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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2019.06.15. 시행 지방직 9급 필기시험 총평



  2019년도 지방직 시험은 지난 국가직 시험과 마찬가지로, 문법의 비중은 어느 정도 줄어들고 독해가 강화된 경향을 보였다. 이는 같은 날 치러진 시험인 서울시 9급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서울시는 문법과 규범에서 무려 10문항이 나온 반면에, 독해는 단 2문항이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 문법은 전체 6문항이 출제되어 예전의 지방직 시험에 비해 다소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현대 문학과 고전 문학은 각각 2문항이 출제되어 일정한 출제율을 유지했다. 독해는 중단문 위주로 총 8문항이 출제되어, 앞으로의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지난 국가직에서 출제가 되지 않았던 한자 영역에서 2문항(넓게 보면 3문항)이 출제되어, 한자 역시 일정 정도 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시험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문법은 음운론부터 한글 맞춤법, 그리고 올바른 문장 쓰기 영역까지 고르게 출제되었으나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형태론과 통사론, 그리고 표준어 규정을 비롯한 암기 사항이 빠져 체감 난도가 높지는 않았다. 이중 음운 변동 문제와 올바른 문장 쓰기 문제는 충분히 문제를 풀면서 연습하여 속도를 높인 학생들이, 그리고 반의어의 유형을 고르는 문제는 약간의 순발력과 어휘력을 갖춘 학생들이 유리했을 것이라 본다.
  현대 문학과 고전 문학은 이론과 함께 지문 분석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문학 이론인 문학 비평 방법이 나왔으며, 고전 소설과 현대 소설 모두 독해력을 바탕으로 한 지문 해석형 문제가 나왔다. 시조는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생소한 작품들이 복합 지문으로 출제가 되어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 훈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문제는 8문항이 출제된 독해 영역이다. 화법에 대한 문제부터 내용 일치, 전개 방식, 내용 추론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다. 지문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수험생들을 가장 괴롭힌 것은 바로 ‘시간의 부족’이었을 것이다. 4쪽을 거의 채우고 있는 양도 문제지만, 뒤로 갈수록 긴 지문의 문제가 출제되어 많은 학생들이 시간 배분에 애를 먹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때, 이번 2019 지방직 시험은 앞으로 시행될 국가직 9급과 지방직 9급 시험의 출제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3쪽에서 4쪽으로 늘어난 국가직 시험지를 보며 고민했던 것에 대한 답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문법 비중을 기존 40%대에서 30%대로 내린 것, 중단문의 독해 문제 비중을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 문학의 비중을 약 20%로 맞추는 것, 그리고 복불복의 영역인 어휘와 한자를 약 10%대로 출제하는 것. 전체 문항 비율이 이렇게 유지된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핵심 이론을 압축적으로 학습한 뒤 문제 풀이에 매진하여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중단문 독해 지문을 꾸준히 풀어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독해는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또한 개인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독해 훈련이 필요한 학생들은 매주 선재국어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점수를 바꾸는 15분: 독해야 산다》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하고 싶다. 또한 서울시가 여전히 문법과 규범에서 10문항을 출제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본인이 치르는 직렬별 특성에 따라 시험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이는 서울시를 비롯한 다른 직렬의 시험 출제 부처가 조속히 결정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정말 고생했다고, 그리고 차분히 좋은 결과를 기다려보라고 진심으로 응원의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합격의 영광을 누리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올해는 지방직과 서울시 시험을 같은 날 치렀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고민이 더욱 깊었을 거라 생각한다.
 지방직은 올해 국가직에 비해 독해 문항 수는 적었으나, 비문학에서 단순 내용 일치가 아닌 추론형을 출제하여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더 높았을 것이다. 화법은 이론(사회자의 역할)과 실제 상황 판단 두 유형으로 출제하였으나 난도는 평이했다. 문학은 문학비평 이론(반영론)과 주요 작가의 시를 접목한 유형으로 교과 이론의 숙지와 대표 작가에 대한 학습을 확인하려는 지식국어형의 질문이 출제되었으며, 고전 시조를 읽어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문항도 수험생들이 난해하다고 느꼈을 수 있다. 내신형 문학 문제와 수능형 문학 문제를 비등하게 출제하였다고 볼 수 있다.
 문법과 규정에서는 최근 자주 출제된 의미론 어휘 관계 문제, 음운론, 그리고 올바른 문장 다듬기 문제를 출제하였다. 이 영역은 단순 암기보다는 원리 이해를 기반으로 한 문항 대응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 이론에 대한 성실한 학습과 다양한 문제 풀이로 문항 대응 능력을 키운 수험생들에게 유리했을 것이다. 어휘한자에서는 실제 언어생활과 동떨어진 지엽적인 출제를 지양하고 문맥적 의미 판단과 평이한 수준의 성어를 출제하였다.  
