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호남권 일정을 시작했다. 인사혁신처(김승호 처장)는 지난 27일 전북 군산대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전북 전주, 전남 목포 등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7일 군산대, 30일 광주시 내 특성화고 등 13개교, 11월 1일 광주시 광주여대, 2일 전북 전주대, 3일 전남 목포대, 12월 18일 광주시 장덕고 등에서 총 6번의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인사처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개최지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아 청년․학생, 학교 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번 호남권 일정에도 김승호 인사처장, 인재채용국장, 인사혁신국장 등이 현장을 찾는다. 30일 광주시 내 13개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김승호 처장은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재학생 약 120명과 교장단을 만나 공직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눴다. 지난달 29일 충청권에 이어 호남권 행사에도 직접 방문해 우리 사회 미래 주역인 청년들과 마주하고,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채용 현장 목소
2023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이 10월 28일(토) 17개 시·도에 마련된 84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방공무원 7급과 연구·지도직 등 공개경쟁임용시험(공채) 및 경력경쟁임용시험(경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01명 선발에 33,144명이 지원하여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별로는 7급의 경우, 355명 선발에 25,626명이 지원하여 지난해보다 상승한 7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ˑ도별 선발인원은 서울이 184명(7급 선발인원 전체의 51.8%)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쟁률은 경기가 216.1대 1(선발 11명/접수 2,377명)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3.5대 1(선발 2명/접수 7명)로 가장 낮았다. ※ (경쟁률 높은 순) : 경기 216.1:1, 광주 164.5:1, 충북 121.2:1 (경쟁률 낮은 순) : 울산 3.5:1, 경남 24.5:1, 세종 32.7:1 또한 7급 지원자 중 남성 비율은 42.7%(10,955명), 여성 비율은 57.3%(14,671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7.8%)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47.2%
담당 주무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공무원 경력 채용의 전 과정을 담고 있는 안내서가 처음 발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각 부처 주관으로 진행하는 공무원 경력채용 시험 계획부터 진행·점검까지 전 과정을 담은 ‘경채전문가 유 주무관의 비법 안내서(매뉴얼)’를 제작해 부처 채용 담당 공무원에게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채용 규정 및 절차, 응시자격 및 우대요건 설정, 시험위원 위촉 등 담당자가 놓치기 쉬운 다양한 오류사례와 사전 예방 조치방안 등을 담아 신규 담당자도 바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는 각 부처 경력채용의 ▲사전 준비 ▲시험 진행 ▲사후점검 ▲참고자료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입부는 기존의 딱딱한 발간사 형식을 벗어나 실무자의 현실적인 고민을 디지털만화(웹툰) 형태로 제작해 안내서의 발간 배경 및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사전 준비단계에서는 채용시험계획의 수립, 공고문 작성 등의 길잡이(가이드북)와 자체점검표(체크리스트) 활용법, 표준공고문과 사전협의서 작성 예시 등을 담았다. 시험 진행 단계는 절차별 핵심 확인 사항, 다양한 착오사례, 질의응답(Q&am
2023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3월 시작된 ‘2023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6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행정직은 6,472명이 응시해 220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280명이 응시해 96명이 최종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는 1,292명 중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3세로 5급 행정직 평균연령은 27.3세, 기술직 평균연령은 27.7세로 나타났다. 5급 행정직과 기술직 평균연령 모두 지난해에 비해 0.4세 높아졌으며, 5급 행정직 연령별 합격자는 25~29세가 59.1%(130명), 20~24세 20.0%(44명), 30~34세 15.5%(34명), 35세 이상 5.4%(12명) 순이었다. 기술직은 25~29세가 63.5%(61명), 30~34세 17.7%(17명), 20~24세 13.6%(13명), 35세 이상 5.2%(5명) 순이었다. 외교관후보자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 26.2세에 비해 0.2세 높아졌고, 25~29세가 5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2·119긴급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공동대응해야하는 경우 출동대원에게 상대기관 출동차량명, 출동대원 업무폰번호를 문자로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10월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현장출동대원이 상대기관 출동대원의 연락처를 알기 위해서는 상황실이나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에 연락을 해야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동대응을 요청받은 기관에서 출동지령이 떨어지면 각자 상대기관 출동자의 차량과 업무폰정보를 자동으로 문자수신을 하게 된다. 현장 도착 전에 상대기관과 상호 소통이 편리해져 재난 현장에서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 8월부터 권역별 시범운영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문자가 전송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쳤다. 기관 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출동차량과 출동대원의 연락처 정보가 지속적으로 최신화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경우 미수신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할지역내 상대기관 출동대원 전화번호를 업무폰에 저장하도록 지원하였다. 시범운영 기간에 이를 이용해 본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 J대원은,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이 구조자의 상태를 보고 추가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작년 이태원 참사 이후 재난안전통신망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통신망 교육·훈련을 크게 확대하여 실습 중심 교육 120회(전년 대비 114회 증가), 실전 대비 훈련 30회(전년대비 21회 증가)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먼저, 행정안전부 주관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육 희망자가 자신의 업무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실전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까지 총 69회 실시되었다. ‘기본과정’은 가능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운영한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에 직접 방문하여 시·도 내 사용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8월까지 총 22회 실시하였다. 기본과정에서는 관련 법·제도와 단말기 사용방법 등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에 필요한 교육을 하며, 연말까지 모든 시·도별로 2회 이상, 총 40회 실시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인「실전형 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전 소재) 내에 마련된 상설교
인공지능 혁신 시대에 대응하는 공직 인재개발 체계(패러다임)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 이하 ‘국가인재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가인재원 과천 분원에서 ‘국제(글로벌) 공공 인사관리(HR) 학술대회(컨퍼런스)’ 및 ‘국가인재원(NHI)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HR 리더스 포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 인사행정 부문의 주요 쟁점(이슈)과 도전과제를 토론하고, 디지털 발달이 공공 인사관리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사례 등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혁신 시대에 대응하는 공직 인재개발 체계(패러다임)’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유튜브(인재교육TV) 시청 또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국가인재원 누리집(www.nhi.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캐나다 맥길대의 마티사 홀리스터 교수가 기조연사로 나서 서울대 행정대학원 권일웅 교수와 ‘생성형 인공지능이 공공 인사행정 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재철인공지능대학원(KAIST AI) 김기응 교수와 호주·뉴질랜드정부학교(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