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퇴근 후 다시 사무실로 복귀해 근무기록을 허위로 입력하거나 실제로 출장지에 가지 않고, 관련 없는 영수증을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출장여비를 지급 받는 공무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할 수 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을 통해 지급받은 공무원은 금액에 상관없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인사처는 2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올 연말 시행 예정인 개정안에는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당수령에 대해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징계기준이 신설된다. 비위 정도가 심하거나 고의 행위를 한 공무원은 최소 정직부터 강등, 해임, 파면까지의 징계처분을 받게 되고, 부당수령 금액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계급을 내리는 강등부터 해임, 파면까지의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100만원 미만, 단순 과실일 경우 정직에서 견책을, 비위의 정도가 심하거나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에서 정직까지 처분 받는다. 100만원 이상, 단순 과실일 경우 강등에서 감봉까지, 비위의 정도가 심하거나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에서 강등까지 처분 받는다. 이와 같이 징계기준을 부당수령금액과 비위행위 중대성에 따
공무원 절반 이상이 평소 업무량에 대해 많다고 느끼며, 업무량이 많은 이유는 주로 소속 부서에서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 지난해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의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생활 실태조사’ 에 따르면 평소 업무량이 적정하다고 여기는 공무원은 평균 38.7%였으며, 약 60%의 공무원들은 업무량이 많거나 매우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정부의 인력관리 및 조직운영 등에 대한 인식 조사를 위해 지난해 8월 46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속해 있는 일반직 공무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귀하께서는 평소 업무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공무원의 평균 60%가 ‘많은 수준이다’ 와 ‘매우 많은 수준이다’고 답변했다. 업무량이 많다고 답변한 공무원들의 비중을 살펴보면, 기관유형별로는 광역자치단체 60.5%, 중앙부처 59%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이 1.5%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40대가 다른 연령대 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채용 유형별로는 경력경쟁보다 공개경쟁에서, 직급별로는 5~7급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량이 많은 수준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자 1,009명을 발표한 가운데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 일정이 공개됐다 7급 공채 면접시험은 11월 30일(월)에서 12월 4일(금)까지 5일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시행한다. 이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및 혼잡 방지 차원에서 기존 4일(11.30~12.3)에서 5일로 연장 변경된 것이다. 또한 금년에는 집단토의를 제외하고 개인발표, 경험·상황면접만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기존 면접 절차와 차이가 있다. 기존에는 개별면접과제 작성 및 집단토의(오전) →중식→역량면접(오후) 순으로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코로나19 위험으로 집단토의가 생략된 만큼 중식 없이 응시자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면접이 진행되므로 면접시간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모든 응시자는 지정된 시험일시·시험장에서만 면접이 가능하고 오전 응시자가 오후에, 오후 응시자가 오전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본인 응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여야 한다. 한편, 면접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시험을 포기할 대상자에 대해 10.30.(금)~10.31.(토) 기간 동안 포기등록을 받고 있다. 포기등록으
<자료: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가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자 1,009명을 발표했다. 지난 9월 26일(토) 치러진 필기시험은 선발예정인원 755명에 23,255명이 응시하여 평균 30.8대 1(행정직 36.24:1, 기술직 14.9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1,009명 중 행정직이 762명이고, 기술직이 247명이다. 합격자 1,009명 중 57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해 합격했다.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행정직군의 경우 인사조직이 95.00점으로 가장 높았고 관세와 검찰이 91.66점, 선거행정 90.00점, 교육행정과 감사 89.16점 등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화공이 86.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농업 85.83점, 산림자원 84.16점, 일반기계 80.83점 등이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558명, 55.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20~24세 191명(18.9%), 30~34세 159명(15.8%), 35~39세 54명(5.3%), 40~49세 39명(3.9%) 50세 이상 8명(0.8%) 순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3세로 지난해(28.6세)보다 다소 낮아
국가직, 지방직, 군무원, 교육행정 등 하나 이상의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그해의 시험일정은 시험 과목 만큼이나 중요하다. 또 기술직의 경우 가산점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자격증 시험일정도 신경써야한다. 준비하는 시험이 같은 날 시행되거나, 시험 날짜들이 서로 임박할 경우 수험생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는 이들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들이 제 각각이라 각 기관들의 결정에 따라 공무원 시험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 기관들이 서로 시험에 대한 일정, 시험 진행에 대한 노하우, 기법 등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한다면 어떨까? 수험생이나 관련 종사자들 입장에서는 부담과 혼선이 줄어지고, 주관 기관들 입장에서도 정보공유를 통해 행정비용이 줄어들지 않을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공무원 시험에 관련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질문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목마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인사혁신처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국방부·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등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이 회의는 정부가 주관하
