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에서는 지난 3월 3일, 금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의 일정을 애초에 계획된 3월 28일에서 5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급작스런 연기 조치는 온전히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진 현상입니다. 나는 지난 30년 간 공무원 수험생들을 지도해 왔지만 단 한 번도 이런 연기를 경험하지 않았기에 지금 이 상황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연기된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에 대한 염려 또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연기된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 조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미 시험 연기는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니 불평불만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럴 시간에 책 한권이라도 더 보는 것이 현명한 수험생입니다. 세월을 불평하고 세상에 대해 원망한다고 시험 연기가 달라질 일은 결코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험이 연기된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을 어떻게 생활하고 학습할 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잘 실천해야 합니다. 둘째, 어떤 이들은 시험 연기를 반겨하기도, 또 어떤 이들은 슬퍼하기도 할 것입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시험 연기를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질 수밖에 없지요. 시험
지난 2월 22일 법원직 필기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법원직은 필기합격자 발표일이 빨라서 3월 11일 발표하고 이어서 3월 26일에 면접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나는 지난 30년 간 법원직 면접시험을 지도해 왔습니다. 나의 지도를 받고 면접에 임한 수험생들은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수험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법원직 면접시험은 행정직이나 사기업 면접과는 매우 다른 차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법원 조직의 특성과 관련된 것이기도 한데, 법원은 보수적이고 예의를 중시하며 직원 간에 융화를 대단히 중시하는 조직입니다. 이런 법원 조직의 특성을 중시하여 나는 ‘법원형 인간’이 되도록 수험생들에게 강조합니다. 법원 직원으로서 근무할 때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자신이 어떻게 처신해야 법원에 적합한 인간이 될지를 스스로 잘 생각하면서 임해야 합니다. 특히 법원과 관련된 여러 내용들은 반드시 숙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둘째, 면접시험도 시험입니다. 따라서 필기시험 못지않게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은 필기시험보다 훨씬 더 힘든 시간이 되는데, 이 고비를 절대로 소홀
지난 주 토요일에 금년도 법원사무직 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시험장에서 최선의 상태로 선전하였는데, 나는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시험 성적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함을 알고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면 과목 당 한두 문제 더 맞추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것은 시험의 성패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시험장에서의 유의사항을 평소 강조해 왔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러합니다. 첫째, 시험장에서는 감독관의 통제에 잘 따라야 합니다. 간혹 감독관과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이거나 심지어 다투는 사람들도 생기는데, 이래서는 수험생 자신만 손해를 봅니다. 감독관과 과도한 신경전을 벌이다가 정작 시험에 가장 중요한 집중력이 분산되면 결국 수험생 본인의 성적이 절대로 좋게 나올 수 없습니다. 감독관이 문제를 나누어 준 후 시험지를 확인하라 하면 그에 따르고, 화장실에 다녀오라 하면 그에 따르고, ‘시험 끝’이라고 하면 곧바로 펜을 놓아야 합니다. 가끔 시험 종료라는 말을 듣고도 아쉬움에 젖어 계속 답을 적다가 부정행위로 몰려서 시험 자체가 0점 처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래선 정말 곤란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2월 22일)에는 법원사무직 시험이 실시됩니다. 나는 시험일 전 10일에 마지막 마무리 강의를 하면서 우리 수강생들에게 이런 내용의 당부를 하였습니다. 시험 전 10일은 그동안 학습해 온 내용을 총정리 하는 기간으로서, 이 기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리하느냐에 시험의 성패가 걸려있다는 점을 나는 지난 30년 간의 지도경험을 통해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 어떻게 학습하느냐 하는 점의 중요성을 절감하기에 우리 수강생들에게 그런 점을 간곡히 당부한 것입니다. 첫째, 시험일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컨디션을 조절해야 합니다. 평소에 아무리 몸과 마음이 건강했더라도 시험일에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면 절대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습니다. 시험은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임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입니다. 따라서 시험일에 가장 좋은 상태가 되도록 몸과 마음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험 치루는 시간에 항상 깨어 있고, 그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시험일까지 흔들리지 말고 마지막 정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일정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의 방식을 유지하는
