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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국가직 시험 끝나고 수험생이 해야할 일들

“시험을 알 수 없다”


국가직 시험은 사회복지직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올해 처음 보는 시험이라서 많은 기대와 실망을 하게 된다. 어느 수험생들은 지방직 시험 자신감이 떨어질까 봐 채점을 하지 않는 수험생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직 시험을 본 수험생들의 머릿속에 국가직 시험이 올해 시험의 기준으로 남아서, 남아 있는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을 국가직을 기준으로 준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험가에서 오랫동안 강의 하면서 얻을 결론이 있다. “시험을 알 수 없다이다. 경험상으로 얻을 것이라면 국가직 시험과 지방시험이 모두 어려웠던 적은 없다. 국가직이 어려우면 지방직이 쉬었고 국가직이 쉬었다면 지방직 시험이 어려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직 시험을 너무 잘 봐서 흥분할 것도 아니고 너무 못 봤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다. 수험생 본인의 운명은 6월 말이 되어야 알 수 있는 것이다.

 

1. 국가직 시험을 못 봤다면 채점을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가직 시험 점수가 합격권과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면 채점을 하지 않고 묻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가직 점수가 기준이 되어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지방직 시험에서 국가직에 대한 실망감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어렵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국가직 시험 끝나고 3,4일은 쉬는 것이 좋다.

국가직 시험 끝나고 그 다음날부터 다시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하루 정도는 자고 싶었던 잠도 자고,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만나고 싶었던 친구도 하루쯤은 만나도 된다. 그렇게 잠시의 여유를 갖고 다시 지방직, 서울시 시험을 준비하는게 좋다.

 

3. 지방직 시험 까지 70일의 여유가 있다.

국가직 시험 끝나고 지방직 시험까지 촉박하다고 할 수 있지만, 70일이면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혹시 어느 한 과목 점수가 안나오고 있다면 그 한과목은 동영상 단과 강의를 들어도 충분한 시간이다. 70일 동안 한 두 과목 취약한 과목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런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4. 2017년 시험은 없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

올해 시험에 불합격하면 내년시험에 합격하면 되지 라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다. 2016년 상반기에 수험생활을 작한 수험생이 아니라면 2016년 시험에 모든 열정을 바쳐야 한다. 수험생활은 길어지면 괴로움만 쌓이게 된다.

 

5. 틀린 부분을 항상 틀리고, 중요한 부분이 항상 중요하다.

수험생 본인이 취약한 부분은 항상 틀리고 자신의 콤플렉스로 남아 있게 된다. 지방직 시험 준비 기간 동안 각 과목에서 본인만이 취약한 부분을 정리하여야 한다. 지방직 시험까지 전 과목의 모든 내용을 완벽히 공부할 수는 없다. 국가직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정리하지 못한 부분을 공부해야 한다.

 

6. 나는 합격한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시험은 공평하다.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면 커트라인이 내려가고 문제가 쉽게 출제되면 커트라인이 올라간다. 이 흐름을 타면서 남들 보다 조금 더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 공무원 시험이다. 본인이 합격했을 때 기뻐할 주변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지방직, 서울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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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