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3 (화)

  • 맑음파주 -13.9℃
  • 구름많음강릉 -8.8℃
  • 맑음서울 -12.7℃
  • 맑음인천 -12.6℃
  • 맑음수원 -11.6℃
  • 대전 -10.7℃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6.9℃
  • 광주 -5.5℃
  • 맑음부산 -5.8℃
  • 제주 0.9℃
기상청 제공

합격수기

국가직 선거행정 최종합격 & 지방직 필기합격


먼저 수험생 분들을 위해 제가 ‘이동기 공무원 영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5년 2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초초초 단기합격이라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15년 4월 국가직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수능에서 영어를 1등급 맞고 카투사 준비를 하면서 토익공부를 해서 900점 정도까지 받아 본 적이 있어서 영어는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고 암기과목 위주로 공부해서 시험을 보러갔지만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시험 시작 후 15분 만에 바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15년 국가직 9급 시험이 영어가 어렵긴 했지만 영어를 우습게 본 제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다른 유형, 너무도 어려운 영어문제를 풀다가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해서 저는 마킹도 마치지 못하고 감독관 분께 답안지를 뺏기고 난 뒤에야 시험장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과 영어 점수는 6월에 본 지방직 서울시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8월에 보았던 국가직 7급, 10월에 본 지방직 7급은 85점, 16년에 응시한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에서 모두 90점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영어 점수를 올리고 제 수험생활에서 영어가 효자과목 안심과목이 되었던 이유는 이동기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부터였습니다.


전체적인 영어 학습법


단어는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동의어를 알려주실 때 교수님보다 빨리 대답할 수 있게 공부했습니다. 단순 암기에 그치지 않고 ‘내가 이 단어를 정확히 알고 있나?’라는 생각 속에 발음을 듣고 스펠링을 정확히 쓸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독해는 교수님이 알려주는 독해법을 익히고 이를 반복했습니다. 문법은 문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출제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출제 100포인트를 참고해 별 1개, 2개, 3개 문제들을 시험 전까지 반복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별 3개짜리 문제를 최종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하프모의고사를 15년 7월부터 16년 6월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아침마다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제가 몰랐던 내용들을 복습하였고 그중에서도 더 헷갈렸던 것들을 모아 주말에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달 말일에는 한 달 치 하프모의고사를 모아 다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 전에는 그동안 보았던 하프 문제들을 빠르게 복습하면서 다양한 문법문제 유형이나 동의어 문제들을 훑어보고 독해법 연습을 했습니다.


7~8월/9~10월  기본수업/심화수업


초시생이 아닌 분들은 심화수업을 듣지 않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심화수업이야말로 문법 독해에 필요한 기본기를 마련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화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서 나눠주시는 프린트는 전에 배웠던 내용들까지 누적해서 문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전 부분까지 반복 학습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수업에서 나누어 주시는 프린트에 있는 내용은 정말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이라도 확실히 알자는 마음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복습을 했고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복습해야 할 분량이 너무 많다보니 어느 부분을 복습해야할지 몰라서 미루는 경우를 보았는데, 심화수업의 문제들을 가지고 복습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심화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10년 넘게 영어를 공부하면서 가지고 있었던 영어 지식을 버리고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공무원 영어와 관련된 새로운 접근법을 가지고 새로 공부를 한다는 자세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는 시험에 최적화된 방법으로 복습을 하고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1~12월  기출문제