나는 지난 30년 간 노량진에서 법원 검찰 경찰시험의 형법학을 강의해 온 형법강사이자 원장입니다. 나의 형법 강의를 통해 최소한 15,000여 명의 수험생들이 법원과 검찰청, 그리고 경찰로 진출할 수 있었으니 나름 커다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많은 수험생들이 나에게 형법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지에 대하여 질문을 해오곤 합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답합니다. 형법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들에게 참고가 되길 기대합니다. 첫째, 수험생들은 학문이 아니라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이론과 학설에 치우치지 말고 각 시험의 경향에 따른 학습을 해야 합니다. 법원직의 경우에는 25문항 중 24문항 정도가 판례에서 출제됩니다. 검찰직도 20문항 중 18문항 정도는 판례에서 출제됩니다. 경찰직 또한 크게 다르지 않지요. 그러니 이론과 학설은 판례를 이해하는 기초수준 정도로 공부하고, 공부의 중심은 판례를 익히는데 두는 게 바람직합니다. 다만, 판례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론과 학설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이론과 학설을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판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해 집니다. 둘째, 법학 관련 전
금년 4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됩니다. 선거일을 앞두고 공무원 수험생들의 정치적 관심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자기가 사는 지역에 어떤 정치인이 출마할 것인지, 그리고 누구를 선택하여 투표를 할 것인지는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야 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험생활에 몰두해야 할 수험생으로서는 마냥 관심을 갖기도 힘든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나는 수험생들에게 이런 조언을 합니다. 첫째, 투표는 반드시 합시다. 공무원이 되고자 수험생활을 하는 이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히 곤란한 일입니다. 공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은 국민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권리와 의무를 행사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공무원은 이런 행동에서는 일반국민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투표조차 하지 않으면서 공직에 취업하고자 하는 것은 정말 우스운 일입니다. 둘째, 투표를 할 때에는 후보자의 인물과 정책, 그리고 후보자가 속한 정당의 기본정책 등을 잘 감안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지역감정과 특정 입장에 경도되어 투표하는 것은 대단히 곤란합니다. 특히 지역감정에 지나치게 편중하여 투표하는 것은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이제 며칠 후면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설 명절이 시작되어도 시험이 임박한 공무원 수험생들은 집에 가지 못합니다. 2월 22일에 시험이 실시되는 법원, 등기직 수험생들과 3월 21일 서울시 공무원시험, 3월 2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그리고 4월 4일에 시험이 실시되는 경찰직 수험생들이 바로 그들이지요. 혹자는 어차피 집에 가봐야 잔소리만 듣게 될 뿐인데 갈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명절에 집에 가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마음 한편에 애잔한 마음이 드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시험이 길게는 100일에서 짧게는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터라 한 시간이라도 더 할애하여 마지막 정리에 임하는 수험생들이 집에 다녀오기는 사실상 힘든 것 또한 현실입니다. 우리는 설날에도 쉬지 않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내가 직접 특강을 실시합니다. 우리 팀이 창설된 이래 지난 25년간 나는 설날에도 학생들과 항상 함께 해 왔습니다. 우리 팀의 선생님들은 모두 각자의 집에 가지만 원장인 나는 남아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객관식형법판례문제특강을 통해 영양가 있는 별식을 제공해 온 것입니다. 아울러서 가래떡을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떡국은 아니지만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공무원 시험에도 상당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험일은 작년도에 비해 1주일 당겨져서 9급 국가직은 3월 28일, 7급 국가직은 1주일 뒤인 8월 22일로 각각 결정되었습니다. 9급 국가직 공무원은 그 선발인원이 2019년도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직렬별로 상당한 증감이 있습니다. 세무직, 검찰직, 보호직, 출입국관리직, 공업직, 철도경찰직, 관세직 둥은 인원이 20-30% 줄었고, 반면에 교정직, 농업직, 행정직(고용노동), 선거행정 등은 적게는 10%에서 100%까지 증원하였습니다. 7급 국가직의 경우에는 행정직(고용노동), 감사직, 공업직, 농업직은 줄었으나 일반행정직, 출입국관리직, 공업직, 방재안전직, 보호직은 증가하였습니다. 선발인원의 증감에 따라서 각 직렬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의 눈치작전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9급 국가직의 경우에는 선택과목제도가 도입되어 있어서 직렬별 이동지원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하여 나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평생 종사할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눈치로 판단하고 지원하는 것은 참으로