 서울시는 그간 출제비율과 큰 차이 없이 문법과 규정이 가장 많이 출제되었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낯선 선지가 등장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간 기출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평이한 출제였다.
 서울시만의 특화 유형으로 여겨지던 지식국어(문학사) 문항이 아예 출제되지 않았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오히려 문학 지문을 활용하여 주제, 문맥 추론형 문항을 출제하여 기존 비문학 지문으로 확인하던 추론 능력을 확인하려 한 것이 특징적이다. 단순히 지문으로만 보면 문학만 출제한 것 같지만, 사실 낯선 현대 시로 작자의 의도를 판단하여 주제를 고르게 하고, 고전 시조나 현대 소설의 문맥을 조건 삼아 빈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게 한 것은 그간 서울시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출제라고 생각한다. 이 문항들이 어려우셨다면 그건 문학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문맥 추론 능력의 훈련이 더 필요한 것이다. 국가직에서 독해에 낭패를 보고 서울시를 선택하셨다면, 그리고 서울시 시험 때까지 독해 훈련을 늘리지 않고 암기에만 투자하셨다면 이전 서울시와 다른 양상에 많이 당황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올해 지방직과 서울시 출제 경향을 보면, 점차 서울시만의 독자적 출제 스타일을 버리고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가 비슷한 능력을 측정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2020년을 대비하신다면, 어떤 시험을 보시든 독해의 바른 방법론과 성실한 훈련으로 강화되고 있는 의사소통 능력의 확인에 대비하시기 바란다.



  이제 지방직, 서울시 시험을 끝으로 상반기의 중요한 시험들이 모두 종료되었다.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 때문에 더 긴장되고 힘든 시험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던 모든 수험생 여러분께 큰 박수 드리고 싶다.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의 경우 이전 시험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특히 가까이 있었던 지난 4월 국가직 9급 시험 대비 난도 높은 문제가 많아서 학습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가 예상되는 시험이다. 이전의 지방직과 대비해 볼 때 난도 중~상 문항의 비중이 월등히 많고 수험생들에게 매우 수월한 난도 하의 문항이 거의 없어서 어려웠던 시험이라 분석될 수 있다. 다만, 어휘와 생활영어는 기출 어휘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 문법 포인트도 기출 100개의 포인트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각 문장의 길이가 길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볼 때 2015년 국가직 9급의 최상 난도라고 말하긴 어렵다.
  이번 지방직 9급 시험도 현재 공무원 영어 시험 출제경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험이라 분석될 수 있다. 이미 출제된 어휘와 문법포인트로 범위가 한정된 어휘, 문법문제에 비해 길어진 독해지문 길이와 추상적이고 매우 까다로운 내용, 그리고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빈칸 완성문제와 일관성 관련 문제 유형을 통해 독해영역을 통해 영어 시험의 변별력을 조절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이번 시험도 마찬가지로 길고 추상적인 내용으로 인해 독해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앞으로의 학습도 이점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앞으로의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즉, 기출어휘를 잘 정리한 어휘집을 반복암기하고, 기출된 100개의 문법 포인트를 先이해, 後암기한 후 문제풀이를 통해 이 포인트를 반복하면 된다. 독해영역은 특히 중점을 두고 추상적이고 어려운 글이더라도 정답은 정확히 골라낼 수 있는 문제유형별 독해법을 꼭 학습한 후, 이후 기출문제를 통해 이 독해법을 적용, 자신의 독해법으로 완전히 습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거두지 못한 여러분을 응원한다. 만족한 결과를 얻은 여러분보다는 아쉬움이 남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좌절과 실망에 계속 빠져있지 않길 바란다. 그동안 10년 넘게 수많은 수험생들을 지켜봐온 저로서는 올해의 불합격이 영원한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 성적 향상으로 합격하는 수험생, 1~2점 차이로 올해는 떨어졌지만 다음해는 여유 있게 합격하는 수험생 등 합격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음을 꼭 기억하고 힘내세요.



  2019년 지방직 9급 문제는 국가직에 비해 조금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 판단된다. 하지만 어휘, 생활영어, 어법, 영작파트들은 기본수업과 복습만 열심히 하셨어도 별 어려움 없이 다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특히, 생활영어는 특별한 표현을 몰라도 대화의 흐름을 파악해서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어법과 영작문제는 근본을 파고들면 3문제 모두 수없이 강조했던 능동·수동에 대한 문제로 기본실력이 뒷받침된 수험자들은 다 맞히셨을 것이다. lest  ~should 문제도 함께 정리한 포인트에서 출제됐다.