기출문제 수업을 들으면서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위한 연습을 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정답을 맞히고 빠른 시간에 푸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제가 심화수업에서 들었던 것들을 확실히 알고 있는지를 점검했습니다. 문법문제 보기 1번에서 묻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2번에서 묻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의 경우 목차가 단원별로 편집되어 있는데, 저는 이것이 아직 연습이 덜 되어있는 학생들이 점차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수님의 작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동사파트문제를 풀 때에는 ‘이 부분은 동사가 포인트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보고 넘어가지 않고 동사 관련 문제 가운데 정확히 어떤 포인트인지를 찾는 연습을 하거나 틀린 부분을 고치는 연습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는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독해문제는 빠르고 정답을 찾기 위한 독해가 아니라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지문분석법, 본문 분석법 등의 독해 방법을 적용하기 위한 연습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하프모의고사나 1000제에서 출제해주시는 문제들도 아주 좋은 문제이지만, 그만큼 난도가 있는 지문입니다. 그에 비해 기출문제는 쉬운 문제도 있고 어려운 문제도 다양하게 있어서, 공무원시험의 독해 공부에 최적화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먼저 보신 분들, 기출문제를 따로 풀어보신 분들께서는 지문이 익숙하다는 이유로 기출 독해 문제를 가볍게 보고 넘어가곤 하는데, 올바른 독해 방법이 익숙해질 때까지 기출문제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했던 것이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기출문제집에 있는 단어와 생활영어 암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1~2월  1000제 문제풀이

 

1000제 문제풀이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 공무원 시험과 관련된 모든 문법 포인트가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0제에 있는 문법문제들의 포인트들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각 시험별로 자주 나오는 유형이 있습니다. 지방직의 명사문제나 서울시의 should 문제처럼 말이죠. 그래서 각 시험을 앞두고는 그 시험에 자주 나오는 포인트들을 1000제에서 다시 찾아 복습하였습니다. 독해문제를 풀면서는 제가 갈고 닦아 온 독해법들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고, 이를 통해 고난도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어와 생활영어를 정말 질릴 정도로 외웠습니다. 단어와 생활영어를 언제까지 외워야 하는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끝까지 외우셔야 합니다.

 

3~6월  동형 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는 시간을 맞추기 위한 연습을 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기간에 고득점을 받지 못해서 실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좌절하거나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보았던 모든 시험 중에 교수님 동형모의고사가 제일 어렵고, 솔직히 말씀 드리면 문제를 열심히 출제해주신 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문제를 풀면서 짜증났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과 짜증은 시험장에서는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눈앞의 점수에 기분상하기보다는 시험장에서의 행복감을 생각하면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학습방법

 

3월과 5월에는 그동안 풀었던 하프모의고사 시험문제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단어, 문법, 생활영어는 교수님께서 출제해주신 영역을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복습했습니다. 수업 후 복습과 주말 복습, 월말 복습들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하루에 10회 분량의 하프모의고사를 어려움 없이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독해는 똑같은 문제가 나온다는 것보다는 배경지식을 통해 비슷한 지문이 출제되었을 때 좀 더 수월하게 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4월과 6월에는 시험을 위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0포인트 노트를 보시면 별 3개는 12개, 포인트 2개는 36개, 포인트 1개는 52개 포인트 입니다. 시험을 1~2주 남긴 상황에서는 100포인트 모두를 학습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험 4~5일 전부터는 별 2, 3개만, 시험 2~3일 전과 시험장에서는 별 3개, 즉 최빈출 포인트만 반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단어는 꾸준히 쉬지 않고 외웠습니다. 시험을 1~2주 남긴 상황에서는 기적의 특강 단어 숙어들을 반복해서 암기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

 

