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한 자기소개와 공무원을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안녕하세요. 26살 인문대학교를 나온 남자사람 ○○○입니다. 작년 2015년 5월 제대 후, 8월 29일 필기합격을 했고 그해 11월 26일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현재 1년의 임용유예 후 2017년 임용 예정에 있습니다.
어릴 적 부터 좋은 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좋은 나라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닌 올바른 제도와 법률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은 행정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국가직 7급 감사직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고, 다른 시험보다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가치관에 맞는 직업의식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결국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수험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1) 2013년 군입대
>> 저는 군생활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았고 감사직 7급을 꿈꾼 후 공무원을 목표로 군에서 공부를 꾸준히 했습니다.
2) 2014년 1월~7월
>> 군대에서 틈틈히 국어 김재정 선생님, 영어 신성일 선생님, 국사 김윤수 선생님, 헌법 김현석 선생님,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회계학 김성수 선생님, 경영학 전수환 선생님의 수업을 4달동안 인강으로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군생활 중에 준비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2014년 7급 시험에 응시했고 당시 커트라인 87점보다 17점 낮은 70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한계가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3) 2014년 8월~2015년 5월
>>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던 시점에서 김윤수 선생님께 학습지도를 요청했습니다. 군대에서 혼자 공부를 하는 상황을 설명 후 저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지도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3가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첫번째, 과목별 회독수를 늘려라’, ‘두번째, 수업 후 복습은 필수’, ‘세번째, 완벽한 개념이해와 과목별 나만의 노트필기 정리’. 이 후 나만의 비법으로 회독수를 늘렸고, 인강을 들으면서 매 수업마다 3회씩 복습을 잊지않았으며, 과목별로 문제풀이를 하면서 노트필기를 정리했습니다.
4) 2015년 6월~8월
>> 군 제대 후 한국사 김윤수, 회계학 김성수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갖고 곧바로 윌비스 문풀 파이널반을 등록했습니다. 동시에 국어는 배미진 선생님, 영어는 한덕현 선생님, 행정법과 헌법은 문일 선생님, 경영학은 권우주 선생님의 수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8월 29일 국가직 7급을 응시했습니다.
5) 2015년 9월~11월
>> 필기합격 후 김윤수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이진우 강사님의 면접특강, 윌비스 면접특강, 채한태 면접특강으로 스터디는 2개를 병행하며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1월 13일 면접 응시, 26일 최종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 합격 비법은 무엇인가요?
>> 저는 김윤수 선생님의 학습지도를 받은 후 그대로 이행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회독에 중요성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기본서는 4회, 문제풀이 3회독을 하면서 과목별로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1) 기본서 4회독 비법
① 수업 중 들은 내용에 대한 필기는 필수!
② 단원별로 문풀한 후, 오답과 관련 내용을 기본서에 체크
③ 교재를 읽으면서 한페이지당 중요한 부분을 빨간펜으로 5개정도 선정
④ 위의 ①, ②, ③의 내용만 학습
⑤ ②을 다시한번 체크하면서 학습
2) 실전 문제풀이 3회독 비법
① O(확실히 옳은 선지) / O?(옳은 것 같은 선지) / X(확실히 틀린 선지) / X?(틀린 것 같은 선지)로 문풀 시 체크하는 습관 익히기
② 오답과 관련 내용을 기본서에 체크
③ 확실한 선지는 검은펜으로 밑줄, ‘물음표’가 되어있는 선지(헷갈리는 문항)는 빨간색 색연필로 밑줄 치며 읽기
④ 빨간색 색연필로 밑줄 친 선지만 읽기
●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했나요?
○ 국어
>> 기본서 - 김재정 선생님 / 보조 - 유두선 선생님 / 문제풀이 - 배미진 선생님
｜문법
집중적으로 암기하는 시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비교적 출제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문법에서 점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저는 7~10일 정도 바짝 집중암기 했고 이후에는 꾸준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독해
독해는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꾸준히 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어휘
매일 반 페이지 정도씩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한자
암기할 내용이 많은 한자는 시험 2~3달 전부터 한자특강을 통해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합니다.
