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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공부가 안되면 몸이 자주 아프다.


공부를 하는 수험생 중 몸이 자주 아픈 수험생이 있다.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하면 어쩔 수 없지만 평소에는 건강했는데 공부를 하면 몸이 아픈 수험생이 있다. 이 이유는 심리적인 것이다. 공부할 내용은 많고 공부할 시간은 부족하고 자신의 공부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때 몸이 아파오고 흔히 말하는 슬럼프가 찾아온다. 몸이 좋지 않고 슬럼프가 찾아오면 보통 10일 정도의 시간이 흘러간다. 공부하면서 상당한 타격이 되는 시간이다. 어떻게 하면 심리적인 압박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이 공부할 수 있을까? 누구든 느끼는 부담감이지만 수험생 본인이 이런 부담감을 조절하면서 공부를 하여야 한다. 또한 시험 당일이나 시험 직전에 몸이 좋지 않아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모든 내용이 시험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에서 찾아오는 결과이다.

 

1. 많은 양을 보는 것은 수험 시간이 힘들어 진다.

몸이 아프고 슬럼프가 찾아오는 가장 큰 원인은 공부할 양이 많기 때문이다. 공부할 내용은 많고 남은 시간은 없고 다가오는 시험에 자신감이 없을 때 몸은 아파온다. 감기가 한번 찾아와도 평소보다 오랜 시간 동안 아프게 된다. 이 원인은 공부를 할 때 많은 양을 공부하려고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시험의 남은 기간과 본인이 볼 수 있는 양을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7월에 수험생활을 시작한 수험생은 9개월 후면 국가직 시험을 보게 된다. 현실적으로 모든 기본서와 문제집을 다 볼 수 없다. 국가직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 6월 지방직, 서울시 시험에 매진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또한 기본서, 기출문제집, 예상문제집 이런 모든 교재를 볼 수 없다. 어느 하나의 과정을 생략할 수밖에 없다.

 

2. 합리적인 수험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공부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 공무원 시험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은 강의를 듣지 않을 수는 없다. 일정 시간 강의를 들어야 하지만 강의와 복습, 기출문제집을 별개로 생각하면 안된다. 강의를 들을 때 기출문제집이 어느 정도 끝나 있어야 한다. 실제로 1년 동안 공부를 하면서 별도로 시간을 내서 기출문제집을 보고 별도로 예상문제집을 볼 시간이 안된다. 강의를 최대한 집중해서 들어서 복습시간을 최소화 하여야 하고 기출문제집은 강의와 함께 끝나 있어야 한다. 수험기간을 짧게 공부하고 싶다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의 공부방법을 따라하는 수험생이 있다. 누구는 4시간 잠을 자서 합격했다고 하면 자신도 그렇게 따라하는 수험생이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듯이 공부방법도 사람마다 다르다. 남들이 하는 방법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공부가 아침에 잘되는지 밤에 잘되는지 알아야 한다. 아침 일찍 공부가 잘 안되는 수험생이 새벽부터 학원에 올 필요는 없다. 아침잠이 많은 수험생은 아침에 여유있게 공부하고 밤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낮 시간에도 자신이 낮잠을 자야만 집중력이 좋아지면 그렇게 해야 한다.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이므로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4. 수면 시간을 일정시간 확보해야 한다.

잠을 적게 자야만 합격을 한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공부는 시간의 양이 아닌 집중력의 싸움이다. 깨어 있는 시간 동안 가장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밤에 잠을 적게 자면 낮에 몽롱한 상태가 돼서 공부가 되지 않는다. 잠은 충분히 자고 깨어 있는 낮 시간 동안 최대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잠자는 줄여서 공부를 하게 되면 단기간에는 효과가 있지만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공무원 시험 과정에서는 너무 힘들게 공부를 하는 결과가 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경험하겠지만 낮에 공부가 되려면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5. 가벼운 운동을 하여야 한다.

어느 정도 공부가 되면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오랜 시간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에 힘이 없고 자꾸 졸리게 된다. 운동하는 시간을 별도로 투자하지 못하는 수험생이지만 평소 걷는 시간을 확보한다던가 독서실 옥상에서 스트레칭을 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시간에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식사 후에 그냥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30분 정도 주변을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에 약 40분 정도의 걷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6.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수험생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운동을 좋아하는 수험생은 일요일에 하고자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는 수험생은 컴퓨터를 통해서 주말에 영화 한편 정도 보는 것은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일요일도 쉬지 않고 공부할 수는 없다. 쉴 때 단순히 쉬지 말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식으로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수험생이라면 공부하느라고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는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몸도 돌보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시험 직전에 몸이 아파서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하는 수험생이 있다. 공부는 오로지 공부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 수험생활은 공부와 함께 자신의 몸도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몸관리를 못하는 것은 실력이 없는 것이다. 합격은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을 정리해서 단순화 하고 자신의 몸을 최고의 좋은 상태로 만들면서 공부를 해야 합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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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