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우리는 지난 3월 17일부터 법원직 최종합격에 필요한 면접시험을 지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여러 가지 사항들을 이 기회에 설명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어느 직렬의 시험을 준비하든 면접은 실제 시험으로서 모든 시험의 최종관문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치를 잘 알고 면접시험에 임해야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첫째, 머리로는 익숙하지만 몸으로 익히기에는 참으로 힘이 든다는 사실입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이론적으로는 수긍하면서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인사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이런 현상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기에 몸으로 체득시키려는 노력을 점점 더 뜨겁게 실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기술서 작성이나 인사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고, 일주일 쯤 지나서 차차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둘째, 면접시험 준비는 의외로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극단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부 수험생들은 면접시험 준비를 포기하려고 하였으나 선생님들의 설득으로 근근히 버티다가 이번 시험에서 최종합격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지난 회에서는 인강보다는 실강을, 그리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하였습니다. 이제 이번 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할지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하루 세 끼 식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식사는 체력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체력이 유지되지 않으면 집중력은 결코 유지될 수 없습니다. 하루 세 끼의 식사를 통해서 반드시 체력을 유지해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 중에는 일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폭식을 하지요. 이렇게 되면 비만도 걱정될 뿐 아니라, 체력유지에 독약이 됩니다. 비만은 곧 체력 소모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11시 경에는 혈당이 저하되어 졸리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이 졸리는 것은 식곤증뿐 아니라 식사를 제때에 하지 않아서 혈당이 떨어진 경우에도 졸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규칙적으로 잠을 자야 합니다. 공부가 잘된다고 하여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가 잠을 설치게 되면 아침에 필연적으로 졸 수밖에 없습니다. 졸아서는 절대로 집중할 수 없는 것을 여러분은 경험으로 알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이제 봄이 되었습니다.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새내기들에게 저의 30년 지도 경험을 통해 몇 마디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작할 때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공부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슬럼프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때 느슨하게 임하면 슬럼프는 길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 공부를 포기하는 수험생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처음에 머리 빡빡 깎고 덤벼드는 수험생들이 대부분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를 포기하는 모습을 수십 여 차례 목격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너무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공부에 임하는 수험생들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둘째, 수험생활은 가급적 인강보다는 실강을 통해 공부하기 바랍니다. 노량진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공무원 학원에서는 실강을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실강의 장점은 무수하게 많습니다. 실강을 통해 강의를 듣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강의를 2개월 내지 3개월 이내에 모두 완강하게 됩니다. 반면에 인강은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아무리 잘해도 6개 월 쯤은 소요되게 됩니다. 그리고 실강 수험생들이 합격자의 80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우리는 지난 3월 17일 수요일부터 금년도 법원사무직과 등기사무직에 대비하여 면접특강을 시작하였습니다. 법원 면접시험은 법원의 구성원을 선발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니 법원 면접시험의 정확한 특성을 알고 대비해야 최종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법원에서는 법원에 필요한 인재를 원합니다. 저는 지난 30년 간의 법원직 면접 지도를 경험으로 이런 말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법원형 인간’입니다. 법원에서 필요로 하는 인간이 바로 이런 유형의 인간입니다. 그것을 상세히 설명하자면, 우선 법원에서는 인사를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법원에는 ‘인사가 인사다’란 말이 있습니다. 인사를 잘 해야 인사평가를 잘 받아서 승진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그리고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아야 합니다. 해마다 법원 면접시험에서는 ‘왜, 민원인에게 친절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거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집니다. 이만큼 법원에서는 친절을 중요시합니다. 