○ 영어
>> 기본서 - 신성일 선생님 / 보조 - 손재석 선생님 / 문제풀이 - 한덕현 선생님
｜어휘
스터디도 좋지만 스스로 독하게 암기해야합니다. 영어 어휘만큼은 별도로 노트정리를 했고 시험 직전까지 꾸준히 들고 다니며 암기했습니다.
｜문법
기본 개념을 잡으면서 문제풀이를 동시에 했습니다. 오답이 나올 때마다 해당 문법을 기본서에서 찾아 체크했고 반복하며 복습도 효과적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많이 풀면서 단권화된 기본서를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TIP
영어는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합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양도 많고 끝이 없는 과목입니다. 단어장을 하나 만들어서 이동 시 틈틈히 암기하고, 하루 할당량을 스스로 정한 다음 매일 복습하길 바랍니다.
○ 한국사
>> 기본서 - 김윤수 선생님 / 보조 - 윤승규 선생님 / 문제풀이 - 김윤수 선생님
한국사는 기본적으로 점수를 얻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저는 김윤수 선생님의 기본서로 강의를 듣고 복습하였으며,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로 오답을 완벽히 정리했습니다. 선생님은 어려운 부분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시고 기출문제도 시험에 맞춰 풀이해주셔서 저는 선생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습의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할 때 선생님의 학습지도로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김윤수 선생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헌법
>> 기본서 - 김현석 선생님 / 보조 - 박철한 선생님 / 문제풀이 - 문일 선생님
기본서만 보기 보다는 단원별 문제풀이를 병행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OX문제풀이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최근 10개년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정리와 개념정리를 하면 문제를 풀 때 훨씬 더 수월할 것입니다. 법과목은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 행정법
>> 기본서 - 박준철 선생님 / 보조 - 김유한 선생님 / 문제풀이 - 문일 선생님
기본서와 함께 단원별 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헌법과목과 마찬가지로 최근 10개년 기출문제는 완벽히 학습하고 OX문제로 개념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박준철 선생님 강의와 교재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가르치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됩니다. 꾸준히 문제풀이 하셔서 내용 보충하시고 고득점 하시기 바랍니다.
○ 회계학
>> 기본서 - 김성수 선생님 / 보조 - 이종하 선생님 / 문제풀이 - 김성수 선생님
재무회계는 1달정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서 강의로 기본 개념을 잡고 단원별 문제풀이로 최종마무리하세요. 그리고 저는 원가회계 과감히 버렸습니다. 정부회계는 시험 2~3달 전 바짝 집중 암기했습니다. 내용이 많지 않아서 별로도 암기노트 만들어 틈틈히 보았습니다. 김성수 교수님 강의력과 교재 모두 만족했습니다.
○ 경영학
>> 기본서 - 전수환 선생님 / 보조 - 권우주 선생님 / 문제풀이 - 권우주, 박도준 선생님
전수환 교수님 기본서로 기본개념을 잡고, 전수환, 권우주, 박도준 선생님의 문제풀이집으로 풀이했습니다. 감사직 경영학에는 재무관리가 포함됩니다. 하지만 위의 3명 선생님은 재무관리를 가르치지 않으셔서 혼자 해설집을 참고하여 개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공시생으로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많이 외로울 것입니다. 게다가 슬럼프까지 겪으면 정말 힘듭니다. 저는 군대에서 남들은 TV보고 축구하며 여가시간을 보낼 때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했습니다. 누구와 어떻게 얼마나 공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의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공부하시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에게 (이메일 ddoremong007@gmail.com) 연락주세요. 혹은 김윤수 선생님의 학습지도도 추천하고싶습니다.
저는 2015년 합격 후에 임용유예 하면서 대학교에서 학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힘드시겠지만 저처럼 고생 끝에 낙이오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십시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