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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2020 중증장애인 국가직 경채, 응시요건 완화에 힘입어 역대 최다 선발


2020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시험에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020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50명 모집에 총 32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6.5대 1을 나타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39명을 선발했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 올해까지 총 323명이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올해부터 8급 이하의 경우 중증장애인 공직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응시요건을 기존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학위 또한 석사 이상 졸업에서 학사 이상 졸업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전체 합격자 39명 중 5명(13%)이 새로운 응시요건을 적용 받아 합격하게 됐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6.5세로 지난해 38.2세에 비해 다소 낮아졌고, 최고령 합격자는 49세, 최연소 합격자는 25세이다. 연령별로는 20대 6명(15%), 30대 25명(64%), 40대 8명(21%)이며, 성별은 남성 27명(69%), 여성 12명(31%)이다.


직급별로는 7급‧전문경력관 3명, 8급 1명, 9급 35명이며 이들은 일반행정, 전산개발, 학생심리상담, 방호 등 다양한 분야에 임용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지체‧뇌병변‧시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중증 장애에도, 자신의 전문분야 경력과 특기를 살려 공직의 꿈을 이뤘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해 공직 내 장애인 고용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용 후에도 근로지원인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포용적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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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