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임기제 공무원이 우수한 성과를 발휘한 경우, 임기제한 없이 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2월 1일(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에 임용된 민간 출신 임기제 공무원이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경우 별도의 선발 절차 없이 일정한 기간 단위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공무원이 임용 후 5년이 경과할 경우 업무 성과가 아무리 높더라도 그 이상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다시 선발시험에 응시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민간에서 임용된 개방형 공무원의 임기가 연장될 수 있어 우수 민간 인재의 공직 유치 및 근무 의욕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방형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임용후보자를 반드시 2명 이상 선발하여 인사위원회에 추천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적격자가 1명이라고 판단한 경우, 1명의 후보자도 선발하여 추천할 수 있도록 선발시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했다. 그 외,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 운영규정을 마련하여 운영하도록 하였던 선발시험위원회의 제척‧기
2020년 국가직 9급 최종 합격자 4,729명 중 3,900명은 가산점 없이 합격했고, 취업지원 가산 69명, 자격증 가산 751명, 취업지원과 자격증 중복 가산은 9명이다. 합격자 중 가산점 여부의 행정직과 기술직에서 크게 차이를 보였는데 행정직의 경우 전체 합격자 4,033명 중 91.32%인 3,683명이 가산점이 없는 반면, 기술직은 전체 696명 중 31.17%인 217명이 가산점이 없었다. 국가직 9급 행정직 일반 합격자 가산점 현황 가산점 보유 합격자가 적었던 행정직(일반)에서 합격자 전원이 자격증 가산이 없는 분야는 총 36개 중 31개이며, 그 중 20개는 합격자 전원이 자격증과 취업지원 가산 모두 없다. 가산점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통계로 79명 중 72명이 자격증 가산점이 있고, 2명은 취업지원 가산점이 있었다. 또 고용노동도 390명 중 자격증 가산 141명, 취업지원 가산 5명, 중복 가산 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가산점 합격자 비율이 높은 기술직의 경우 합격자 전원이 자격증 가산이 없는 분야는 12개 분야 중 3개(방재안전, 전산개발, 정보보호)였고, 그중 방재안전은 전원이 가산점이 없었다. 기술직 중 공업 화공분야
지난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중앙부처 남성공무원의 수가 3,384명으로 최근 5년간 2배 증가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국가공무원 육아휴직 이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중앙부처 남성 공무원들의 육아휴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전체 육아휴직자 7,993명 중 15.9%인 1,269명이 남성공무원인데 2016년 18.9%, 2017년 22.5%, 2018년 29% 그리고 2019년 33.9%로 점차 증가한 것이다. 또 해양경찰청, 법무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소방청 등 일부 부처에서는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여성 육아휴직자 비율과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처는 일반직 공무원 기준 여성 비율이 평균(36.6%)보다 낮아(해양경찰청23.3%, 법무부17.2%, 국토교통부23.3%, 중소벤처기업부29.7%, 소방청19.0%)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높은 것을 분석된다. 이 의원은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자가 증가한 것은 육아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육아휴직 제도가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일터에 확대되어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논문형) 합격자 명단에 417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21~25일 치러진 제2차 시험 행정직에는 최종 249명 선발에 1,632명이 응시해 6.6대1의 경쟁률을, 8월 26~30일 치러진 기술직에는 최종 71명 선발에 432명이 응시해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중 전국모집 일반행정 직류 합격선은 60.07점으로 지난해 56.74점에 비해 3.33점 높았고, 기술직 중 일반기계 직류는 76.00점으로 지난해 80.28점에 비해 4.28점 낮았다. 제2차 시험 합격자 전체 평균 점수는 행정직의 경우 65.32점으로 지난해 61.70점에 비해 3.26점 상승한 반면, 기술직은 75.44점으로 지난해 79.23점에 비해 3.79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6.9%(154명)로 지난해 37.0%(157명) 보다 다소 낮아졌다. 행정직의 경우 41.2%(134명)로 지난해 39.7%(133명)보다 1.5%p 증가했고, 기술직은 21.7%(20명)로 지난해 27.0%(24명)보다 5.3%p 감소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행정직의 경우 26.5세로 지난해 26.8세에 비해 0.3세
2020년도 외교관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최연소 합격자는 1999년생 21세 여성이다. <자료: 인사혁신처>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한 차례 연기되어 지난 5월에 시작해 1차, 2차, 3차를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 51명이 선발됐다. 일반외교 분야의 경우 총 1,166명이 응시해 최종 47명이, 지역외교 분야(중동, 아시아·독립국가연합, 아프리카, 중남미 각 1명)에서는 총 68명이 응시해 최종 4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52.9%(27명)은 지난해(48.8%, 20명) 보다 4.1%p 증가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 비해 0.7세 낮아졌고, 25~29세가 60.8%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7.5%, 30~34세 7.8%, 35세 이상 3.9% 순이다.
