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청년 구직자 취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의 36.8%가 공공기관과 공무원에 취업하길 원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해 12월 2∼8일 20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취업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임금 및 복지수준, 고용안정성, 워라밸 및 기업문화, 성장가능성 및 비전, 기업 규모 및 인지도, 기업위치, 기타 등 7개 항목을 나열하였는데, 이중 37.6%의 응답자들이 임금 및 복지 수준을 취업 시 가장 먼저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취업 시 우선 고려사항으로 고용 안정성(21.7%), 워라밸 및 기업문화(20.5%) 라고 응답한 구직자도 다수였다.
희망연봉에 대해서는 3천만원에서 4천만원 사이의 연봉을 원하는 구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39.6%인 198명이 해당 구간의 연봉을 희망했고, 2,200만원~3,000만원 28.4%, 4,000만원~5,000만원 15.8%, 5,000만원 이상 10.4%, 2,200만원 내외 5.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