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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2017년 국가직(세무직) / 지방직(교육행정직) 9급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도 9급 국가직(세무직)과 지방직(부산 교육행정직)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수험기간은 2년여 간 이었고 그 기간 동안은 모두 부산 공단기 수석반에서 공부하였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길다고 느낄 수도 짧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수험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의 국가식 성적은 국어:90 영어:85 한국사:95 사회:95 행정학:95, 지방직 성적은 국어:95 영어:100 한국사:100 사회:90 행정학:75 이고 가산점은 없습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다른 분들의 수험기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같이 공부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조금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랑 친한 지인들은 니가 합격할 줄은 몰랐다고 많이 말합니다. 저와 같은 스타일의 수험생들도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시험에 한 번 실패하고 나서 다시 도전하기 전에 제가 실패한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험생활을 처음하시는 분도 있고 실패 후 다시 도전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도전하시는 분은 저처럼 먼저 자신의 실패의 이유를 분석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꼭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단기합격생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제가 면접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단기합격생들을 만나고 이야기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기간 동안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누가 뭐라고 하든지 항상 저는 당연히 합격하리라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있었습니다. 수험생들이 수험기간이 길어지면 그 자신감을 점점 잃고 힘들어하며 포기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 나간다면 합격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누구나 슬럼프에 빠지는 날이 올 것이고 제가 처음 수험생활에서 실패한 이유는 이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해서 스스로 포기하고 아무 것도 안하고 시간만 허비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저는 같이 공부하는 다른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받으며 슬럼프를 극복하였습니다. 슬럼프는 극복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동안 슬럼프를 꼭 극복하셔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공부해서 합격한 친구들을 보아도 제 각각 다른 스타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기 전까지는 여러 시도를 해 보며 시행착오를 겪어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을 찾으신다면 그 방법대로 꾸준히 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강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인강보다는 실강파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강으로 모든 공부를 하기 보다는 실강을 우선 주로 하고 부수적으로 인강을 듣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의지가 강한 편이 아니라 인강을 듣다보면 집중력이 흐려지고 자꾸 딴 생각을 하거나 딴 짓을 해서 인강을 2배속으로 들어도 실강 듣는 것보다 진도가 느려지고 듣기 싫으면 안 듣게 되어 결론적으로는 진도가 굉장히 느리게 나가고 머리에 남는 것도 더 적다고 생각하여 저는 최대한 실강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실강을 듣는 동안에는 졸지 않고 강의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의 이러한 점이 제가 게으르고 다른 친구들보다 공부시간이 적어도 합격 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신 있는 부분이라고 수업을 대충 듣거나 딴 짓을 하거나 안 듣게 되는 것은 위험하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그 부분이 자신 있다고 생각할지라도 부족한 부분은 분명 있을 것이고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지식을 좀 더 단단히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겹다고 생각하지 않고 잘 듣고 다시 암기하거나 생각 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복습하는 시간이 너무 싫어서 최대한 수업시간에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면 선생님께서 다른 잡담을 하실 때도 있고 시간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텐데 그 때를 활용하여 배운 것을 바로 암기하려고 노력했고 수업이 끝나고 저녁에 복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쉽게 저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인강들도 물론 좋지만 학원에 계신 선생님들도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부분은 바로바로 선생님들께 여쭈어 보고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겠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꼭 질문을 하셔서 제대로 알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어


국어는 우선 저는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국어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고 시간이 오래 걸렸던 과목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말이 이렇게 어려운지 공무원 공부를 하며 새삼스럽게 느꼈고 국어가 너무 싫었지만 극복하려고 다른 과목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공부하고 또 까먹고 또 반복하고 까먹고의 반복이었지만 계속 반복을 하니 어느 순간부터는 국어가 자신 있는 과목이 되어 있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암기를 요하는 부분이 많아서 친구들과 국어 스터디를 해서 꾸준히 조금씩 공부해서 까먹지 않게 했습니다. 국어 스터디에서는 사자성어도 하고 한자도 처음에는 이선재 선생님의 <<오랜방황의 끝>>이라는 책으로 스터디를 했지만 너무 많은 양과 그리고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도 힘든데 한자까지 하려니 너무 힘들고 내가 이 한자를 외운다고 해서 문제를 꼭 맞힌다는 자신이 없었기에 나중에는 포기하고 사자성어와 기출 되었던 한자만 외우는 것으로 결정하고 공부했습니다. 한자 공부는 안 하자니 찝찝하고 하자니 너무 벅차서 힘들었지만 그 부분은 각자 잘 선택해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어는 그 날 배운 부분은 문제를 통하여 확인을 하고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해서 보충을 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이유를 분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잘못 읽어서 틀렸을 수도 있고 개념이 부족해서 틀렸을 수도 있지만 개념이 부족한 경우는 특히나 다시 반복해서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책에다 바로 체크하지 않고 다른 답만 표시할 수 있는 답지를 이용하여 풀었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권 사면 좋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다시 반복해서 풀어야 하므로 책에는 틀린 문제에 처음 문제를 풀 때 틀렸을 때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를 하고 두 번째 풀 때 틀렸을 때에는 파란색 세 번째에는 초록색 등으로 표시를 해서 제가 틀리는 부분이 어딘지 확인을 하며 틀린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계속 같은 문제를 풀 때마다 틀린다면 그 부분은 진짜 확실히 숙지하고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틀린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틀려서 저의 부족한 점을 아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시험을 치기 전까지 계속 불안했던 과목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과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영어에서 단어는 기본이고 필수이기 때문에 꾸준히 암기해야 하는데 혼자 외우니 영어단어 외우는 것을 자꾸 미루어서 친구들과 영어단어 스터디를 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저는 실강을 듣긴 했지만 인강을 더 많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공단기에 이동기 선생님 하프강의와 심우철 선생님의 독해와 문법을 들었습니다.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강의는 시험 1~2달 전에는 매일 하나씩 풀고 강의를 들었지만 그 전에는 일주일에 3개 정도를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프강의는 시험 직전에 영어의 감을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우철 선생님은 제가 고등학생 때 수능 준비를 하면서부터 들어왔던 분인데 독해의 경우 리딩 스킬들을 많이 알려주시고 잘 따라한다면 독해를 하면서 해석이 제대로 되지 않아도 문제를 풀 수 있고 시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법의 경우 많은 수험생들이 개념은 다들 알고 있지만 문법 문제를 막상 풀 때 이 문제가 물어보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틀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서 틀리고 나서 해설지를 보면 다 아는 내용임에도 틀리는 상황의 반복이어서 극복하기 위해 많이 알아보았는데 심우철 선생님의 <<어휘영문법>>이라는 책을 공부하고부터는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고 진짜 추천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영어라는 과목의 특성(?) 상 공부를 한다고 해서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기는 힘들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도 힘들어 하고 저 또한 그랬지만 꾸준히 한다면 진짜 어느 한순간에 실력이 굉장히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실력향상을 느끼기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 언젠가는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부족한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으로 공부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사


