움직이는 걸 보고, 옆 차선으로 이동했는데 원래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게 빠지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왜 우리는 내 차선보다 옆 차선이 더 빠르다고 생각할까? 레델메이어 교수와 티브시라니 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인지적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현상에 관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들은 차들의 평균 속력이 같은 도로 상황에서 운전대에 앉은 운전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보았다. 차량 밀도가 1km당 20대 이하일 때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과 옆 차선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이 거의 같았다. 그러나 차량 밀도가 커지기 시작하면 옆 차선의 차들이 더 빠르다고 느끼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꽉 막힌 도로에서는 옆 차로를 지나는 차들을 보는 시간이 많아져 나는 내 차선의 차들이 더 느리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1)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운전자가 옆 차로를 지나는 차들을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
윤희근 경찰청장은 6월 28일(금) 2024년 상반기 ‘경정특진‧팀특진’ 대상자로 선발된 3개 수사팀(10명)에 대해 특별승진 임명하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추진된 제도를 올해에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확대 시행한 것이다. 먼저, 특진의 영예를 안은 대구성서경찰서 수사4팀은 ‘항상 잘하는, 항상 성과 좋은, 항상 팀워크 최고의 팀이 되자.’라는 신조로 소액 사기 사건을 병합하여 피의자를 구속하고, 현장 검증으로 추가 피해를 밝혀내는 등 적극적인 수사와 함께 사건처리 평균 기간, 장기사건 비율 등 지표가 매우 우수하여 특진팀으로 선정되었다. 팀장인 경감 이상훈은 경정으로, 팀원인 경위 권지현은 경감으로, 경장 이한석은 경사로 각각 특별승진하였다. 이 밖에도, 강력범죄 수사 베테랑 팀장을 중심으로 관내 강력사건을 해결하고, 근무 아닌 날에 전국 각지로 진출하여 마약사범 다수를 검거한 경기남부 김포경찰서 강력1팀(팀장 한영민 경감→경정 등 3명 승진), ‘끈끈한 팀워크와 꾸준한 노력으로 사건처리 기간, 장기사건 비율 지표를 관리하고, 다수의 사기 수배자를 추적 검거한 경기북부 의정부경찰서 수사8팀(팀장 이범진 경위→경감 등 4명 특진)이 특별승진하였다. 국가수사본
6.25 전쟁이 발발하자 27살의 경찰관 아빠는 6살 어린 딸의 머리를 몇 번이나 쓰다듬은 후 집을 나섰다. 쏟아져 내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용감히 싸우다가 전사한 그의 유해는 2007년 발굴된 후 올해 초 신원이 확인되었고, 2024년 6월 27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지 74년 만에 드디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6월27일(목) 15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최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 경찰관에 대한 유해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안장되는 전사 경찰관은 6.25 전쟁 당시 서해안으로 진격한 북한군을 차단하기 위해 영광 삼학리 전투에 참여하여 적군과 교전 끝에 전사한 고(故)김명손 경사로, 국방부(유해발굴단)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디엔에이(DNA) 시료 비교·분석 결과를 통해 최근 신원이 확인되었다. 6.25 전쟁 개전 초기, 충청과 호남지역에는 북한군의 진격에 맞설 우리 국군의 숫자가 현저히 부족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목숨을 바쳐가며 끝까지 항전해 우리 영토를 수호하고자 했던 ‘호국경찰’이 있었다. 경찰은 6.25 전쟁 당시 군과 힘을 합하여 우리 국민과 국토를 수호하는 데 힘썼다. 특히,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문화, 인사제도 개선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6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조달청, 통계청, 국가유산청, 기상청 등 4개 기관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인재상과 생산적 인간경영’에 대한 간담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제도 운영 등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경청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사고와 협업 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특강을 주재한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지도력(리더십) 함양과 공무원들의 대인관계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목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인사처장은 부처 칸막이를 없애고 생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 인재상 ▲함께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인관계 역량 ▲국민 중심 하나(원팀)된 정부 ▲생산적 인간경영 등을 설명했다. 국가유산청 ㄱ 과장은 “수평적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위해 필요한 실용적인 지도방법을 알게 됐다”며 “현장의 고충을 직접 이야기하고,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공무원이라면 숙지해야 할 업무 지침과 매뉴얼이 많지만, 그 양이 너무 방대해 기억하기도, 찾아보기도 쉽지 않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AI를 활용해 서울시 공무원들이 복잡한 지침과 매뉴얼을 손쉽게 확인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서울 AI 업무매뉴얼> 서비스를 개발했다. <서울 AI 업무매뉴얼>은 서울디지털재단과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과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AI가 서울시 각종 업무 지침과 매뉴얼을 학습해 공무원들이 업무 처리 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답하는 형식의 챗봇 형식으로 개발됐다. 2023년 11월 서울시와 공군이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디지털재단과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공군의 각종 지능정보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찰 사건처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서울 AI 업무매뉴얼>에는 서울시 본청의 모든 실·국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업무 지침과 매뉴얼’이 탑재된다. 현재는 가장 사용 빈도가 높고 내용이 복잡해 찾아보기 힘들었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