  어휘문제는 어휘책에도, 문풀에서도 excavate = exhume = unearth 로 정리한 것이고, sheer도 예문으로 sheer poverty sheer victory 등의 예로 늘 설명드린 것이고, engrossed 와 preoccupied 동의어관계, keep abreast of는 이미 기존 기출영작에서 사용된 표현으로 늘 keep up with the latest information 등의 예로 설명드린 표현이다.
  독해는 늘 나오던 출제경향대로 고루 분포되어 나왔다. 다만 내용이 전년과 비교했을때 그리 무난하게 느껴지진 않았을 것이다. 글의 답이 되는 키워드와 논리흐름이 명확한 글들이라 시험시간 조절을 잘하신 수험자들은 글의 추상적인부분이나 해석이 한 번에 잘 안되거나 내용이 쉽게 읽히지 않았더라도 답의 선택은 전반적으로 애매모호한 선지들이 제시되지는 않았기에 점수를 획득하셨으리라본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기본적으로 외국어로된 문장을 꾸준히 정독해서 해석하는 연습은 물론이고 그것이 이해된 이후에도 왜 답으로 연결돼야 하는지의 논리적 흐름으로 풀어나가는 사고훈련을 하셔야만 한다.
  단기간에 될거란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을 꾸준히 쏟아 힘을 보강해나가면서 어휘나 어법 등 학습효율이나 범위가 확실한 영역들은 완전히 숙달하여 스스로 신뢰할 수준으로 만드시고 점수의 확고함을 만드는 전략으로 나가신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과목인 영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변별력을 주는 전략장점이 될 것이다. 도를 닦는 마음으로 이 힘든 수험생활을 견디시는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9년 지방직 9급 한국사는 올해 국가직 9급 한국사 시험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웠다. 문제 유형으로는, 단순문답형이 5문제, 자료제시형이 14문제(원문사료 13문제, 응용자료제시 1문제), 순서나열형은 1문제였다. 문제 유형은 자료제시형이 압도적으로 많이 출제되었다. 
  시대사로는 전근대사에서 12문제, 근현대사에서 8문제 출제되었다. 전근대사에서는 선사시대가 1문제, 고대사가 4문제, 중세사에서 2문제, 근세사에서 3문제가 출제되었고, 근대태동기에서 1문제 출제되었다. 근현대사에서는 근대와 일제 각각 3문제씩 출제되었고 현대사에서는 2문제 출제되었다. 또한 시대통합형 문제는 1문제 출제되었다.
  분류사로는 정치사가 13문제, 문화사가 4문제 출제되었으며, 경제‧사회사에서는 경제사 2문제 출제되고 사회사는 1문제 출제되었다. 통합형 문제는 문화사에서 1문제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은 4문제 가량 출제되었다.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는 조선·고려시대의 의서의 편찬 시기를 물어본 4번 문제,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이라는 비교적 낯선 사료를 제시한 15번 문제, 1940년대 지원병 제도·정신대에 대해 물어본 17번 문제, 농지개혁법에 대해 물어본 19번 문제 등이 있었다. 




  이번 시험은 지방직 공무원 시험과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같은 날에 치러진 것뿐만이 아니라, 지방직 교육행정 시험도 지방직 공무원 시험과 함께 치러진, 그야말로 응시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다. 어느 시험에 응시해야 할지, 어느 선택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어느 선생님과 교재를 선택해야 할지, 우리는 늘 선택을 해야만 상황에 놓여졌고 그때마다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시작한 시험공부는 그리 만만치 않았고 공부를 시작하기 이전의 모든 나태한 습관을 버린 채 공부에만 매진해야 했다. 그 결과 오늘처럼 큰 시험을 또 성실하게 치러낼 수 있었다. 시험을 보신 모든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시험이 치러진 직후에 여기 저기 인터넷상에 ‘쉬웠다’는 평가들이 올라왔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다. 사료의 길이에 비해 문제풀이의 단서가 되는 단서들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문제가 여러 문제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시험을 푸는 동안에는 곤란함을 겪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떻게든’ 풀 수 있는 문제이기는 했다. 그래서 시험공부를 할 때 인물과 사건, 역사적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는 시험이었다.
