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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선생님,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요(2)

진용은 수험칼럼 일청담(一淸談) (14)

Q. 진 선생님, 저는 지난 7월에 검찰직 공부를 시작한 수험생입니다. 그런데 이달 모의고사를 치루고 나서 충격이 매우 큽니다. 교양과목은 그런대로 무난한 점수가 나왔는데, 특히 형법과 형소법의 점수가 40점대에 머물러서 과연 이대로 공부해도 좋을는지, 제가 지금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회의감이 매우 심하게 듭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요. 오랜 기간 수많은 수험생들을 지도해 오신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A. 반갑습니다. 학생의 현재 상황을 깊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학생은 조금 성급해 보입니다. 학생이 원하는 성적의 상승은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기본이론을 공부하는 과정일 터이니 모의고사를 응시해도 성적은 그리 좋게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법률 과목은 상당한 기간을 지나면서 이론강의와 문제풀이 등의 각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성적이 오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숙성기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러니 지금 5개월 차에 들어선 학생이 높은 성적을 바라는 것은 다소 성급하다는 인상이 드는 것입니다.
 수험생들 모두는 자신의 성적에 매우 예민한 관심을 갖게 마련입니다. 그렇지 않은 수험생이 있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성적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과목에 따라서는 상당한 기간이 지나야 비로소 점수가 오르는 과목들이 있는데, 법률과목이 바로 그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학생이 법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법률과목을 공부할 때 초기에는 그 개념과 기본원리를 익히는데 집중해야 하니 문제풀이를 위한 공부는 중기 이후에나 하게 됩니다. 그러니 아직 초기 단계를 지나지 않은 학생의 경우에는 형법과 형소법의 법률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대단히 곤란하고 마음만 조급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오를 때에도 항상 수직 방향으로 오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상승과 하락,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면서 오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성적이 지난 번 모의고사에선 올랐는데 왜 이번 모의고사에선 떨어지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성적이 上方指向(상방지향)의 추세로 오르고 있다면 일시적인 후퇴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하강하더라도 이것은 다시 상승하기 위한 숨고르기 내지는 다지기에 해당하니까요. 그런데 그런 이치를 모르는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데 집착하여 오락가락 방황하다가 주저앉고 마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리하여 시험을 포기하는 불상사까지 발생하기도 하지요.


 학생은 다행이도 교양과목 점수가 무난하다니 법률과목의 지금 성적에 대해선 특별히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민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점수가 상승할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 온대로의 과정을 충실하게 거쳐 나아가야 합니다. 점수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지금까지 해 온 공부 방법과 선생님들을 믿고 차근차근 공부 과정을 거치면 머지않아서 성적은 오를 것입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불안감이 확신으로 변한다!
국어의 경우 한문, 영어의 경우 독해, 한국사의 경우 기본 개념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해보니 언어 과목들의 경우 어휘의 양이 방대했고 한국사의 경우도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한 암기까지 요해서 많이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저는 이과를 나왔고 전공이 이공계였기에 기술직을 준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과거를 돌아보았을 때 이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과목에 흥미를 느낀 것을 생각해 농업직을 선택하였습니다. 공부는 기본적으로 재미없다 생각하여 재미있는 선생님 그리고, 기존에도 암기식을 활용하여 공부를 해왔기에 비슷한 스타일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수업을 듣자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그잼 선생님들이 위 조건에 다 맞았기에 선택을 하였습니다. 학습방향은 하루를 세 타임(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 식용작물학 - 기사시험(자격증) - 영어 - 재배학 - 국어 이렇게 배치하여 이틀에 전 과목을 다 볼 수 있게 계획을 짰습니다. 한쪽으로 흥미있는 과목이 다 쏠리면 안된다 생각하여 그래도 가장 흥미있는 한국사와 영어를 각 날의 오전에 배치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은 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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