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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낙방은 합격으로 가기 위한 충고


공무원 시험에서 대부분의 수험생은 낙방의 경험을 하게 된다. 합격생의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은 시험에서 실력이 부족하거나 시간 안배를 잘못해서 자신이 원하는 합격을 못하게 된다. 하지만 불합격을 하게 되어도 다음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삼아서 합격을 위한 경험이 되어야지 계속 불합격만 한다면 아까운 청춘을 시험 준비생으로 마치게 된다. 수험가는 냉정한 결과로 평가하는 곳이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합격을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곳이다. 시험에서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불합격한 것에 대하여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심지어는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의 전망이 없다면 과감히 수험가를 떠나야 한다. 공부를 위한 결단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더할 것인지의 결단도 중요한 결단이다. 일단, 수험가에 뛰어든 이상 반드시 합격해서 나가야 하는 것이 수험생이라면 불합격의 경험을 합격을 위한 과정으로 삼아야 한다. 물론 불합격의 시간이 오래되면 안된다. 불합격은 1년으로 충분하다. 불합격한 해의 다음 해에는 반드시 합격을 해야 한다.


1. 불합격을 해도 합격권에 근접하여야 한다.
시험을 보고 불합격을 했으나 막연하게 다시 내년 까지 공부하면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다. 왜냐면 성적은 그렇게 빨리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1년 만에 100점 이상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시험 본 년도에 낙방을 하여도 합격권에 근접하게 낙방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다음 시험을 기대할 수 있다. 합격권의 점수보다 상당히 아래의 점수를 얻었는데 막연한 공부를 다시 하기 보다는 다음 시험에 나올만한 점수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 점수가 낮은 직종을 선택해야 한다.


2. 공통과목이 좋은 상태에서 불합격을 해야 한다.
불합격을 하여도 공통과목의 점수가 잘 나온 상태로 불합격을 해야 다음 시험을 기대할 수 있다. 국어, 영어, 국사, 수능에서 국, 영, 수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국어, 영어 점수는 잘 나왔는데 나머지 과목에서 낭패를 본 경우에는 다음 시험을 기대할 수 있다. 혹시 국어, 영어 점수가 나오지 않고 불합격을 했다면 불합격을 하자마자 바로 국어와 영어 공부에 집중하여야 한다. 선택과목 흔히 하는 말로 선방만 하면 된다. 즉 남들 보다 현저히 시험을 못보지 않는 한 남은 시간 동안 극복할 수 있는 과목이다.


3. 선택과목에 대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선택과목의 점수 비율은 30% 정도가 낮아진다. 보통 원 점수 100점을 얻으면 조정점수 70점 정도로 형성된다. 이정도의 원칙은 수험생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각 과목별로 대응하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선택과목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적당한 양을 선택하는 것이다. 국어와 영어 성적 올리기도 힘든데 선택과목을 국어와 영어처럼 많은 양을 선택해서는 안된다. 공통과목 성적이 좋지 않다면 선택과목에 대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4. 불합격하면 국어, 영어에 올인 하여야 한다.
불합격을 했고 다음시험을 준비한다면 국어와 영어에 올인 하여야 한다. 점수의 비중도 높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수험생활의 3분의2는 국어와 영어 공부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다른 과목도 공부는 해야겠지만 다음 해 1월 전까지는 국어와 영어를 잡아놔야 한다. 그래야만 다른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5. 남들이 하는 공부방법이 아닌 자신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한다.
남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공부방법이 자신에게 어울릴 수 없다. 아침잠이 많은 수험생이 새벽특강을 듣게 되면 효율이 떨어진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아침잠이 많은 수험생은 어쩔 수 없이 오전 수업을 듣거나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어야 한다. 국어와 영어가 약한 수험생은 선택과목에서 많은 양의 교재를 볼 수 없다. 현재 자신의 처해 있는 상황이나 자신이 약한 과목과 강한 과목을 분석해야 한다. 남들이 아침 일찍 학원에 온다고 자신도 덩달아 그럴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만 적합한 공부장소, 공부시간, 수험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시험은 남들이 대신 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6. 낙방의 경험은 1번으로 충분하다.
수험가에 뛰어들면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때는 처음 입문했을 때이다. 불합격이 계속되면 공부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고, 대부분 들어 봤던 내용이라 공부에 대한 열정도 생기지 않는다. 즉 불합격의 일상화가 진행된다. 이런 상황을 빨리 떨쳐 내야 한다. 시험기간이 길어진 수험생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한다거나 하루하루 출석을 체크하는 장소에서 공부한다거나 하는 등의 현 상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공무원 시험공부는 수험생 자신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공부하는 비용을 대부분 부모님으로부터 받아서 공부할 것이고 합격을 누구보다도 부모님이 애타게 기다라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해마다 합격자 결정 후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수험생도 나타나게 된다. 공부를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세워서 공부해야 하고 설령 불합격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서 다음 시험에는 반드시 합격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전체의 문제가 된 현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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