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이 예고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올해 하반기 개방형 직위 선발 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22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21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국장급(고위공무원단) 17개, 과장급 22개 등 총 39개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 중 10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직위에 민간 출신만을 임용하는 직위이다. 실‧국장급 선발 예정 직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국방부 국방홍보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등 17개 직위이다. 22개 과장급 선발예정 직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산업통상자원부 홍보소통과장,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한편, 인사처는 오는 6월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예비 사무관 교육이 오는 9월 2일까지 17주간 진행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 사무관 305명을 대상으로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교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비 사무관들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입교식과 현충원 참배에 참석하며 공직자로서 첫발을 뗐다. 올해 교육은 지난 2년간 축적한 비대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 특성과 교육 효과성을 고려해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혼합(하이브리드 교육)한 형태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공직 가치를 확립하고, 디지털 역량과 정책 기획, 지도력(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국정철학 등 주요 교과는 사전 온라인 학습(이러닝)으로 기초 내용을 교육한 후, 토론·실습·현장학습까지 심화학습으로 이어지는 역진행 수업(플립러닝)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미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과 디지털 대전환 주도를 위해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했다. 기초‧이해 단계에서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기본소양과 함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이해하도록 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지난해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에 합격한 59명의 신임 사무관들이 교육을 마치고, 19개 부처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9주간의 신임 관리자 과정을 이수한 사무관들의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경채)’ 수료식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 가치 확립과 정책기획 및 지도력(리더십)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공직 가치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나누고 공직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 및 역할연기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 부처 정책담당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 공유와 다양한 정책보고서 실습을 통해 현업에 투입되는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특히 데이터 문해력(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에 가상현실(VR)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을 활용하는 등 교육방식을 다양화했다. 확장가상세계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며,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들이 가상공간에서 활동할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월 26일 시행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의 합격자를 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2,116명(행정직 1,677명, 기술직 439명), 외교관후보자는 296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2,412명이다. 올해 322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제1차시험에는 모두 9,009명이 응시해 28.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인사조직 직류의 71.66점(전국모집 기준)이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36.8%인 779명으로 지난해 여성합격률 33.8%(748명) 보다 다소 높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26.8세) 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21명, 재경 7명, 국제통상 5명, 일반기계 1명 등 총 34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화공 1명, 일반토목(전국) 2명 등 3명이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 40명을
오는 26일 치러지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자에 대한 별도시험장이 운영된다. 일반시험장에는 처음으로 자가진단도구(키트)가 도입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오미크론 유행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방역 대책’을 23일 발표했다. 확진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과 그 외 일반시험장으로 나눠 각각의 상황에 맞는 응시 및 방역 대책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격리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에는 의료인력이 배치되며, 확진자 등과의 접촉·비접촉 구역으로 공간을 분리, 동선을 구분하고 시험 종사자들은 방역복을 착용한다. 일반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되는 일반시험장에는 자가진단도구(키트)가 비치되며, 인사처 과장급 직원들이 각 시험장에 방역책임관으로 근무하는 ‘과장급 방역전담제’, 시험실당 수용인원 감축 등이 시행된다. 사전, 당일, 사후의 3단계로 진행되는 현장 중심 시험방역 체계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사처는 촘촘한 시험방역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험 시행 이전부터 확진자, 출입국자 등 관리대상을 파악·관리
* 자료 : 인사혁신처 제공 민간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합격한 60명의 예비 사무관들이 첫 교육을 받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제67기 신임관리자 경채과정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이날부터 4월 15일까지 9주간의 교육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에서 신임 사무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번 과정은 공직가치를 확립하고 정책기획 및 지도력(리더십)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대한민국 사무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고령화 해결, 탄소중립 실현 등 주요 과제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짚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민간 부문과는 다른 공직 의미를 일깨우고,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 및 역할연기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공직에서 제대로 발휘하고 공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지식 교육과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수강한다. 법제와 예산에 대한 기본 이해뿐 아니라 국회 실무 및 정책홍보 교육을 강화해 이해관계자 및 국민과의 소통역량을 높인다. 실제 사례에 기반한 단계별 정책교육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오는 26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6일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2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62명 선발에 1만3,909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348명 선발에 1만5,06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157명(7.7%)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낮아졌다. * 최근 경쟁률 : ‘18년37.3대1 → ’19년36.4대1 → ‘20년34.0대1 → ’21년43.3대1 → ‘22년38.4대1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2.1대1, 5급 기술직군 26.0대1, 외교관후보자 42.8대1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1명 선발에 189명이 지원해 189.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28.0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24세 3,681명(26.5%), 25~29세 6,137명(44.1%), 30~3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