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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부상 치료하며 순경2차 필기시험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2017년 순경2차 인천청 필기 합격생 김○

2차를 준비하기 앞서 1차 시험에서 101단에 필합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체력측정을 하였는데 시험을 앞두고 30일전부터 운동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운동을 하지 않아서 인지 필기합격 이후 체력측정까지 2주간 운동을 열심히 하였는데 몸이 심하게 알이 베기고 담이 오게 되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체력측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100m 달리기 전 몸을 풀기 위해 달리기를 하다 우측 허벅지 햄스트링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아프고 식은땀이 났지만 필기합격을 어렵게 하였는데 너무 아쉬워서 100m를 참고 뛰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00m 준비자세에서 신호가 울리고 다리를 뻗는 순간 다시 고통이 밀려와서 쓰러졌습니다. 이후에 관계자분들이 그만할 것을 권유했지만 외발로라도 뛰어서 결승선에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기회를 달라고 해서 다시 뛰게 되었는데 외발로 뛰어서 38초로 결승선에 골인은 했지만 과락이 되어서 1,000m는 달리지 못하고 병원에 가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간 치료를 마치고 2차 시험까지 3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몸이 많이 굳어 이번 시험은 몸을 완벽히 치료하는데 집중하고 살을 빼는데 집중하자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신에 중요한 공통과목인 국사와 영어 그리고 법 과목 1개를 정해서 매일 3과목을 해내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저에게 스파르타는 너무 좋은 시스템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듯 스파르타반에 도착해서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합격 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길렀고 혼자 있는 독서실이 아니라 개방형으로 옆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누가 더 늦게 자리에서 뜨는지 선의의 경쟁도 하였습니다. 누가 더 일찍 아침에 나오는지 서로 말은 안하지만 그런 의식을 가지면서 하려고 하니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교수님들께서 방문하시면 교수님들께 상담도 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오태진 교수님을 좋아하는데 오태진 교수님께서 열의로 시작하여 성의로 끝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성의를 다하려고 마지막 시간까지 자리에 앉아서 책을 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담당자님과 자신의 시간표에 대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쉬는 시간과 공부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니 시간에 대한 압박은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최종합격은 아니지만 먼저 스파르타반을 이용하고 필합을 한 경험자로서 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정말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묵묵히 하루하루 실천하시면 반드시 필합 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술 담배 이성 게임 당연히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는 운동이나 노래듣기 등 아니면 감동이 되는 영상을 보거나 기도를 하면서 성의를 다하는 수험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과목별 공부법 (Tip)

영어
김현정 교수님의 아침특강만 매일 2강씩 들었습니다. 이전에 했던 강의를 1강 포함시켜서 매일 2강 총 20문제씩 풀고 강의 해설 듣고 단어를 프린트에 그대로 필기하였습니다. 김현정 선생님이 유사단어나 연관단어를 적어주시면 그대로 프린트에 적어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문법은 10분 문법으로 문법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사

오태진 교수님의 기본강의, 도사국사, 문제풀이 순으로 풀었습니다. 문제풀이 들어가기 전에 기본강의를 2번 반복해서 수강했고 도사국사도 2번 돌리되 첫 번째는 도사국사에 정리하고 2번째는 정리한 것을 기본서에 옮겨서 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형법

형법 원기총을 6회독을 하여 원기총에 나오는 문제가 어떠한지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있는지 암기했었지만 다친 이후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전체적인 학습량이 부족하였고 기본서 1.0에 판례심화강의를 듣기는 하였지만 전부 보지는 못해 이전에 정리해둔 지문특강, 최신판례, 원기총 키워드 프린트만 보았습니다.

형소법 & 경찰학

이전 1차 시험 때 4시간에 1회독 가능하도록 형소법은 기본서로 경찰학은 네친구로 단권화 해놓은 것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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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