인사처는 2020년 10월 17일에 시행한 지방공무원 7급 및 지방공무원 9급 고졸(예정)자 채용 필기시험에 대한 최종정답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시험 시행 후 인사처에서 출제한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응시자들의 이의제기 접수기간을 10월 20일 까지 가졌다. 해당 기간 동안 총 10과목 15문제에 대한 이의를 접수하였으며, 인사처는 이에 대해 문제 선정위원과 문제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접수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이의제기 과목 중 9급 고졸(예정)자 시험 과목인 기계제도 과목 1문항에 대해서만 변경하였으며, 나머지 문항에 대해서는 전원 합의로 정답가안을 최종답안으로 확정하였다. ※ 기계제도 책형 10번: 정답없음 (④ → 정답없음) 따라서 7급 공개경쟁임용의 경우 이의제기로 인한 변동 없이 10월 17일에 선공개한 답안이 최종답안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3일 2021년도 우정9급 우정서기보(계리) 공무원 채용일정을 발표했다. 우정사업부 계리직 공무원은 우체국에서 우편물 접수 등의 우편관리 및 관련 전산업무 와 우체국 예금 같은 기본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국가직 공무원으로 필기시험 과목이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 일반 총 3과목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직종이다. 선발인원(세부), 응시자격 등을 포함한 최종『2021년도 우정9급 우정서기보(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 공고』는 2021년 1월초에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역대 계리직 시험은 주로 짝수 연도에 비정기적으로 시행되었는데, 작년에 예외적으로 진행되면서 올해 시험이 내년 2021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2020년도 시험을 오랜 기간 기다려온 수험생들에게 조금은 늦었지만 좋은 소식으로 기대된다.
2020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이 17개 지자체, 13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의 경우 총 387명이 선발 예정인 가운데, 각 지자체별 응시율 통계를 집계해본 결과, 전국적으로 평균 절반(52%) 정도가 필기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인원과 실제 응시인원이 크게 차이가 나면서 경쟁률 또한 당초 보다 절반 수준(85.95% -> 44.7%)으로 크게 떨어졌다. 각 지역별 7급 일반행정 모집 분야에서 응시율 및 실제 경쟁률을 총 정리해 보았다. 응시원서 접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267:1)을 보였던 전북은 응시율이 절반 이하(48.8%)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1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 자리 숫자의 높은 접수 경쟁률 기록했던 울산, 부산, 대구, 충남 등도 평균 70대 1 이상의 실제 경쟁률을 보여 다른 지역에 비해 여전히 높게 형성됐다.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지자체는 울산(57.24%)으로 출원한 559명 중 32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경북이 45.2%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모집 분야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130.3대 1)이고, 가장 낮은 곳은 전남(2
국회사무처는 오늘 23일 2020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속기직 3명, 사서 2명, 방호직 25명 등 총 43명이 최종합격하였으며, 최종합격자 전원은 10월 29(목) 14:00에 국회의정관 101호, 105호에서 신규채용 후보자 등록을 하여야 한다.
지난 17일 치러진 세종특별자치시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접수인원의 절반 정도가 응시하여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다. 일반행정의 경우 2명 선발에 239명이 접수하여 당초 11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응시율이 49%로 집계되어, 실제 경쟁률은 58.5대 1로 크게 떨어졌다. 이날 함께 치러진 경력경쟁채용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보건연구 직렬에서는 6명 모집에 210명이 출원하였으나 실제 시험에는 126명이 응시하여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세종시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18일로 예정되어 있고, 11월 30일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12월 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17일(토) 치러진 지방직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서 경상북도는 45.2% 응시율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15명 선발에 총 1,220명이 접수하였으나, 55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45.2% 응시율을 나타냈고, 실제 경쟁률은 36.8대 1로 나타났다. 임용기관별로 15개 시군에서 각 1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구미시가 100명이 응시하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11월 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11월 18일 면접시험 시행 후, 11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 17일(토) 치러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에서 광주광역시는 55.84% 응시율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15명 선발에 총 1,164명이 접수하여 7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실제로 650명의 수험생만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실제 경쟁률은 43.3대 1로 크게 떨어졌다. 한편 광주광역시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1월 6일 이며, 12월 11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