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 취업준비생이 역대 최대치인 86만명을 기록했다. 또 이들 가운데 10명 중 3명은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은 85만9천명(19.1%)으로 지난해 5월 보다 5만5천명(2.1%포인트)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시험 준비분야를 살펴보면 일반기업체 준비자는 감소했고, 공무원 및 전문직은 지난해 동월보다 늘어났다. 일반기업체 준비자 비율은 지난해 24.7%에서 2.5%포인트 감소한 22.2%로 감소했다. 반면, 일반직공무원 준비자는 지난해(28.3%)보다 4.1%포인트 증가했고, 고시 및 전문직 준비자도 지난해(8.1%)보다 2.4%포인트 늘어났다. 즉 청년 취업시험 준비자의 10명 중 3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고, 성별로는 여자(34.6%)가 남자(30.4%)보다 비율이 높았다. 통계청은 이는 일반기업체 채용이 불안정해지고,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안정적인 공무원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4%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해
앞으로는 관련 규정이 없거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에 대해 국민이 직접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정부에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이 같은 내용의 「적극행정 운영규정」 및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7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국민이 직접 ‘국민신문고’ 누리집(m.epeople.go.kr)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적극행정을 신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보다 내실 있는 적극행정 성과 창출 및 국민 체감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이 적극행정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가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국민이 민원이나 제안을 신청했지만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경우,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통해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정부에 요청할 수 있다. 국민신청을 배정받은 담당 공무원은 적극행정위원회와 사전 자문(컨설팅) 등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지원제도를 통해 해당 업무를 처리한다. 적극행정 국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자율과 소통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국내외 교육기관 최초로 ‘연극을 통한 공감형 리더십 교육’을 도입하였다. ‘연극형 리더십 교육’은 최근 MZ세대 증가와 영향력 가속화로 공직문화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세대 간 소통역량 향상을 통한 새로운 리더십 함양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연극형 리더십 교육’은 관람형, 토론형, 참여형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현장 리더십 실천 사례 중심의 연극을 ‘관람’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2단계는 리더의 역할연기(Role-play) 연극을 보면서 상호 ‘토론’을 통해 올바른 리더십 모델을 모색해보는 과정이다. 3단계는 교육생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연기에 ‘참여’하여 공감형 리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에 선보인 연극 영상은 1단계로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연극을 영상화하여 온라인으로 관람토록 제작한 것이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제작한 이번 연극 영상은 공직사회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MZ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지방공무원 등으로 구성
인사혁신처는 활기차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눈치야근은 그만하게’ 등 ‘조직문화 바꾸기 10대 과제’를 시행한다. 해당 과제들은 2030 새천년(MZ) 세대를 포함한 직원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것으로, 지금보다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고 출근하고 싶어지는 인사처를 위해 근무혁신 및 일하는 문화 바꾸기와 관련된 10가지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강제적·형식적인 방식이 아닌 부서장 솔선수범 하에 자발적·자율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제 내용은 ▲눈치야근은 그만하게 ▲식사는 자유롭게, 회식은 건전하게 ▲회의는 똑똑하게 ▲보고는 간결하게 ▲칭찬은 계속되게 ▲결속력은 견고하게 ▲불필요한 일 버리게 ▲관계는 평등하게 ▲휴가는 자유롭게 ▲근무는 유연하게 등 10가지다. 인사처는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10대 과제 중 매월 1∼2건 정도의 중점 과제를 선정해 점진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자를 일컫는 새천년 세대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인사처는 앞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의견을 조사했다. 이에 “눈치성 야근 그만하게 해 주세요”, “관리자와는 밥
