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목)

  • 구름많음파주 4.0℃
  • 구름많음강릉 4.9℃
  • 구름많음서울 7.6℃
  • 구름많음인천 5.1℃
  • 구름많음수원 7.1℃
  • 구름많음대전 7.9℃
  • 흐림대구 9.4℃
  • 흐림울산 7.5℃
  • 구름많음광주 7.6℃
  • 구름많음부산 9.7℃
  • 흐림제주 9.9℃
기상청 제공

소방청, 소방기술자 양성, 인정 교육 역량 집중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소방기술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소방기술자 양성인정 교육2022년 한 해 동안 총 6,986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소방기술자 양성인정 교육2021420소방시설공사업법개정으로 교육 근거가 마련되었고, 1년이 경과한 지난해 421일부터 시행되었다. 소방청은 한국소방시설협회를 교육업무 수탁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방시설업(설계시공감리)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하고자 하는 소방기술자들이 법 시행 이전에는 일정한 자격이나 학력, 경력만 갖추면 소방기술인정 자격수첩과 소방기술자 경력수첩을 발급받았으나, 이제는 해당 교육을 수료해야만 소방기술자 인정경력 수첩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교육은 한국소방시설협회에서 인천 등 4개 권역 6개소에 교육장을 마련하고 크게 양성교육, 인정(승급)교육, 설계감리 전문교육 3가지로 구분해 실시한다. 교육방법에 따라 양성교육과 인정(승급)교육은 온라인과 집체 혼합과정으로, 설계감리 전문교육은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한다.

 

과정별 수료자 현황을 보면 양성교육 35918, 인정(승급)교육 1494,331, 설계감리 전문교육 연중 1,737명이었다. 교육생 설문 응답자의 97.3%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하여 긍정적 교육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소방시설 공사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은 협회에서 자체 개발한 경보ㆍ피난구조설비와 소화설비 실습 기자재를 직접 설치해보는 등 현장을 간접 체험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시설 제도(캐드(CAD)) 수업 등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소방기술자가 보유한 기술 등급과 현장에서의 기술 능력 차이를 줄이고 소방시설 시공에 대한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총 8,648(양성교육 1,423, 인정(승급)교육 5,585, 설계감리 전문교육 1,640)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으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소방시설협회 교육종합시스템 홈페이지(fedu.ekffa.or.kr)에서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2023년 교육에는 제연설비 실습기자재 개발, 설계 및 감리 전문교육 심화과정 개발 등 소방기술자 기술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품질개선이 소방시설 부실시공을 막고, 국민안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