그리고 겸손하되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과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균형감 있는 사고와 여지를 두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법원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은 두 눈을 가리고 저울을 들고 있습니다. 이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지난 77회에서는 법원직 수험생들의 소감만으로 난도를 평가하였는데, 정작 선생님들의 평가를 들으면서 과목 별로 학생들의 체감난도와 실제 난도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정확한 난도 파악이 선행되어야 예상 합격선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먼저 한국사의 난도를 평가하신 우리 정우교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최근 5년 간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았을 때 금년도 한국사 시험은 가장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합니다. 수험생들은 다소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국사 선생님은 가장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하니 이 과목에서 수험생들의 체감난도와 선생님의 평가가 가장 크게 엇갈렸습니다. 그리고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서너 문제 정도만 상급 난도이고, 나머지 대부분 문제는 중상 또는 중하, 하의 난도를 보였으므로 영어 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정답의 근거가 지문에 명확하게 드러나는 시험이었다는 게 우리 박지성 영어 선생님의 평가입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에는, 작년보다는 약간 쉬운, 국어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올해의 형법 문제는 여러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습니다. 주된 출제 영역을 살펴보면, 강요죄와 협박죄의 복합문제, 직권남용죄(이 문제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출제를 예상하여 강의 시간에 여러 번 강조함), 절도죄, 사기죄, 예비ㆍ음모죄, 교사범, 횡령죄, 공갈죄, 업무방해죄, 약취유인죄, 전자기록위작죄와 공문서부정행사죄의 복합문제, 범죄단체조직죄와 소요죄, 다중불해산죄의 복합문제, 포괄일죄, 장물죄, 무고죄, 가중감경의 순서, 친족상도례, 배임죄, 몰수와 경합범의 복합문제, 성적 자유에 대한 범죄, 위법성조각사유, 재물손괴죄, 명예훼손죄, 방조범, 책임능력에 관한 문제입니다. 대체로 우리 모의고사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모두 내 마무리 자료와 설날판례특강에 모두 기재되어 있는 내용들입니다. 다만, 1책형 9번의 업무방해죄에 관한 판례는 어느 기본서에도 어느 마무리교재에도 없는 판례여서, 이 문제만큼은 형법의 변별력을 위하여 출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를 제외하고는 이번 시험 역시 나의 강의는 적중하였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수업시간에 강조한 판례들이 특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 총론에 속하는 문제가 8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오늘 다섯 시에 기상하여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금년도 법원사무직 시험에 응시하는 저의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오전 6시 15분 경 서울공업고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금년 6월 말에 은퇴할 예정이어서 저의 법원직 시험 응원은 올해가 마지막이 된 셈입니다. 지난 30년 간 한결같이 시험장에서 우리 수험생들을 응원한 이유는 우리가 응원함으로써 우리 수험생들의 氣(기)를 살려 시험에서 유리한 환경에 놓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수험생의 氣가 살아야 시험을 잘 치룬다는 것은 저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확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은 모든 경우에 성공하여 우리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결과를 낳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로 전체 법원직 공무원의 4분의 3은 제 제자들이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오늘 아침 역시 날은 차가웠습니다. 제가 도착한 후 30분 지나서 한 학생이 추운 표정으로 서울공고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그 학생을 향해 “어쌰 ---”하는 기합과 함께 氣(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순간 그 학생의 얼굴에 생기가 돌았습니다. 그 학생도 저의 기운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런 노력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지난 2월 20일(토요일)에 우리 수강생들은 금년도 법원사무직과 등기사무직에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금년도 법원사무직 시험일은 2월 27일이니 시험에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룬 셈입니다. 이제 시험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쳤고, 나머지 7일 간 우리 수강생들은 법원사무직과 등기사무직에 대비한 마지막 마무리 정리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남은 7일 동안 최선을 다하면 얼마든지 역전을 할 수도, 역전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모의고사에서 평균 점수가 높은 수험생들도 이 기간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시험에서 얼마든지 역전 당할 수 있고, 반면에 모의고사 점수가 70점 중반대에 머무는 수험생들도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하면 얼마든지 합격하여 역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시험 당일에도 컨디션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점수가 등락할 수 있습니다. 