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0월 28일,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청과 LG유플러스가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소방청 이진호 기획조정관과 LG유플러스 이철훈 부사장(커뮤니케이션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소방공무원의 복지 지원과 재난현장 통신 기술 공동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119메모리얼데이의 후원사로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방청과 함께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 및 안전 시스템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재난, 재해 등으로 네트워크 혼잡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공무원에게 최우선 통신망 접속을 보장하는 우선 접속 권한 부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소방청과의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요한 통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김승룡)은 ‘제20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을 통해 176명의 화재조사 전문 소방공무원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20일 전국 단위로 실시되었으며, 응시자 300명 중 176명이 최종 합격(합격률 58.6%)했다. 화재조사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소방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자격시험은 화재조사론·화재학·화재원인판정(1차, 객관식) 과목과 화재감식학·화재조사 실무(2차, 주관식) 과목으로 구성되며,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응시자가 합격자로 결정된다. 구분 시험시간 문제유형 시험과목 제1차 10:00 ~ 11:15(75분) 객관식 화재조사론, 화재학, 화재원인판정 제2차 13:00 ~ 15:00(120분) 주관식 화재감식학, 화재조사실무 ※ 매 과목 100점 만점에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 한 자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5.8세로 전년도 35.9세와 비슷했으며, 계급별로는 소방교 73명(41%), 소방장 46명(26%), 소방사 29명(17%), 소방위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제32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인문사회계열 15명(남자 13명, 여자 2명)과 자연계열 15명(남자 13명, 여자 2명)으로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운전면허 소지 및 신체조건 등 일정한 자격요건이 요구되므로, 응시생들은 지원 전 반드시 자격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8일(월) 10시부터 12월 12일(금) 18시까지 5일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2026년 1월 17일(토)에 시행되며, 이후 체력시험·신체검사·면접시험을 거쳐 2026년 3월 12일(목)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5년 11월 14일(금)에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 누리집,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게시되는 시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기존 원서접수 시스템이 아닌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응시생들은 접수 절차와 시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18일 오후 2시, ‘2025년 소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 1,914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29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4.28~5.16)과 면접시험(6.10~13)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 1,914명 중 공개경쟁채용(소방)은 911명(48%), 경력경쟁채용은 1,003명(52%)이다. 경력경쟁채용 분야는 구조, 구급, 자동차정비, 소방정 항해사, 정보통신, 화학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현장과 행정 등 다양한 소방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7세로 지난해(27.2세) 보다 소폭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 1,573명(82.2%), 여성 341명(17.8%)으로, 여성 합격자의 경우 지난해 대비 0.6% 감소했다. 최종합격자는 반드시 본인이 응시한 지역 소방본부에 신분증과 제출 서류를 준비해 채용후보자로 직접 등록해야 한다. 소방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채용후보자로 등록하지 아니한 사람은 소방공무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6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을 대폭 앞당겨, 모든 신규 인력이 전국적으로 이듬해 1월 정기 인사 시기에 맞춰 적기에 임용될 수 있도록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신임 교육 일정 개선은 매년 연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의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력 충원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3월 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24주) 동안 교육을 수료하고, 대부분 이듬해 3월 정식 임용되는 일정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내년도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 신임 교육과 임용까지 전 과정을 약 2개월 이상 앞당겨, 정기 인사 시점인 1월에 맞춘 전국 임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개선된 일정에 따르면,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3월 초에 실시하고,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도 조속히 마무리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신임 교육 일정도 전국적으로 통일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공적을 예우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을 개정, 일반 순직자도 특별승진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7월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8일자로 공포‧시행되며, 기존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고위험 직무수행 중 순직한 경우에 한해 적용되던 특별승진 제도의 적용 범위를 ‘재직 중 뚜렷한 공적이 인정되는 일반 순직자’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 최근 5년 순직 소방공무원 중 특별승진 현황 > 단위: 명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순직 소방공무원 14 14 18 13 5 특진 소방공무원 2 3 4 2 2 이번 제도 개선은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라 순직자에 대한 국가 예우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단순한 명예 승진을 넘어, 국가가 헌신에 대해 책임 있게 보답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또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족급여는 특별승진된 계급을 기준으로 지급됨에 따라 특별승진이 되는 경우 유족급여가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규정 개정 전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특별승진의 공정성과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전국 119종합상황실의 우수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상황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6회 119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119신고 접수를 넘어, 재난 초기 골든타임을 지키는 119상황실의 지능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역량을 집중 조명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판단과 협업 역량을 평가·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대표 사례 총 19건이 발표됐으며, 각 상황실 실무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공유했다. 