코로나19 이후 영상 대면(온택트) 기반의 공공분야 인재개발 혁신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7일 각 부처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인재개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정부교육훈련기관 인재개발(HRD) 혁신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공공 인재개발, 우리는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최신 국내‧외 인재개발 동향 및 현안, 국가인재원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발전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서울대 황영훈 박사는 코로나 이후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전하면서 공무원 교육현장에서 비대면 학습, 개인 맞춤형 학습 추천, 학습자 참여‧몰입 등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능률협회 윤동혁 교수는 대세로 자리 잡은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교수설계 전략과 운영방식, 비대면 상황 속 효과적 교수기법 등을 설명했다. 국가인재원 강수연 전문관은 코로나 이후 공직사회 일과 학습의 변화 모습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개하고, 원격 상황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디지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일반 모집구분 중 시설(시설조경) 분야의 합격자 전원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발표된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4,729명) 중 여성 합격 비율이 49.7%(2,348명)인 가운데, 남녀 구분모집과 장애인, 저소득 구분모집을 제외한 일반 모집 부분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시설(시설조경)에서 여성 합격 비율 100%를 기록했다. 총 6명 선발예정에 최종 5명이 합격하였고, 5명 모두 여성 합격자이다. 그 다음으로 여성 합격 비율이 높은 분야는 △출입국관리 74.6% △행정(교육행정) 74.0% △관세 72.6% △행정(경찰청) 71.7% △직업상담 69.4% △농업(일반농업) 66.7% △시설(건축) 66.2% 등이다. 반면, 일반 모집구분 중 가장 낮은 여성 합격 비율을 나타낸 분야는 9.1%를 기록한 공업(전기)이다. 54명 선발예정에 최종 44명이 합격했고 이중 여성 합격자는 4명이다. 또 여성 합격 비율이 50% 이하를 보인 분야에는 △공업(일반기계) 15.9% △철도경찰 16.7% △시설(일반토목) 28.6% △전산(정보보호) 37.0% △방송통신(전송기술) 38.9% △방재안전 40.0% △전산(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모집 분야별로 합격자 통계가 공개됐다. <행정·교정·출입국 등> 일반행정 합격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지역 일반 중 서울·인천·경기로 403.17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일반행정 전국 일반 397.06점 △ 지역 일반 대구·경북 397.32점 △ 지역 일반 대전·세종·충남·충북393.48점 △지역 일반 제주 393.35점 △지역 일반 부산 393.3점 △ 지역 일반 강원 391.32점 등 이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평균 56.02%로 전체 9급 여성 합격자 비율(49.7%)보다 6.32%P 높게 나타났다. 장애인과 저소득 구분을 제외하면, 지역 대전·세종·충남·충북이 77.8%로 가장 높았고, △ 지역 제주 75.0% △ 지역 서울·인천·경기 69.2% △ 전국 61.4%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 우정사업본부 모집 분야는 지역별로 합격선의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이 384.13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울산 382.29점 △인천·경기 381.13점 △대구·경북 380.39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최저 합격선은 364.89점을 기록한 강원으로 밝혀졌다. 우정사업본부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평균 60.5%로,
오늘 25일 국가직 9급 공채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4,729명은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5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여야한다. 또 26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필기시험 성적 및 예비 순위를 안내하고 있어 불합격자들도 예비 합격자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추가합격자는 최종합격자의 임용포기 등의 사정으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 선발 예정인원 범위에서 결정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의 임용포기 등이 발생하더라도 당초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여 임용예정인 경우, 부처별 결원이 없거나 결원이 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결원을 우선적으로 보충하여 추가 합격자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추가 합격자를 결정하지 않을 수 있다. 우선적 보충의 예로는 파견자의 복귀, 휴직자의 복직, 전년도 시험 합격자 중 임용유예자의 복귀 등이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 9항에 의하면 추가합격자는 합격자 발표일 6개월 이내에 결정할 수 있으며, 2020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추가합격자는 2021년 2월 19일(금)에 확정· 게시할 예정이며, 추가 합격자가 없을 경우 별도의 공지는 없을 예정이다.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 4,729명이 25일 발표됐다. 지난 7월 11일 필기시험에 131,235명이 응시해 6,959며이 합격했고, 10월 22일부터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4,729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033명, 기술직군에서 696명이 합격했고, 이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207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19명이 합격했다. 9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49.7%(2,348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2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7명(남성 5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5.1%(3,07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9세 28.8%(1,363명), 40∼49세 5.1%(239명), 50세 이상 0.8%(40명), 18∼19세 0.2%(9명) 순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26일(목)부터 30일(월)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채용후보자 등록번호는 12.4.(금) 09:00 ~12.7.(월) 18:00 4일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가공무원 9급
지역인재 채용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 제고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2005년부터 인턴제 방식의 채용제도인 지역인재추천 채용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지역인재선발의 경우 성적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하고, 학교 추천심사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므로 절차가 일반 공무원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 학교장 추천 후 원서접수→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 수습근무→ 임용의 절차로 마무리 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성적 등 자격요건의 적격여부를 심사하게 되고 면접시험은 블라인드로 진행되며, 5가지 평정요소를 상·중·하로 평정한다. 지역인재 9급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하여 6개월간 수습근무 후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은 4년제 대학 및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된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하여 1년간 수습근무 후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범정부적 균형인사정책 확산을 위해 인사혁신처와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주최한 제3회 균형인사정책 발전 포럼이 지난 여름 개최되었다. 균형인사 정책은 차별과 배제가 없는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차원의 노력들 중 하나이다. 이날 포럼의 내용을 다시 돌아보며 균형인사란 무엇이며, 균형인사가 안고 있는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살펴보자. 이날 인사혁신처장은 “다양한 집단과 계층에서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에서 한걸음 더 다가가 조직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승진이나 보직관리·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전반에서 실적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권용수 한국인사행정학회장도 균형인사 포럼이 보다 발전적인 진단과 성찰 그리고 국민적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축사를 했다. 포럼의 주용 내용은 균형인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그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조태준 상명대 교수는 균형인사의 가치를 어떻게 개선하고 인식하고 하나의 조직문화로 형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유상엽 연세대 교수는 인구구조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가 정부안에 명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 또 정부가 이들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