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년(140명) 보다 5명 늘어난 145명(행정 분야 90명, 기술 분야 55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전년도(25.4세)와 비슷한 25.1세이며, 성별은 남성 58명(40%), 여성 87명(60%)이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올해 합격자는 145명(행정 90명, 기술 55명)으로, 2017년 120명에서 2018년 130명, 2019년 140명 등 매년 선발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인재 7급은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이번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 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계획이다.
오는 9월 26일 시행되는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에서 총 142명의 응시자가 편의지원을 받게 됐다. 장애인 등 편의지원에 대한 신청자는 총 145명으로 이중 142명이 신청내용과 장애정도 및 의사진단서(소견서)가 일치하여 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신청 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의지원의 내용으로 시험시간 1.5배 연장, 보조공학기기 지참허용, 휠체어 전용책상, 별도시험실 배정(좌석간격 조정), 시험중 화장실 사용 허용, 확대문제지 제공 등이 있다. 대상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로그인-마이페이지-원서접수 내역>에서 본인이 신청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작년보다 내려간 46대 1로 집계됐다. 지난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55명 선발에 총 34,703명이 지원해 평균 4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535명이 감소해 지난해 경쟁률 46.4대 1보다 다소 내려갔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562명 모집에 29,826명이 지원해 53.1대1, 기술직군은 193명 모집에 4,877명이 지원해 2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행정직군에서 행정(인사조직)으로 3명 모집에 1,929명이 지원해 64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농업(일반농업)이 9명 모집에 546명이 지원해 60.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 29.7세와 비슷한 30.4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9,420명(56.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 12,189명(35.1%), 40대 2,645명(7.6%), 50세 이상 449명(1.3%) 순이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지난 5년간 중 최고인 52.1%로 절반을 넘었다. 당초 이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던 7급 공
공직적격성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처음 도입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내년 6월 이후 하반기 시행된다. 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지며, 과목별 문항은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1년부터 7급 공채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PSAT은 현재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 운영 중이다. 내년 새롭게 도입될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씩 진행된다.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과목별 현행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과목별 25분으로 총 100분간 실시된다. 2차 시험과목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문항씩 늘렸다. 이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시험령」이 개정됨에 따른 것
인사혁신처는 지난 7급 공채용 PSAT 예시문제로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각 영역별 4문제를 정답과 함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예시문제는 국가공무원 7급의 직무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여러 시험위원이 논의하여 출제하였으며, 7급 공무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소재와 자료를 활용한 형태를 반영하여 5급 공채용 PSAT와 차별화하였다고 한다. 또한 실제 시험에서는 이번에 공개한 형태와 기존 형태가 함께 출제되고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모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시행되는 7급 공채용 PSAT는 언어논리·상황판단·자료해석 3개 영역 25문항씩(60분) 총 75문항(180분)으로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