요즘 공무원 수험가의 추세는 대학생들이 2학년 또는 3학년을 수료하고 휴학을 한 후에 1년 정도 수험생활에 전념하여 합격하는 것이 큰 흐름입니다. 실제로 내가 가르치는 법원직과 검찰직의 경우에는 합격생의 절반 가까이를 대학 재학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재학생 전성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겨울방학은 재학생인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재학생들은 재학 중에는 학원에 나와서 강의를 듣거나 인강을 듣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은 학원에 나와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강의는 인강보다는 실강을 듣는 것이 시험에 더욱 효과가 크므로, 실강을 듣는 게 바람직한데 재학 중에는 학원에 나와서 실강을 듣는 것이 일정상 거의 불가능하기에 방학은 재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재학생인 수험생들은 이 소중한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매년 1월과 2월 사이에는 노량진을 비롯한 전국 공무원 학원에서는 2개월 완성 겨울방학 특강반을 개설합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렬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학원에 나와서 겨울방
올해는 기해년, 올해가 시작한지가 바로 엊그제인 듯한 데 기해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으면서 나에겐 여러 감상이 떠오릅니다. 새해 첫날 세웠던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도 생각나고, 내가 가르치는 제자들의 합격과 낙방이 엇갈리던 순간의 희비의 감정도 새삼 떠오릅니다. 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합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합격과 불합격의 갈림길이 가장 절실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직업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내가 이 직업에 종사하는 한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도는 쥐의 해, 즉 경자년이라고 합니다. 쥐란 동물은 많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머리가 좋아서 눈치가 빠르고, 조심성이 많아서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몇 번이나 그 음식을 먹을까 말까 계산하다고 먹는 그런 동물입니다. 그리고 야행성이어서 밤에 활동을 주로 하지요. 특히 흰쥐는 사람을 위해서 임상실험의 대상이 되어 희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쥐의 특성은 영리함, 조심성, 야행성, 희생심 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에게도 이런 특성은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합
Q. 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검찰수사관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는 예비 수험생입니다. 저는 과거에 폭행죄로 벌금 200만 원이 선고된 전과가 있습니다. 제가 검찰직 시험에 응시하여 면접시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지 그 점이 매우 궁금합니다. 선생님께서는 30년 가까이 면접시험을 지도해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시는 대로 저에게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질문 반갑습니다. 나는 지난 29년 간 필기시험과 함께 면접시험을 지도해 왔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을 중심으로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공무원시험에도 여러 직렬이 있습니다. 국가직과 지방직, 그리고 법원직, 경찰시험, 소방직 시험 등등이 있지요. 면접시험에서의 결격사유도 각 주관기관에 따라서 조금 다릅니다. 면접시험에서 가장 엄격하게 결격사유를 시행하는 기관은 경찰입니다. 경찰 면접시험의 경우에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SIMS라는 정보망에서 면접관들이 미리 응시생들의 전과를 조회하여 면접에 임한다고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법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수험생들에게, “귀하는 불법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어서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을 한 것이니 탈락시키고, 그렇다고 하면 그
공무원 수험생활은 1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전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수시로 수험생들에게 긍정 혹은 부정의 효과를 일으키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험생들이 긍정의 측면(藥)을 잘 활용하면 시험 합격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오지만, 반면에 부정의 측면(毒)에 빠져들면 시험 합격이 물 건너갈 뿐 아니라 인생 자체에 엄청난 폐해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제자들에게 이런 점을 평소 당부하곤 합니다. 수험생활에서 약이 되는 것에는 다음 몇 가지가 있습니다. 틈틈이 운동하는 것, 긍정적인 사고방식, 수험생활에 필요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특히 규칙적인 생활은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자칫 단조롭게 생각될 수도 있으나 생활이 규칙적인 사람은 먹고 자고 공부하고 운동하는 것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체력이 잘 유지될 뿐 아니라, 생각도 건전하게 되어서 긍정적인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수험생활은 힘든 과정의 연속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을 부정적으로 하게 되면 자신의 힘든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내가 지난 29년간 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