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조인재)는 2022년 1월 17일부터 1월 28일까지 강원도 홍천강에서‘제37기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얼음물에 빠진 구조대상자를 수색․구조하는 전문훈련과정으로 사전평가를 통해 기초체력과 역량이 뛰어난 24명(중앙 4명, 시․도 20명)을 선발했다. 1주차(1월17일~ 1월21일)에는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달성군) 수난훈련장 잠수풀장에서 수온5℃, 최대수심 10M의 수중환경에서 동계 잠수절차 및 찬물 적응훈련을 실시하였고, 2주차(1월24일~ 1월28일)에는 강원 홍천강에서 영하20℃, 수온2℃의 악조건 환경에서 빙상구조 및 얼음 밑 잠수훈련을 실시한다. 빙상구조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으로 빙상구조용 썰매 및 구조보트 등 장비를 이용하여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얼음 밑 잠수훈련은 오버헤드 수중환경(수면 위가 막혀있는 환경 : 얼음 밑, 동굴, 난파선 등)에서 구조대상자를 수색하여 수면위로 인양하는 최고 난이도의 구조기법으로 얼음절단부터 시작해 수중수색 및 인양절차 등을 훈련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세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1월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에서 소방청·에쓰-오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6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이번 행사는 최고 영웅소방관 김용원 소방위와 이흥교 소방청장, 류 열 에쓰-오일 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에쓰-오일㈜는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고 영웅소방관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영웅소방관을 매년 선발하여 시상해왔으며, 올해까지 16차례 120명이 수상하였다. 영웅소방관 시상외에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 공상소방관 치료비 지원,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소방관 휴(休)캠프 운영, 영웅소방관 선정·시상 등에 총 90억 7백만원을 지원하였다. 2021년 ‘최고 영웅소방관‘, 강원소방본부 김용원 소방위는 25년간 현장을 누빈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지난 8월 춘천 의암호 선박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휴무일에도 대형트레일러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웅소방관‘ 7명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한 해 5명꼴로 소방관이 순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 소방관 순직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이달 14일까지 순직한 소방관은 55명이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30명(54.5%)은 화재(20명)와 교통·산악사고 등 구조(10명) 현장에서 순직했다. 이어 항공사고 출동(10명), 생활안전 출동(8명), 훈련(3명)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근무 연수별로는 임용 0∼5년 차가 24명(43.6%), 6∼10년 차가 11명(20%)으로 60% 이상이 10년 차 이하 소방관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2명(4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5명(27.3%), 50대 9명(16.4%), 20대 8명(14.5%)이었다. 60대 순직자도 1명 있었다. 순직 당시 계급은 소방장(7급 상당) 이하가 37명(67.2%)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강원 10명, 경북·울산·충남 각 4명 순으로 순직 사례가 많았다. 또 지난 10년간 화재 진화·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 중 다친 소방관은 모두 4천219명으로 집계됐다. 2011년 280건이던 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드론을 재난‧사고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이후 최근 6년간의 운용실적을 분석하여 19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드론을 사고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소방드론 운용실적은 총 1680회로 나타났다. 소방드론이 활용된 용도는 사고현장 출동 775회, 훈련 등 기타 699회, 산악 순찰 206회 순으로 많았다. 특히 사고현장 출동은 2016년 27회에서 2021년 294회로 5년 새 10배 넘게 증가하였다. 2021년에는 화재현장 167회, 구조현장 127회 등 총 294회를 사고현장에서 운용하여 2020년 136회 대비 2배가 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장운용실적 증가는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왔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15년 교육훈련용 드론 2대를 최초 도입하였고 현장출동용 드론도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현재 총 40대의 소방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2018년에는 소방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120인치 곡면스크린 6대 등이 설치된 드론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서울소방학교에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비행승인 절차 숙지 및 추락사고 예방 등을 위한 드론 운용 숙련도 향상
* 감염병 환자 등의 이송 등(제23조의2) 신설 - 소방청장 등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13호부터 제15호까지 및 제15호의2의 “감염병환자등”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 감염병환자등의 이송 범위, 방법,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119구급대의 감염병 환자 이송에 관한「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을 대표발의자로 발의되었다고 밝혔다. 119구급대는 2020년 1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시작해 올해 1월 9일까지 456,703명의 확진자와 의심환자 등의 이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음에도, 법적 근거 미비 등으로 관련 예산 및 장비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감염병 대응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 코로나19 관련 환자이송 456,703명, 예방접종 관련 환자이송 34,226명 등(붙임 참조) 소방청 이오숙 코로나19대응과장은 “감염병 이송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감염관리시설과 음압구급차 등 장비 보강, 구급대원 감염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
2023년부터는 소방공무원시험에서 국어 및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분야에 대한 가점 항목이 추가되며, 기존 필기시험 단계에서 부여하는 가점을 최종합격자 결정단계에서 부여한다. 이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국어 과목이 제외되어 향후 채용되는 소방공무원의 국어능력 저하의 가능성을 방지하고, 소방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 및 외국인 대상 소방서비스 제공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선발이 목적이다. 가점 비율은 기준점수별로 1% ~ 5%까지이며, 면접시험 기준 2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된다. 가점대상 시험을 살펴보면 국어는 한국실용글쓰기검정, KBS한국어능력시험, 국어능력인증 시험 등 3개이며, 외국어는 영어(토익, 토플, 텝스, 플렉스, 토셀, 지텔프), 일본어(J.L.P.T, J.P.T), 중국어(신 H.S.K, 신 BCT(B), 구BCT(B))가 해당된다. 이와 함께 필기시험 변별력이 가산점으로 인해 침해 될 가능성과 가산점 검증을 위해 추가적인 시간 소요로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가산점 부여 시점을 최종합격자 결정 단계로 변경한다. 그 결과 내년부터는 합격자 결정시 필기시험 50%, 체력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