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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행정법입니다

2016 국가직 / 지방직 합격수기 [행정법]


안녕하세요. 2016 국가직, 지방직 일반행정을 합격하고 현재 지방직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정○○입니다. 저는 약 2년간의 수험생활을 보내면서 합격수기를 쓸 날이 올까 싶었는데, 이렇게 수기를 작성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국가직, 지방직 모두 합격했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자신있는 그리고 좋아했던 과목은 행정법이었고, 써니행정법으로 수험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어렵다면 어려울수 있는 또 처음 접하는 낯선 과목이었지만 써니행정법으로 공부하면서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수험생들에게 저의 공부방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부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1. 기본서 인강을 듣고 복습을 하면서 기본적인 지식을 익혔습니다.
공무원 공부에서 기본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 지식없이 문제를 풀어서는 절대로 공무원에 합격할 수 없습니다. 맨처음 공시생이 되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기본서로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고 선생님들의 강의로 복습을 반복하면서 기초를 쌓았습니다. 이것이 첫 시작이고,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공부입니다.


2. 기출문제로 매일 20문제씩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는 정말 중요합니다. 기출을 분석해서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다음 시험 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기본서 다음의 키포인트입니다. 저는 처음 기출 20문제를 풀이했을 때 15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점차 속도를 줄여 실전에서도 10분 내외로 풀 수 있도록 시간안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풀이 후 해설을 보면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지문과 제가 보지 못한 낯선 지문들을 체킹하여 형광펜으로 칠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기출의 중요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고, 헷갈렸던 부분들을 정리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 한 강이 끝나면 형광펜으로 칠했던 부분들을 비교분석해서 저만의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욕심부려 많은 양을 노트에 정리하기 보단 한 강 내용을 노트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도록 요약했고, 정말 중요내용만 정리하도록 했습니다. 저에게 최적화되게 만든 이 노트는 시험 직전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두 달 전부터 기출 회독을 했습니다. 자세히 꼼꼼히 보기보단 형광펜 체킹부분만 빠르게 2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 제가 만든 노트랑 써니행정법 강의를 들으며 받은 판례자료를 마지막으로 훑으며 마무리했습니다.


3. 기출을 끝내고 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로 수준 높은 문제들을 익혔습니다.
기출문제를 파악 한 후에는 문제풀이와 더불어 동형모의고사로 다양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중간에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다시 기본서를 찾아보면서 이론적인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덕분에 시험장에서 수준높은 문제때문에 당황하지 않았고 침착하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무료아침특강은 꼭 들으셔야합니다.
저는 아침특강으로 최신판례를 정리했고, 중요한 주제를 반복해서 정리하면서 복습효과까지 얻었습니다. 바쁘실텐데 무료아침특강까지 진행하는 선생님들을 보면 정말 감사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행정법은 '회독'이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행정법은 방대한 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회독하면서 읽다보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판례에서 포인트를 잡고 기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기본서를 찾아보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어느덧 올해 겨울이 오고 12월 말 한해를 마무리할 때가 왔습니다. 그리고 공시생 여러분들은 2017 공무원 시험대비를 위해 마무리에 힘쓸 때네요. 우선 올해 겨울은 더 춥다고 하던데 이 글을 읽고 계실 2017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수험생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년간 공부하면서 낯설고 어색한 과목이었던 행정법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신 박준철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고싶습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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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