군무원 정규선발 필기시험이 7월 24일, 코앞으로 다가와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는 국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 채용을 통해 대체하고, 병력 감축에 따른 군무원 증원 요소가 반영해 지난해 대비 2,351명 증가한 6,490명이다. 이 중 행정 7·9급 등이 포함된 공개경쟁채용 5,884명이고, 경력경쟁채용이 606명이다. 필기시험은 14:00부터 동시에 시작되지만, 채용기관별로 시험장 교실 입실 가능 시간 및 코로나19 관련 수험생 행동수칙이 다르므로 응시자들은 본인이 응시할 기관의 필기시험 관련 공지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육군의 경우 시험 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문진표를 제출하여야 하므로, 입실시간 지연을 막기위해 사전에 미리 작성하여 출력해 두는 것이 좋다. 군무원 시험과목 및 시험시간은 계급에 따라 ▲7급: 4과목 100분 ▲9급: 3과목 75분 으로 다르게 진행된다. 시험문제 관련 의견이 있을 경우 7.24.(토) ~ 7.28.(수) / 5일간 국방부군무원채용관리홈페이지를 통해 제기 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금)에 각군 군무원채용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군무원 행정직렬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2021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에서 47명에 대한 오류를 정정 발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7.14. 합격자 공고 후, 응시자들의 점수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결시자가 포함되어 선택 과목 조정점수 산정에 오류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사서직렬의 필기시험 2차 과목은 6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여 치러지며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한 조정점수를 적용한다. OCR 카드리더기를 통해 데이터화 한 응시자의 답안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하여 전산 처리하게 되는데, 이때 제외되어야 하는 결시자의 답안이 담당자의 단순 실수로 포함 처리되어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 발생한 것이다. 합격자 발표 후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결시자를 제외하여 처리한 결과, 평균점 및 표준편차의 변동으로 합격선이 변경되었고 이에 당초 합격자 중 불합격 처리된 인원은 20명, 추가로 합격 처리된 인원은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사과문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한다. 당장 올해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그 다음 월요일이 ‘빨간날’이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16일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일 공포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대체공휴일 확대를 통한 국민 휴식권 보장과 중소기업 등 경영계 부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일의 국경일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도록 제도화한다. 이에 따라 전체 공휴일 15일 중 현재 설‧추석연휴, 어린이날 등 7일에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국경일 4일에도 추가로 적용돼 총 11일로 늘어나게 된다. 둘째, 올 하반기 토·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의 국경일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도록 특례를 마련했다. 공휴일 가뭄과 코로나19로 인한 제반 상황 등을 고려해 광복절 다음날인 8월 16일, 개천절 다음날인 10월 4일, 한글날 다다음날인 10월 11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2021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지역별로 모두 발표된 가운데, 일반행정 합격선이 지역별 차이를 알아보았다. 올해 지방공무원 일반행정직 선발인원은 전국적으로 8,301명에 달했고, 평균 경쟁률 13.79대 1, 최고 경쟁률은 33.9대 1(제주도), 최저 경쟁률 10.5대 1(충남)을 기록했었다. 지역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최고 407.2점, 최저 382.32점으로 24.88점의 격차를 보였다.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나타낸 지역은 제주도로 407.2점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경남 400.97 ▲충남 392.91 ▲경기 392.78 ▲강원 392.37 ▲전북 390.74 ▲대구 389.61 ▲부산 389.19 ▲경북 389.07 ▲울산 388.28 ▲충북 387.23 ▲전남 386.19 ▲서울 385.94 ▲광주 385.90 ▲대전 382.77 ▲인천 382.50 ▲세종 382.32 순으로 나타났다. 한 지역 내 다수의 임용기관이 있는 경우에도 임용기관별로 합격선이 다양하게 형성됐다. 경북은 포항이 389.07점을 반면, 울릉군은 296.46점을 기록해 두 기관의 합격선이 큰 차이를 보였다. 임용기관 최고/최저 합격선의
