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 편의를 높이고 공무원 보호와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대대적인 ‘민원 행정전화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시는 최신 IT 기술을 행정전화에 적용, ▴행정전화 발신정보 표시 ▴상황맞춤형 통화연결음 등 대시민 행정전화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악성 민원전화 자동종료 ▴지능형 폭언 자동감지․대응 등 행정전화 개편으로 민원공무원 부담과 피로 또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가 민원 처리, 행정업무 등으로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시민의 스마트폰(안드로이드) 화면에 행정전화 번호와 함께 ‘서울시 ○○과’라는 발신 부서명, 시정 정보제공 화면이 함께 표출되는 ‘행정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에 들어간다. 당초에는 시가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02-2133’으로 시작되는 행정전화 번호만 표시돼 피싱․광고 등으로 의심,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줄어들어 시민 편의뿐 아니라 행정업무 효율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행정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체제 스마트폰을 소지한 시민에게만 적용되며 iOS 체제의 아이폰은 제조사 보안정책 상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카카오톡 알림문자로 대신한다. 시민이 서울시에 전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4년 8월 21일 ○○북도 ○○시 ○○동장에게, 향후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련 직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직무 교육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다. 진정인은 거리공연의 음향증폭기(Amp) 소리가 너무 크다는 민원을 ○○시에 제기하였는데, 민원을 전달받은 공무원(○○북도 ○○시 ○구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이하 ‘피진정인’)이 ○○상인번영회장(이하 ‘상인회장’)에게 진정인의 민원 내용과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제공하여 상인회장이 직접 진정인에게 전화한바, 이는 당사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 유출 행위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하여 피진정인은, 당시 진정인이 제기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상인회장에게 민원 내용과 전화번호를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인권위 침해구제제2위원회(소위원회 위원장: 이충상 상임위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7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소관 업무의 수행을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에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나, 진정인이 제기한 민원 내용을 고려할 때 진정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상인회장에게 제공하는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박인환)는 8월 29일(목)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자치경찰제 발전방안’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현장의 고충을 듣고 자치경찰제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경위별 출범시기> ▴(’24.3.)충남 ▴(’24.4.)대전·강원 ▴(’24.5.)부산·대구·인천·광주·울산·세종·충북·전남·경북·경남·제주 ▴(’24.6.)서울·전북 ▴(’24.7.)경기남부·경기북부 현장간담회에는 인천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인천경찰청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 인천경찰청 협력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자치경찰제란?≫ 현행 자치경찰제는 경찰사무 중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 등의 자치경찰사무를 국가경찰이 수행하되, 시·도지사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인 자치경찰위원회가 심의·의결을 통해 지휘·감독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 *순찰, 주민 방범활동 지원, 재난·재해 시 주민 보호, 사회질서 유지 **교통법규 위반 단속, 교통안전시설 설치·관리, 교통안전 교
365일 24시간 끊임없이 수돗물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울아리수본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가 제작됐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유튜브 채널인 ‘아리수TV’를 통해 웹드라마 ‘수(水)고하세요’를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서울아리수본부에 발령받은 신규 공무원들의 좌충우돌 직장 생활 적응기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이다. 드라마 시놉시스는 본부 직원이 실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 요소를 더해 작업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계량기 교체의 달인’, 수도계량기를 확인하려고 덮개를 열다가 손을 다친 일, 전화를 걸어 본관(本貫)을 물어보는 일명 ‘본관 감별사’ 민원인 고충까지 실감이 나게 녹여냈다. 이번 드라마는 아리수정수센터와 수도사업소 등을 배경으로 아리수 생산 현장과 수도 계량기 교체, 누수 진단 등 민원 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아리수와 아리수를 만드는 사람들을 알리는 홍보 드라마이다. 8월 30일 1편 ‘첫 출근’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격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아리수TV’에서 공개된다. 웹드라마 ‘수(水)고하세요’는 본편 총 6부작으로 예고편 1편과 유튜브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추가적으로 쇼츠 영상으로도 제작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이번 드라마를
공직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공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는 정부 부처 등 8개 기관이 처음으로 하나로 뭉쳤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올해 행사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직박람회는 행사를 주최하는 인사처를 주축으로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공직홍보 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공직 홍보 협의체 국가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 특정직 ①인사처(총괄), ②우정본부 ③행안부·지자체 ④국방부 ⑤외교부 ⑥~⑧경찰·소방·해경청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30회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벽(壁)을 허물자’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특히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협의체’가 처음 구성됨에 따라 국가공무원은 물론 지방·특정직 공무원,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의 채용과 직무 관련 정보가 종합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인사처 외에도 다양한 시험주관기관의 채용담당자와 신규공무원이 행사마다 참여하고, 부산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 등 일부 시·도와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한, 청년과
“기술적 진보는 소방대원과 국민의 생존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대원 첨단 보호장비 개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첨단보호장비 도입으로 열과 연기 등으로 인한 현장 활동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재난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련학과 교수, 소방장비 업체 및 시도 소방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①소방대원을 위한 실내 위치추적 기술 ②소방공무원 안전을 위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③개발자의 눈으로 바라본 시야가 개선된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소방청은 소방대원 첨단보호장비 도입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위치추적 및 생체신호 안전관리시스템 등 최근 개발된 대원보호장비 7점에 대한 1차 시연에 이어 7월에는 서울 터널 공사 현장(지하 40m)과 서울 소방학교에서‘대원 위치추적 및 생체신호 장비와 화재현장 시야확보 장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실시한 바 있다. 7월 성능검증 결과, 일부 장비는 원거리까지 통신이 가능하나 통신이 두절된 재난의 극한 환경을 가정하였을 때에는 현장 진입대원의 정확한 위치 좌표와 생체신호 데이터를 송·수신
전 부처 채용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무원 채용제도 개선사항과 공정 채용업무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35개 중앙부처 채용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무원 공정채용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인사처는 5·7·9급 공채시험 등 다양한 형태의 공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며 축적한 채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공직사회 채용역량을 강화하고 공정 채용 확산을 위해 연수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채용담당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지난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방식을 전환했고, 기존 중앙부처 대상 소규모 자문방식에 더해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회에서는 ▲최근 공무원 채용제도 주요 개정사항 ▲경력 채용 운영상 유의사항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 평가 개선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채용 부문 인사감사 사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활용 방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인사감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은 채용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채용담당자 ㄱ 부처 주무관은 “우대요건 설정 등 부적합하거나 착오로 처리한 사례 공유를 통해 채용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