지금은 많은 학원의 여러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진행하고 계시고 그 분들의 수업 역시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에는 교수님께서 정말 학생 몇 십 명 정도만 앉혀놓고 수업하실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 오신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프모의고사 수업을 모두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본 강의실에서 들을 때는 제일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하였고 영상반에서 듣더라도 학원에 오는 시간은 항상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늦잠을 자고 싶어도 못자고 저절로 새벽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을 정도의 끈기를 가진 학생이라면 반드시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지금도 밤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수험생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독해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시험에 합격 후 몇몇 분들의 수험상담을 해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영어 독해를 소홀히 하신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절대 단어암기나 문법 공부 시간을 줄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흔히 수능을 준비하면서 금*출판사나 능*출판사에서 나오는 리딩**등의 교재를 통해 독해 공부들을 많이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부를 하면서 ‘고등학교 때에는 막 풀어도 풀리던 독해가 왜 공무원 영어에서는 통하지 않을까, 내가 나이를 먹어서 머리가 조금 굳었나?’등의 의문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합격 후 다시 생각해보니 공무원 독해문제가 정해진 틀이 있고 유형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해진 틀과 유형이 있는 문제라면 그에 따른 해결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을 외워서 푸시는 것처럼 독해 지문에 따른 독해 방법을 숙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교수님의 독해 방법을 따라가는 것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드실 겁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방법을 익혀나가신다면 빠르고 정확한 독해를 하고 있는 여러분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결정짓는 것은 영어이고 또 영어 중에서도 독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약점을 보완하세요. 공무원 시험은 9급의 경우 100문제 중에 최소 85문제를 맞혀야만 합격 가능성이 보이는 아주 어려운 시험입니다. 그렇다면 영어에서는 2-3문제 정도만을 틀려야겠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자주 틀리는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점 보완을 위해서는 먼저 약점을 파악해야합니다. 저는 교수님의 문제풀이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틀렸던 문제가 어떤 유형인지를 따로 정리해서 제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했습니다. 이렇게 약점을 찾으신 후에는 주말을 이용해 약점을 보완하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순서문제가 약점이시라면 순서문제만 30문제 정도를 풀어보세요 그리고 그 문제를 왜 틀렸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정답이 A-B-C라고 했을 때 A가 처음에 오는 것을 파악을 못해서 B-C-A를 틀리셨는지 아니면 A가 처음에 오는 것을 알았지만 B와 C의 순서를 파악하지 못해서 틀리셨는지를 분석해보세요. 이런 방법을 통해 자주하시는 실수나 문제를 풀 때 힌트가 되는 부분 등을 찾으셔서 이러한 것들을 신경 쓰셔서 문제를 푸신다면 약점을 보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 특강을 활용하세요. 교수님께서는 100포인트 노트 특강과 생활영어특강을 하시는데, 저는 이 두 가지 특강을 들으면서 많은 점을 느꼈습니다. 먼저 100포인트 특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0포인트 특강을 통해서는 제가 심화를 들으면서 놓쳤던 개념들은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제풀이를 하면서 부족했던 것들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 수업 중에 OX문제를 풀면서 빠르게 문법 포인트를 찾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OX문제들을 보자마자 올바르게 고칠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절대 100포인트 노트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심화 강의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활용하세요.


다음은 생활영어특강입니다. 많은 분들이 생활영어를 외우는 것을 어려워하십니다. 처음 접해보는 것들을 무턱대고 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영어특강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는 누가 뭐래도 유아인 씨가 하신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입니다. 영화를 보면 유아인 씨가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를 하기 전에 ‘맷돌 손잡이 알아요? 맷돌 손잡이를 어이라 그래요 어이. 뭘 갈려고 맷돌을 돌리려고 하는데 손잡이가 빠졌네? 이런 상황을 어이가 없다고 그래요. 아무 것도 아닌 손잡이 때문에 일을 못하니까’ 이렇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그 대사가 더 인상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영어 특강에서 수험생여러분께 교수님은 유아인 씨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강에서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많은 생활영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를 들으시면 좀 더 수월하게 암기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나름 열심히 하는 것은 열심히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생각이 드시는 순간 더욱 열심히 노력하셔야합니다. 그러한 생각이 든다는 것은 또한 아직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다는 것을 뜻 합니다. 주변사람 누가 봐도 ‘쟤는 정말 공부에 미쳤다, 너 공부하는 거 무섭다.’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반드시 합격하시리라 믿습니다. 


교수님께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께서 학원을 옮기시기 전부터 앞자리에 앉아서 하프모의고사를 듣던 남학생입니다. 교수님 덕분에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어느 수험생보다도 피곤하신 교수님께서 하프모의고사를 단 하루도 휴강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좀 더 다잡아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연구실로 찾아가 인사드리겠습니다.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