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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공부는 시간으로 하는가? 집중력으로 하는가?


흔히 하는 말로 45락이라는 말이 있다. 4시간 잠을 자고 공부하면 합격하고, 5시간 잠을 자고 공부하면 떨어진다는 말이다. hungry정신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잠을 적게 자야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잠을 많이 자더라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합격하는데 지장이 없을까? 수험생이라면 고민을 한번쯤 해볼 문제이다. 잠자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공부할 것인지, 아니면 충분한 잠을 자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것인지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 1년 정도의 수험기간은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시간이다.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1년 이내에 합격하고자 할 때, 잠자는 시간과 공부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를 알아본다.

 

1. 공부는 양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질로 하는 것이다.

어느 날은 4시간 공부를 했는데 집중이 잘되어 1시간이 흘러 간 듯한 날이 있는데, 어떤 날은 3시간 동안 책을 봤는데 10페이지의 진도도 못 나간 날이 있다. 어느 날은 집중이 잘되는 날이 있고 어느 날은 공부가 엄청 되지 않은 날이 있다. 그리고 지나고 나면 집중이 잘되는 날에 공부가 잘되었음을 알게 된다. 공부는 시간의 양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으로 하는 것이다. 즉 잠을 몇 시간 자는 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을 자면 된다. 3 ~ 4시간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잠은 자야 한다. 잠이 선천적으로 많은 수험생은 어쩔 수 없이 잠자는 시간에 투자를 하고 깨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2. 잠을 충분히 자는 대신 깨어 있는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밤에 잠을 적게 자고 깨어 있는 낮 시간에 피곤해 하면서 커피 많이 마시고 쉬는 시간을 많이 갖는 다면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낮에 피곤해 하면서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것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에 하는 방법이다. 1년 이상 걸리는 공무원 시험 과정에서는 깨어 있는 시간에 정신이 혼미하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잠을 충분히 자고 깨어 있는 낮 시간에 헛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3. 깨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아도 반드시 잠을 청해서 자야 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시작해야 한다. 깨어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깨어 있는 낮 시간이 피곤하지 않게 잠을 자야한다. 낮에 깨에 있는 시간에 커피 마시는 시간이 많아진다거나 낮에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떤다거나, PC방에 가서 시간을 보내면 안된다. 이런 시간에 투자하느니 차라리 자습실에서 엎드려 잠을 자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4. 공부는 집중력으로 하는 것이다.

누구든 공부가 잘되는 순간을 기억한다. 어떤 상태로 공부를 했더니 공부가 엄청 잘되더라 하는 기억은 누구든 갖고 있다. 그런 자신이 공부가 잘되었던 순간을 기억해서 그 상태로 몸을 유지 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공부가 잘되는 시간대에는 혼자 공부를 하고 공부가 잘 되지 않은 시간대에는 강의를 듣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5. 평면적인 공부가 아닌 입체적인 공부를 하여야 한다.

한가지의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공부가 따분해 진다. 혼자 책만 보고 있다면 지루함이 찾아온다. 그래서 공부방법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야 한다. 하루에 일정시간에는 동영상 강의를 몇 시간 듣는다거나 학원의 실강의를 몇 시간 듣는다거나 하는 방법을 찾아서 본인이 지루해 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주말에는 운동을 해서 육체적인 피곤함을 극복할 줄도 알아야 한다. 지루한 공부가 아닌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 공부를 해야 한다.

 

6. 자신만의 집중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의 외모가 다르듯이 공부방법도 모두 다르다. 어떤 수험생은 오전에 공부가 잘되고 어떤 수험생은 밤에 공부가 잘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아침형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야간형 사람이 있다. 공무원 수험생들은 모두 성인들이므로 이런 자신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 이런 자신만의 스타일을 알고 이에 맞춰서 공부방법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혼자 공부가 잘 안되는 수험생은 어쩔 수 없이 강의에 많이 의존을 해야 한다. 대중교통 안에서도 녹음한 강의를 듣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공부방법과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무원 공부를 하는데 정석의 길은 없다. 수험생은 합격으로 말해야 한다. 수험 과정에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낙방을 하게 되면 그 괴로움은 수험생이 떠안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공부를 집중력으로 하는 것이지 시간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잠자는 시간을 아끼지 말고 깨어 있는 낮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된다. 깨어 있는 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하고 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수험생은 결과로 말해야 한다. 그리고 수험생이 합격을 하면 모든 공부방법은 합리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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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