저는 노트필기를 하면서 이쁘게 필기가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이쁘게 쓰는 데에만 신경을 써서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저는 친구의 필기를 복사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만큼은 집중해서 듣고 수업시간 내에 암기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복습을 해야 하는 시간에는 그날 배운 진도만큼 필기노트 강해를 들으며 복습을 했고 필기노트 한바닥 양의 강의롤 듣고 정지한 뒤에 그 한바닥을 안보고 암기해서 빈 노트에 다 쓸 수 있을 때 까지 외웠습니다. 그렇게 외운 뒤에는 집에 가고 학원 가는 버스나 걷는 시간을 활용하여 강의를 2.7배속 정도로 해서 이어폰으로 소리만 들으며 갔습니다. 저는 그렇게 듣는 것으로 인해서 한국사와 더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사 공부를 처음에 할 때에는 외워도 외워도 금방 까먹어 버려서 힘들기도 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처음엔 금방 까먹지만 계속 반복을 하면서 익숙하게 만들다 보면 점점 까먹는 속도가 줄어들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빈칸 채우기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빈칸을 채워보면서 내가 부족하고 몰랐던 것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라는 과목은 국어, 영어와 달리 자신이 노력한 만큼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에 반복만이 한국사를 정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처음에는 속도가 느리지만 점차 반복 횟수를 거듭하면 할수록 1회독 하는 시간도 빨라지고 시험 직전에는 2~3시간 안에 1회독이 가능하게 되므로 힘드시겠지만 많이 반복하시면 분명 좋은 점수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


사회의 경우 저는 5과목 중에 가장 부담이 없었고 공부하는 시간도 가장 적었고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실강은 이현재 선생님 인강은 민준호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2번 째 수험생활을 시작했을 때에 이현재 선생님과 이야기를 한 뒤 문제풀이 전까지는 수업을 듣지 않고 문제풀이 수업부터 듣기로 하였습니다. 문제풀이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민준호 선생님의 필기노트 강의를 들으며 빠르게 1회독을 하고 수업을 들었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잘 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이과였지만 사회라는 과목을 공부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사회라는 과목을 무조건 100점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1개 또는 2개 정도는 틀린다는 생각으로 자료해석 문제와 같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풀지 않고 찍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을 벌어서 영어문제를 푸는 데에 활용하였고 자료해석 문제는 시간이 걸려서 문제를 푼다고 한들 그 문제를 확실히 맞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방법대로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의 경우는 저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행정학을 좋아했지만 행정학 역시 영어와 마찬가지로 시험 치기 전까지 불안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정학은 우선 시험문제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고 공부할 때는 어렵지만 시험은 쉬워서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상헌쌤이 좋았기 때문에 행정학은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행정학은 이상헌 선생님이 공단기에 인강이 없었던 점이 불편하긴 했지만 실강에 집중했습니다. 행정학은 사회와 달리 휘발성이 강하다고 생각하여 꾸준히 공부해주었고 시험 1달 전에는 이상헌 선생님의 압축강의를 이그잼에 등록해서 수강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행정학이라는 과목이 다소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수업을 듣고 난 뒤에 복습은 배운 범위만큼 기본서를 빠르게 읽었고 문제를 풀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상헌 선생님만 믿고 따라 간다면 분명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국가직 시험을 잘 치고 나서 안정적인 하나가 있다는 생각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고 평소보다 훨씬 나태해졌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그러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국가직을 잘 치지 못한 친구는 또 그 나름대로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가다듬고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소지 같은 경우도 잘 알아보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여 주소지를 옮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항상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간혹 보다보면 항상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힘들다고만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물론 당연히 수험생활이 힘들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면서 즐겁게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력관리 또한 중요하니 건강하게 공부하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항상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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