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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헷갈리는 부분,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줄여나가자!

2017년 경찰공무원(순경) 경행특채 전북청 합격생 박○○

지원청 : 2017년 2차 경행특채 전북
점수(과목/점수)  수사 100점 / 행정법 90점 / 형법 80점 / 경찰학 90점 / 형사소송법 95점


처음엔 독서실을 이용하다 아무래도 독서실은 다양한 직렬이 있고 자율적이기 때문에 변화와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 같아서 스파르타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나름 빡빡하다면 빡빡할 만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의 꽉 찬 시간표에 걱정도 되었고, 또 한편으론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지켜서 자리에 앉아있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오히려 집중이 잘 되지 않는 역효과도 있었지만 참고 시간을 지키다보니 어느새 자리를 지켜 앉아 있는 게 어렵지 않고, 집중력도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파르타 스케줄을 다 잘 지켰을 때 느끼는 뿌듯함은 공부시간을 더 잘 지키게 해주었고 윌비스 문제풀이 기준으로 2단계가 시작하기 전까지 모든 과목 회독 계획을 세워놓고 반복을 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론과 기출문제 반복으로 제가 틀리는 것 헷갈리는 것을 계속 체크하면서 시험 직전에 회독을 빨리, 많이 할 수 있도록 각 과목 네친구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어렵고 집중력이 부족한 수험생에게는 스파르타는 정말 좋은 공부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번 시험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헷갈리는 부분,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줄여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론과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자주 틀리는 파트를 확인하고 따로 적어두었다가 시험 직전에는 그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여러 번 봤는데 장시간 앉아 집중하는 것이 습관화된 후 스파르타에서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앉아 있으니 공부 방향에 대한 의지도 다지게 되고 쉬는 시간외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이 산만하지 않아 좋은 학습 분위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2단계 문제풀이 때는 선생님들께서 강조하시듯 틀리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토요일까지 수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다른 것을 더 보기보다는 한주동안에 모의고사에서 틀린 것을 다시 확인하고 그 부분을 찾아서 읽고 정리하면서 점차 양을 줄여나갔습니다. 틀린 부분은 지난주의 틀린 것을 또 보는 누적복습을 통해 틀린 부분을 보는 횟수를 늘려서 그 부분의 문제가 나왔을 때 다시 틀리지 않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갔습니다.


포스트잇에 틀린 부분, 헷갈리는 것이 있으면 무조건 다 적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가만히 앉아 쉴 때도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것을 읽으면서 쉬곤 했습니다. 시험이 거의 다가왔을 때는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양을 줄였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그렇듯 틀리는 것은 또 틀리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데에 가장 크게 작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번의 필기불합격과 최종불합격의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좌절감도 느끼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의 공부를 점검하고, 또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며 다시 도전했기 때문에 지금의 기회를 다시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파르타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고, 또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스파르타에 들어간 이상 규칙을 잘 따라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굳은 의지를 가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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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