지난 6월 5일 시행한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및 인성검사·면접시험 일정이 공개됐다.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3,246명)의 1.3배수인 4,144명이며, 모집단위별로 필기시험 합격자 배수가 차이가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선발예정인원(1,156명)의 1.3배수인 1,51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한 반면, 간호 8급은 선발예정인원(292명)의 1.5배수인 43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또 시설관리 9급 역시 선발예정인원(12명)의 1.6배수(19명)가 합격했고, ▲의료기술(임상병리) 9급 1.7배수 ▲운전 9급 1.6배수 ▲일반환경 9급 1.6배수 ▲조경 9급 1.5배수 ▲일반농업 9급 1.5배수 ▲사회복지 9급 1.4배수 ▲방호 9급 1.4배수 ▲일반기계 1.4배수 ▲일반화공 9급 1.4배수 ▲산림자원 9급 1.4배수 ▲일반기계 9급 1.4배수 ▲전기시설 9급 1.4배수 등으로, 해당 직렬의 면접시험은 다른 직렬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기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385.94 ▲지방세 386.29 ▲사회복지 339.14 ▲속기 339.14 ▲전산 84 ▲방호 86.67 ▲일반기계 78 ▲일
코로나19 확진자도 국가공무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표창을 받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 1·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개 팀의 1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관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사례와 업무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혁신 사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 등이 꼽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24시간 합동보안관제센터 구축 ▲한국사능력검정 인증정보 조회체계 구축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온라인 상담회 실시 ▲정기 연재형 학습강좌 최초 기획 등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홍보영상 개선 ▲코로나19 확진자도 공채시험 응시가능 ▲국가공무원 재택근무 지침서 발간 ▲온라인 취업‧행위제한 신고센터 개설 성과를 낸 팀들도 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 일반 국민 시각과 공직 내부 의견을 두루 수렴해 선정했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포상휴가 등 특전이 부여된다.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와 국민점검단 심사, 인사처 직원투표 등으로 선정된 이번 수상자들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기관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사례 > ➊ 4개 부처 협업으로 합동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
6월 5일(토) 시행한 제1회 세종시 지방공무원 공채선발 필기시험 합격자99명이 발표된 가운데, 사회복지직 합격선이 일반행정 합격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시·도의 사회복지직 합격선은 일반행정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반면, 세종시 사회복지 합격선은 382.77점으로 일반행정(382.32점)보다 0.45점 높았다. 그 외 직류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지방세 359.89점 ▲사서 359.78점 ▲간호 87점 ▲전산 71점 ▲일반기계 66점 ▲일반전기 80점 ▲축산 82점 ▲산림자원 73점 ▲보건 85점 ▲일반환경 83점 ▲일반토목 65점 ▲건축 73점 ▲지적 74점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간호·보건직 합격자(6명)와 그 외 나머지 직렬 합격자(93명)에 대한 인성검사 및 서류제출 방법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간호·보건직 합격자 인성검사는 7월 19일(월)에 세종시청에서 진행되며, 시험 종료후 해당 장소에서 합격자 제출 서류도 접수한다. 그 외 나머지 직렬의 인성검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월 20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합격자 제출서류는 7월 20일(화)에 세종시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시험은 간호·보건직이 7월 21일 먼저 진행되고,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공무원 인사관리 평가에서 공무원 채용과 고위공무원 관리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9일 발표한 「한 눈에 보는 정부 2021 (Government at a Glance 2021)」 공무원 인사관리 분야 평가에서 한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 눈에 보는 정부 2021」은 지난 2009년부터 2년 마다 회원국들의 정부 활동과 경험, 성과와 과제 등을 담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행하는 대표 간행물로, 올해 보고서는 공공분야 재정, 고용, 예산, 인사관리, 규제, 조달 등 총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중 공무원 인사관리 분야에서는 3개의 지표(공무원 모집‧채용, 고위공무원 관리, 공직 다양성과 포용성)가 채택되어 평가가 이뤄졌다. 먼저 ‘공무원 모집‧채용’ 부문은 우수 후보자의 유치, 다양한 인재 후보군의 활용 노력 등을 인정받아 총 38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고위공무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역량 개발 및 성과·책임성 제고를 위한 정책 활용도가 높게 평가받아 37개국 중 캐나다와 영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공직 다양성과 포용성’ 부문에서는 인력의 다양성,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