저의 사법시험 경험으로도 시험 당일에 컨디션이 좋으면 어떤 게 맞을지 갈등이 있는 두 개의 지문 중 찍는 문제마다 정답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남은 7일 간 어떤 일정으로 마지막 정리를 해야 시험에 합격할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지난 2월 11일, 까치설날에 제 생애 마지막 설날 형법판례특강을 마쳤습니다. 작년도까지는 매년 설날에 형법판례특강을 개설하였는데, 이번에는 법원직 시험 일정에 맞추어서 설 전날에 판례특강을 실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 강사 인생에서 마지막 설날 판례특강이었습니다. 지난 26년 전 우리 팀이 처음 창설된 때부터 판례특강을 실시해 왔으니 올해로 26회 째의 판례특강을 실시한 것입니다. 저는 해마다 설날에는 모든 선생님들을 가정으로 돌려보내고 저 스스로 마지막 정리기에 접어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형법 판례특강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특강은 법원직이나 검찰직 시험에서 매우 높은 적중도를 기록해 왔습니다. 그런 특강을 마지막으로 진행하려니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심정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26년 간 한번도 빠짐없이 진행해 온 설날 특강이었기에 이제 마지막 강의를 하려니 시작하는 시간부터 끝저는 시간까지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진행해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첫 번째이고 특강에 참가한 수험생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저는 이 특강을 통해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오늘(2월 1일), 법원직 마무리반 수강생 여러 명과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법원직 시험일이 2월 27일이니 오늘부로 시험일까지는 26일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단연코 초조하고 여유가 없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체력이 저하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대화들이 오고 갔습니다. 시험 직전에 있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이 자리에서 오고간 대화내용을 알리고자 합니다. 첫째, 불안 초조하고 여유가 없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모든 수험생들은 이러한 심리상태에 접어들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가 처음에 어떤 마음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즉 초심(初心)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마지막 단계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내가 불안하고 초조해질수록 나는 불리해지고 경쟁자만 유리해 진다는 분명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험 막바지에서 불안하고 초조해지면 공부의 효율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둘째, 수험생들의 한결같은 소감은 체력이 날이 갈수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오늘 입문반 수강생들과 함께 차담(茶談)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학원은 해마다 1, 2월에 법원과 검찰직, 그리고 교정직의 초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기초과정인 입문반 강의를 개설하여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학생들은 법원이나 검찰직, 그리고 교정직의 초보 수험생들인 셈이지요. 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무엇이 초보 수험생들에게 궁금한 내용인지를 새삼 알게 되어 이 자리에서 주요 대화 내용을 공개하려 합니다. 초보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 한 내용은 1년 간 어떤 과정을 거쳐서 공부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이들에게 우리 1년 간 커리를 설명해주고 우리 강의를 충실히 따라오면 1년 정도에 합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1년 간 공부를 하다보면 슬럼프에 빠지거나 혹은 마음이 해이해지는 시기가 오게 마련인데, 그때는 내가 왜 공부를 시작했는지 하는 초심을 돌아보라고 조언했습니다. 1년 혹은 그 이상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필경 크고 작은 위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그때는 내가 왜 공부를 시작하였는지를 돌아보면 새로운 의지가 생기면서 공부에 전념할 계기가 마련되기도 하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 명의 법원직 수험생들과 함께 차담(茶談)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일주일에 두어 번 학생들과 차담(茶談)을 나누곤 하였는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면강의를 할 수 없어서 그동안은 차담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대면강의가 가능하게 된 일주일을 기념하여 그동안 못하였던 학생들과 차담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학생들과 차담을 나누는 동안 나는 학생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해주곤 합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의 고민은 마무리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중점을 이루었습니다. 법원직 시험은 오늘 월요일자로 33일 남아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어떻게 정리하는 게 효과적인지가 중요하고 공통적인 과제로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져 있었습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 기간에는 절대로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날그날의 수업과 자기정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이 기간에 욕심을 내어서 새로운 자료를 본다거나 혹은 낯선 강의를 듣다가는 정말 필패(必敗)의 위험에 부닥침을 나는 지난 30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잘 알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새로운 것을 보면 무작정 자기도 따라서 보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