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0월 16일 시행한 제4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3명을 23일 발표했다.
합격자 133명 중 남성이 80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렬별로는 연구사가 35명(26%), 농촌지도사가 23명(17%), 운전 9급 20명(15%), 행정 7급 16명(12%) 순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4명(48.1%), 30대가 41명(30.8%)으로 전체의 주류(79%)를 이뤘고, 10대는 9.8%, 40대 이상은 12%를 차지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한 연구사 직렬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 현장에 투입 될 예정이고, 지도사 또한 농업 현장에 새로운 활로 개척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기술계 고졸 전형에는 20명이 합격하여 학교 현장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공직 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임용기관별 등록장소에 임용등록을 완료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