특히, 119 상황 요원의 민첩한 판단과 대응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주목받은 사례는 지난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전철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터널 붕괴 사고였다. 경기남부 119상황실은 구조대 및 매몰자와의 3자 통신, 드론 음향과 두드림 신호를 활용해 매몰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13시간 만에 생존자를 구조했다. 이는 지능적 판단과 현장 조율로 고도화된 상황관리 역량을 보여준 대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청 청렴마인드 향상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하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 구현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직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청렴 연극’은 전문 배우의 연기를 통해 갑질 예방, 이해충돌 방지, 공직자의 책임윤리 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 공연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청렴 골든벨 퀴즈와 함께 큰 공감을 끌어낸다. 이어 청렴연수원 문양근 강사의 특강은‘빙고로 배우는 청렴’프로그램으로, 게임(놀이) 요소를 결합해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 사항과 청탁금지법 등을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청렴윤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방청은 현장 근무로 인해 대면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배려하여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병행하며, 허석곤 소방청장을 포함한 본청 직원과 중앙119구조본부, 중앙소방학교, 국립소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달 미국 뉴욕 소방청(FDNY:Fire Department of the City of New york)과 협력하여 국내 우수 구급대원 15명을 선발, 응급의료서비스(EMS) 국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구급대원의 전문성과 현장대응역량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연수단은 미국 내 구급출동 건수 1위를 기록하며 세계 다양한 현장에서 응급구조 역량을 자랑하는 뉴욕 소방청의 소방본부, EMS 아카데미, 상황실 등을 방문하여 구급정책 및 훈련 프로그램, 장비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자들과 실무적인 의견을 나눴다. 특히 뉴욕 소방청의 탐색‧구조 응급의료 훈련(Search & Rescue Field Medicine Training)에 참가하여 ▲기도 확보 ▲드론을 활용한 응급상황 대응 ▲현장 혈액 수혈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을 통한 재난 상황 대처 등 최신 기술과 이론을 접하며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또, 협소 공간 구조, 항공 구조 대응, 항공기 사고 모형에서의 환자 구조 등 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 민생지원의 일환으로, 4월 17일(목)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수어·문자 등을 통해 전화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통신중계 서비스(대표변호 : 107)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그 간 청각·언어장애인이 119에 신고할 경우, 일반적인 통신중계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신고를 접수한 119종합상황실에서 손말이음센터(107)에 연락하여 수어통역사와 신고자가 수어로 소통한 뒤, 통역사가 다시 119에 대신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 경우 소방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아닌 손말이음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으로, 해당 장애인의 전화기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없어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과 과기정통부는 청각·언어장애인이 119에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손말이음센터와 119종합상황실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청각·언어장애인(신고자), 119 종합상황실, 수어통역사 간 3자 영상통화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하여 ‘화재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시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 두 곳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로 1개 이상의 화재감정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정비하고 있다. 권역별 감정기관 확대 지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5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927명 선발에 총 2만 142명이 지원해 평균 10.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공개경쟁채용시험은 906명 모집에 1만 2,672명이 지원해 14:1, 경력경쟁채용시험은 1,021명 모집에 7,470명이 지원해 7.3:1로 집계됐다.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부산으로 34명 모집에 833명이 접수해 23:1을 기록했고,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소방관련학과(남성)는 35명 선발에 696명이 접수해 19.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9.9%, 30대 28.2%, 10대 1.4%, 40대 0.5% 순이다. 이중 최연소는 17세, 최고령 응시자는 44세로 기록됐다. 필기시험은 3월 29일 전국 17개 시도 51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4월 21일 14시부터 성적 공개 및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4월 24일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체력시험은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시도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하며 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