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관련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한곳에 모아놓은 혁신 공간이 탄생했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지난 16일 소방 관련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립‘소방전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 행정관리동 3층에 자리잡은 소방전문도서관은 소방관들에게 필요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재난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개소한 소방전문도서관은 각종 소방 자료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강연과 학습, 토론이 가능한 다목적 창작공간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개방하여 가상현실(VR)을 통한 심폐소생술 등 소방훈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국민 안전 의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이 공간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전문 지식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열람하는 공간을 넘어, 첨단 기술과 가상현실(VR)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학습과 훈련의 장으로 설
“국민들께 믿음을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오는 1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제108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졸업생 45명은 지난 1월29일 입교하여 총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실무를 익혔다. 특히, 교육기간 중 3주 동안(`24.6.24.~7.12.) 소방관서 실습을 통해 선배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노하우와 실전 현장감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12일 졸업식에서는 최우수 성적을 거둔 전남소방본부 정성재(남, 28세) 임용예정자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전북소방본부 최용호(남, 29세) 임용예정자에게는 소방청장상이, 대구소방본부 정지윤(여, 29세) 임용예정자에게는 중앙소방학교장상이 수여된다. 또, 솔선수범하여 모범적인 태도로 교육에 임한 김대희(남, 32세), 황선영(여, 31세), 박남규(남, 34세), 이효진(남, 32세) 임용예정자에게 중앙소방학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정성재 임용예정자는 “동기생들이 있었기에 힘든 교육과정을 견딜 수 있었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국내 재난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소방장비 성능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12일(수)과 13일(목) 이틀에 걸쳐 「소방장비 기본규격 개발사업 제1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규격’은 현장 대원의 안전확보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특수한 성능이 요구되는 소방장비의 표준 기술기준으로, 해마다 기본규격안 작성 및 의견수렴, 기술심의위원회 심의ㆍ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된다. 소방장비의 기본규격 개발사업은 올해로 8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70여 종에 달하는 소방장비의 기본규격이 제·개정됐다. 2024년 제·개정이 이뤄지는 장비는 ▲질식소화덮개 ▲방사장치 ▲소방호스 ▲소방용 공기호흡기 ▲방화헬멧 ▲방화신발 ▲소방차 도장 및 표지 등 12개 품목이며, 특수방화복과 소방용 공기호흡기, 방화헬멧과 방화신발 기술서에 대한 영문화 작업도 추진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KFI), 국립소방연구원, 시·도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 자문단, 제조·공급업체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본규격 개발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금번 1차 공청회를 통해 제·개정되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현장대응을 지원하고자「2024년 119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19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사업은 소방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국민 소방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등 주요 소방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분석 과제를 선정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앞서 소방청은 올해 과제 선정을 위해 소방청 및 시도 소방본부, 대학교, 유관단체 등 146개 소방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76개의 소방 현안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구조‧구급‧생활안전‧긴급신고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와 소방공무원의 질병‧교육훈련 등 총 6개 분야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분석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구조 분야의「산악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다수 발생 지역 및 구조 지점 분석」과제는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위치에 대한 세부분석을 통해 위험지역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구급 분야의「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119안전센터 구급차 적정 배치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소방청장을 포함한 소방정·4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의 개인별 청렴수준과 조직‧업무환경의 전반적인 부패위험도를 진단하고, 부패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평가대상자는 소방청을 포함해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의 소방정·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48명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자는 평가대상자와 2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상위직, 동료, 하위직 내부 직원이며, 평가 문항은 △부당한 업무지시 △직위를 이용한 알선이나 청탁 여부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중심 업무처리 △불공정한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수수 △청렴 의지 등 3개 분야 29개 세부 평가내용에 각각의 가중치를 두고 실시한다. 또한, 직급에 따라 상·하급자의 평가 가중치를 달리한다. 청장을 포함한 국장급(소방감) 이상은 하위 평가를 100% 반영하고, 과장급(소방준감)은 동료평가 30%와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소방청장을 포함한 소방정·4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의 개인별 청렴수준과 조직‧업무환경의 전반적인 부패위험도를 진단하고, 부패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평가대상자는 소방청을 포함해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의 소방정·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48명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자는 평가대상자와 2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상위직, 동료, 하위직 내부 직원이며, 평가 문항은 △부당한 업무지시 △직위를 이용한 알선이나 청탁 여부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중심 업무처리 △불공정한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수수 △청렴 의지 등 3개 분야 29개 세부 평가내용에 각각의 가중치를 두고 실시한다. 또한, 직급에 따라 상·하급자의 평가 가중치를 달리한다. 청장을 포함한 국장급(소방감) 이상은 하위 평가를 100% 반영하고, 과장급(소방준감)은 동료평가 30%와
소방청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자동차 등의 연료 탱크에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소의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하절기 고온 현상으로 휘발유의 유증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지도·검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또 지난해 셀프주유소 이용객이 담배를 피우며 주유하는 것이 적발되면서 안전불감증·처벌 규정 등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주유소 내 흡연금지를 명시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5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물안전관리법을 개정해 다음 달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셀프주유소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주유소 1만 4612곳 가운데 5931곳으로 40.5%를 차지하며 최근 3년 동안 잇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셀프주유소의 경우 안전관리 교육을 받은 주유원 즉, 종사자가 아닌 일반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성이 일반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전국 소방관서는 검사반을 편성해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셀프주유소 5931곳을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