  고대사에서 5문항이 출제되어 그 출제비율이 다소 높은 느낌을 주었고, 자료 제시형 문제는 8문항으로 다른 시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가)와 (나) 사이’ 형태의 문제가 2문항이 출제되었고, 단순한 순서 문제도 1문항 출제되었다. 형태나 구조 면에서는 특이한 사항이 크게 보이지 않았던 시험이었으나, 각 문제에서 핵심적으로 물어본 내용들은 모두 ‘물어볼 만한’ 중요한 것들로서 다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해야 한다. 



  2019 지방9급 행정학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정형화된 기출문제의 비중이 높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난도가 그리 높지 않아 행정학의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었던 수험생이라면 95점 이상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한 출제였다고 본다. 그러나 문제 자제가 무의미하게 쉬운 것은 결코 아니었으며 좋은 출제였지만 기출이나 단원별 문풀수업, 동형모의고사 수업에서 수차 강조했던 지문들이 많아 쉽게 느껴졌을 뿐이다. 다만, 문7의 통합재정에 관한 문제, 문10의 문재인 정부 조직개편에 관한 문제, 문19의 예비타당성조사에 관한 문제, 문20의 국가채무에 관한 문제 정도가 비교적 난도가 있는 문제들이었는데 이들 문제들에 의하여 고득점여부가 결정되리라고 본다. 그러나 아무리 문제가 쉬워도 실전에서 실수 없이 고득점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므로 이번 지방9급 행정학은 85점 이상이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성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부디 좋은 결과로 금년도 9급 공무원 수험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9급 시험에서 선택과목으로서 행정학 과목을 선택한 취지에 부합하는 출제로 보인다. 지난 4월 국가직 9급 시험의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의 난도가 낮게 출제되어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었고,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의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의 난도가 높게 출제되었다. 행정학개론을 선택한 수험생은 기본이론 - 기출문제 풀이 - 모의고사식 문제풀이 과정을 단계적으로 거치면서 기존의 기출문제와 관련 이론들을 체계적으로 학습을 했다면 13분 이내에 문제를 풀고 95점 수준의 점수를 받기에 충분한 시험출제이다.
  물론 5과목을 쉬는 시간 없이 한 번에 풀어야 하고, 다른 과목 문제풀이의 영향 등으로 인해 실수가 있거나 시험장에서 순간적인 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공통과목 풀이에서 발생한 시간부족을 메워주기에 충분한 출제로 보인다.
  올해부터 지방직과 서울시 시험이 동일 날짜에 시행됨에 따라 9급 시험만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1년 과정이 마무리 되었다. 시험에 응시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 모두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7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이 자료를 참고하셔서 남은 기간 조금 더 힘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



  2016년부터 점차 난도를 상향조정하는 흐름에 대비하신 분들께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시험이 아닌가 평가한다. 지방직 시험 특유의 불의타 지문도 거의 출제되지 않았고 최신판례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간첩추출형태의 문제를 포함하면 17문제가 기존의 기출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여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낮은 시험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최근의 경향에 비추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와 관련하여 단순한 판례 암기가 아닌 기본 개념 문제를 두 문제 출제하였고, 함정지문을 한 문제 출제하여 실수를 야기했으며 최신판례의 경우도 기존에 출제된 논점이 아닌 부분을 출제하여 해당 부분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실제 시험장에서 느끼셨겠지만 얼마나 남들이 모르는 내용을 더 알고 있느냐가 관건이 아니라 중요내용을 얼마나 확실히 숙지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며 이로 인해 시험시간의 배분 등 실제 점수와 직결되는 만큼, 향후 있을 국가직 시험에 대비해서도 새로운 교재를 보는 등 양을 늘리는 것을 지양하고, 기존의 교재 중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강조드리지만, 건강관리도 시험과목의 하나라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에도 힘쓰셔서 원하시는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2019 지방직 시험의 난도는 중, 하에 해당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2018년 시험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2019 국가직 문제와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판례를 묻는 문제가 18문제 출제되었고, 이론과 조문 문제가 2문제 정도 출제되었다. 난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는 2문제, ‘중’에 해당하는 문제는 약 7문제, ‘하’에 해당하는 문제가 약 11문제 출제되었다. 기존 기출문제 유형의 문제가 약 15문제 출제되었고, 새롭게 출제된 문제는 약 5문제 정도 출제되었다. 대부분의 문제가 판례 위주로 출제되었지만 기존 기출문제의 유형이 많았고, 2017, 2018년 최신 판례의 지문은 약 5지문 정도가 출제되었다. 판례와 기출문제가 중요하고, 시험 직전에 최신 판례를 정리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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