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경찰청은 7월 1일 10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에 본격적으로 자치경찰제 시대의 막이 열렸음을 알렸다. 이번에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는 경찰활동의 민주성과 주민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광복 이후 70여 년간 꾸준히 논의되어 온 시대적 과제다. 문재인 정부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치경찰제 법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9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경찰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시·도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늘 7월 1일 전국적으로 전면시행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자치경찰 협력회의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간의 자치경찰제 도입 과정을 되짚어본 후 서영교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이명수・김영배・서범수·임호선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김한종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의 축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손도장을 찍는 세리머니를 통해 앞으로의 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안착을 약속하
경찰이 2026년부터 신규 경찰관 선발시험에서 남녀 구분없이 동일한 기준의 체력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21일 남녀통합선발 체력검사 도입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경찰개혁위원회가 남녀 차별없는 채용을 위해 일원화한 체력기준을 개발할 것을 권고했고, 2019년부터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직무 적합성이 높고 남녀 공통 적용이 가능한 방안을 검토했다고 한다. 경찰청은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서 미국, 캐나다 경찰 체력검사 방식을 참고해 종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체력시험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악력시험 ▲100m달리기 ▲1,000m달리기 등 5가지 종목을 남녀 각각 기준으로 평가하는 종목식 시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새 기준은 순환식 시험으로 남녀 구분없이 4.2kg 무게의 조끼를 착용하고 ▲장애물 코스 달리기 ▲장대 허들넘기 ▲밀기·당기기 ▲구조하기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코스를 기준 시간 내에 수행·통과 하면 합격이다. 새로 마련된 체력시험 기준은 2023년부터 일부 채용분야(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경행경채)에 우선 적용하고, 2026년부터는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한
소방청은 2021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 합격자 명단에 오류가 발생해 16일 수정 공고했다. 소방청이 전날(15일) 발표한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합격자는 총 7,359명이었으나, 수정 공고에 따르면 충남(구조-남) 합격자가 1명(661-081-0064) 추가되어 최종 체력시험 합격인원은 7,3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지역 소방사(남) 합격자 190명 응시번호 중 1명에 대한 오류가 발생하여, 합격자 응시번호를 정정 공지했다. (161-011-1003 → 161-011-1252)
2021년도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시험 합격자 명단이 15일 발표됐다. 전국 평균 응시율 91.1%를 기록한 이번 체력시험에서 선발예정인원(4,434명)의 약 1.7배수인 7,360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으로 응시대상 711명 중 666명이 응시하여 93.7%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경남(93.5%), 충북(93.3%), 경기(92.9%), 창원(92.8%), 경북(92.6%), 전남(92.5%), 충남(92.3%), 제주(91.8%) 등 도 높은 응시율을 나타낸 반면, 대전이 80.0%로 가장 낮았다. 선발인원 대비 체력시험 합격 배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총 229명이 체력시험에 합격해 선발인원(110명)의 2.1배수가 합격했다. 다른 지역의 선발예정인원 대비 합격인원 배수를 살펴보면 ▲중앙 1.1 ▲서울 1.5 ▲부산 1.8 ▲대구 1.9 ▲인천 2.0 ▲광주 1.9 ▲대전 1.6 ▲울산 1.8 ▲세종 1.6 ▲경기 1.4 ▲강원 1.8 ▲충북 1.8 ▲충남 1.7 ▲전북 1.7 ▲전남 1.5 ▲경북 1.7 ▲경남 1.7 ▲창원 1.7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체력시험 합격자는 일정에 맞춰 신체검사서 제출 및
올해 상반기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에서 필기시험 합격선이 최고 359.58부터 최저 297.18까지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순경의 경우 부산이 328.11로 최고 합격점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대구 325.69 ▲울산 322.12 ▲대전 315.32 ▲경남 314.93 ▲인천·경북 313.77 ▲충북 312.55 ▲제주 312.13 ▲광주 312.01 ▲경기남부 310.40 ▲서울 309.93 ▲경기북부 308.83 ▲충남 308.29 ▲강원 307.99 ▲전북 306.91 ▲전남 304.70 ▲101단 297.18 순이다. 여자 순경은 충남이 359.58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고, 다음으로 ▲대구가 336.80 ▲광주 332.72 ▲부산 331.02 ▲인천 328.17 ▲경기북부 327.28 ▲울산 324.65 ▲서울 324.51 ▲경남 322.93 ▲경북 321.30 ▲대전 319.09 ▲경기남부 317.92 ▲충북 314.95 ▲전남 312.06 ▲강원 311.55 ▲전북 309.32 ▲308.0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의경 경채 필기시험 합격선은 ▲충남 345 ▲경북·경기남부 340 ▲부산·인천 335 ▲서울·광주 330
2021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국방부를 마지막으로 모두 공개됐다. 국방부 일반군무원 평균 경쟁률은 공개경쟁채용은 지난해(43.5:1)보다 크게 하락한 27.56대 1을 기록한 반면, 경력경쟁채용은 지난해(7.08:1)보다 두 배 오른 14.32대 1을 나타났다. 올해 국방부 일반군무원 공채는 659명 선발예정에 18,153명이 출원해 27.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됐는데,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395명)보다 264명 증가한 반면 응시인원은 지난해(17,165명)보다 988명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선발규모 대비 출원인원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은 올해부터 적용된 동일 날짜에 실시하는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 2개 이상 기관에 중복 지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행정 9급(150명)에는 9,847명이 출원하여 65.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두 번째로 많이 선발하는 전산 9급(75명)은 1,004명이 출원하여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채분야 중 수사 9급은 3명 선발에 652명이 지원해 217.3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
공군 일반 군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공군 행정 9급 경쟁률은 43.1대 1로 해군 행정 9급(30.0:1)과 육군 행정 9급(28.7:1)에 비해 높은 인기를 드러냈다. 총 323명 선발에 5,544명이 출원하여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직렬은 44명 선발에 1,894명이 지원한 행정 9급(43.1:1)이다. 그 외 ▲행정 7급 17.1:1 ▲군수 9급 30.8:1 ▲토목 9급 30.8:1 ▲군사정보 9급 21.8:1 ▲수사 9급 24.8:1 ▲전기 9급 15.2:1 ▲건축 9급 13.4:1 ▲일반기계 9급 21.1: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행정 9급의 경우 17명 선발에 2,186명이 출원하여 12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나, 올해는 선발인원이 증가했음에도 지원 인원이 13.2%(292명) 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된 동일 날짜 채용시험에 2개 이상 기관에 중복 접수 금지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반군무원 필기시험은 7월 24일에 동시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8.20) 후, 면접시험(9.27.~9.30.)을 거쳐 최종합격은 10월 7일(목)에 발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