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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마음이 아파요...

진용은 수험칼럼 일청담(一淸談) (4)

Q. 선생님, 저는 법원사무직 시험을 공부하는 수험생입니다. 앞으로 8개월도 남지 않은 시험일을 대비해서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심리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부모님으로부터 압박을 심하게 받고 자랐는데, 그런 이유에선지 요즘에는 자꾸 어렸을 적 기억이 되살아나고,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심해지면서 자신감이 심하게 떨어지는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 우울해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시험에 대한 희망이 흐려지는 상태입니다. 선생님, 이런 심리 상태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A. 자네 상황을 깊이 이해하네. 수험생활은 장기간에 걸쳐서 이루어지므로 그 동안 마음을 어떻게 조절하고 관리하느냐에 수험생활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세. 마음이 어지러워서는 공부에 전념하기 어렵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면 성적은 결코 오르지 않으니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은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네. 그런데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마음 다스리기를 잘 하지 못하여 수험생활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거나 혹은 버틴다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던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네.


  검찰직을 준비했던 어느 학생은 우리 장학생 시험에서 항상 선두권을 유지했었는데 시험장에 가서 정신이 무너지는 바람에 시험을 망치는 일을 두 번이나 겪었었지. 세 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심리상태의 문제점을 인식한 그는 작년 가을에 나에게 찾아와서 그간의 일을 토로하고 도움을 청했었네. 나는 그 학생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하고 그런 불안감이 지속되면 세 번째의 시험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우리가 매달 한번 씩 실시하는 전문가에 의한 심리 상담을 받도록 권유하였네.


  우리는 매달 한번 씩 상담심리학 박사님을 초빙하여 우리가 비용을 부담하고 3-4명의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네. 대상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학생들이지. 특히 어렸을 적 좋지 않았던 기억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앓고 있거나 우울증 혹은 불안감에 휩싸인 이들이 대부분일세. 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기도 힘들어서 공부에 집중하는 것은 매우 곤란해질 수밖에 없네. 그러니 수험생활의 결과는 결코 좋을 수가 없었지. 그 학생은 나의 심리 상담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여 김 박사님과 만나 심리 상담을 하였네. 그리고 두어 달 지난 후에 나에게 편지를 보내 왔지. 그 내용을 요약하면, 김 박사님을 만나 심리 상담을 한 후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네. 그 학생은 우리의 검찰마무리 과정을 잘 소화하였고, 시험장에서 나와 만났을 때는 생글생글 웃고 있었네. 나는 그에게 ‘이번 시험에서 너는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격려하였고, 그는 내 응원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시험장에 들어갔네. 그리고 그 결과는 대단히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합격’이었지.


  합격한 후에 나를 찾아온 그는 집에서 농사지은 10kg 매실 두 상자를 나에게 선물하였고, 나는 정말 기쁘게 그를 받아들였네. 그는 나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나 나는 오히려 그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네.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나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었고 그 덕분에 우리는 합격생 한 명을 더 늘일 수 있게 되었으니 내가 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 건 당연한 것이었지. 자네도 김 박사님과 심리 상담을 통해 자네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정리하고 오직 공부에 전념하게 되길 바라네. 힘내시게!


멘탈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고,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반드시 합격합니다.
경찰행정학과 졸업, 3년간의 수험생활 끝에 검찰직 최종합격 우선 제가 KG법검학원의 합격수기를 쓸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진용은 원장님의 노고에 대한 보답을 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면에서 막막하고 두려운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모든 것은 제 개인적인 것이고 다만 수험생활을 함에 있어서 작게나마 참고자료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적은 제 모토는 무조건 멘탈 관리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과 어떤 결과가 닥치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멘탈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해 수험생활이 길어졌을뿐더러 그렇게 함으로써 올해 최종합격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학원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 ‘모의고사도 점수가 이렇게 안 나오는데 국가직은 더 못 볼 것 같아 나는 공부해도 안 될 것 같아’라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모의고사에서 틀려줘야 내 부족한 점 보완하여 4월 국가직 때 안 틀릴 수 있어 더 해보자’라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수시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꼭꼭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끝까지 멘탈 관리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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